책에도 수도 (capital) 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인천이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되었다는 사실!!!!!
저 또한 인천 시민으로서 자랑스러운 마음이 함께 하는데요,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은 세계 책의 수도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세계 책의 수도(영어: World Book Capital)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4월 23일)을 기념하여 매년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도시입니다. 덧붙여 세계 책의 날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라는 대 문호가 동시에 세상을 떠난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독서와 저술 그리고 저작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2001년부터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1개의 도시를 선정하여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하고 있는데, 이번에 인천시가 국내 최초, 세계에서 15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인천시는 “모두를 위한 책 (Book`s for All)”을 주제로, 2015년에는 세계 책의 수도에 걸맞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련된 주요 사업은
- 도서기증과 책 추천 릴레이 운동
- 북-콘서트와 시낭송회
- 방송을 통한 책 관련 재능기부
-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 스타트 운동
-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른 인생 설계
- 책으로 세상을 밝히고 책으로 치유하는 Healing 운동전개
- 작가 초청 행사를 통한 도서관과 친해지기 운동,
- 책 읽는 방법 습득과 친화 등의 교육을 통해 독서 장려
등으로 구성 될 예정입니다.
역대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국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 도시 |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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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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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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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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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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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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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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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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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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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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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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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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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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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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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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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이러한 활동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지속적으로 책 읽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다면 그 의미와 가치가 더욱 커 질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책을 읽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가치와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고 마음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에 본질적인 의미가 있겠지요.
로마의 키케로는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독서가 인생을 가꾸어나가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며,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누군가는 책을 통해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한 권의 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기도 합니다.
이처럼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는 삶에 대한 깊이와 지혜가 깃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수도로는 인천이 지정되었지만, 보다 확대되어 모든 사람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이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또한 해 봅니다.
책의 수도로 힘차게 달려나갈 2015년, 2015년은 조금 남았지만 지금부터 우리 모두 책 읽는 즐거움을 누려 봅시다 :)
*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위키피디아, 인천시, 인천 도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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