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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신비한 '뇌'의 세계

우리는 평생 두뇌의 10% 이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아인슈타인 조차 두뇌 기능의 20%만 사용하였다고 하지요.

 

그만큼 우리 뇌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두뇌의 기능을 100%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비밀스럽고, 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뇌의 비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정석에서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러운 일들과 그 신비함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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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존 엘더 로비슨 지음

 

자폐인은 타인의 감정을 읽는 능력이 손상된 채 태어나는 것일까?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감성적 통찰력이 사실은 온전히 건재하고, 단지 마음 어딘가에 닫힌 채 접근성을 상실했을 뿐일 수도 있다.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를 똑바로 봐』의 저자 존 엘더 로비슨의 삶과 마음을 뒤바꿔놓은 최신 뇌 치료법에 관한 회고록이다.

 

저자는 자폐증으로 40년간을 소통, 표현, 감정 그리고 타인이 차단된 어둠 속에서 사회적 아웃사이더로 살았다.

 

그러다 뇌과학자들이 이끄는 경두개자기자극술인 TMS 연구에 참여하면서 타인의 감정을 큰 폭으로 느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긍정적인 효과뿐 아니라 예기치 못한 문제도 일으켰다.

 

장애가 사라질수록 자폐로 인한 독특한 능력도 함께 사라질 가능성을 엿본 것이다.

 

게다가 가까운 인간관계마저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TMS 실험 참여 이후 그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


뇌과학 TMS 실험에 참여한 저자가 겪은 놀라운 감정의 변화를 담은 『나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는 최신 뇌과학 정보뿐 아니라 남들과 다르다는 것, 장애, 자유의지 및 우리의 정체성 등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뇌과학 연구가 아스퍼거 및 자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신경학적으로 다른 뇌를 가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스퍼거 증상이 완화된다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신경다양성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등을 들여다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6.858832 로48나

 

 

2. 기적의 뇌 사용법 : 마크 티글러 지음

 

보통 학생들은 공부하기 위해 할애한 시간이 성적과 직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부 시간과 성적의 상관관계가 항상 들어맞지는 않는다.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이것은 직장생활의 업무 처리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주당 70시간 노동은 헌신이 아니라 비효율성의 상징이다.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는 집중력, 수면, 체력과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

 

컴퓨터 사용법에서 업무 자세, 책상 정리, 불의 밝기까지 환경을 바꿔보라. 낙서하기, 블록 단위로 일하기, 메모하기, 명상하기, 멀티테스킹 관리 등을 통해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2.82 티17기

 

 

3. 우울할 땐 뇌과학 : 앨릭스 코브 지음

 

 

UCLA에서 뇌 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5년간 뇌 과학을 도구 삼아 우울증만 연구해온 우울증 덕후 앨릭스 코브 박사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우울할 땐 뇌 과학』.

 

뇌 과학(신경과학)이라는 최첨단 과학을 활용해 우울증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발병의 원인은 무엇인지, 증상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폐해는 무엇인지, 그리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치닫는 뇌 회로를 다시 돌려세울 방법이 무엇인지 등을 세심하면서도 낱낱이 살펴보는 과학적인 우울증 책이다.

일단 발병하면 최후 증상이 자살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고 파괴적인 정신질환, 우울증.

 

국내에만 성인 535만 명, 즉 8명 중 1명꼴로 발병해 감기처럼 흔한 병으로 일컬어지는 우울증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울증을 흔히 마음의 질환이라고 말하는 데, 그 마음의 실체와 정체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최신 뇌 과학의 임상 실험과 뇌에 대한 객관적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에두르지 않고 바로 알려준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2.82 코47우

 

 

4. 착각하는 뇌 상식사전 : 이케가야 유지 지음

 

‘분명히 촉이 왔는데, 답이 아니었다’ ‘옆 사람을 따라 좋아하지 않는 메뉴를 시켰다’ ‘세트 상품을 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손해였다’ 등 생활 속 판단 오류가 생기는 순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나는 나를, 당신을 제대로 알고 있을까? 동경대 교수이자 뇌 연구자인 저자는 유머와 위트 넘치는 80개의 퀴즈를 통해 어리석은 선택으로 유도하는 ‘인지 편향’의 순간을 밝혀낸다.

 

마음의 프로세스와 뇌 시스템을 알면 나와 우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전 일본을 강타한 베스트셀러로 신선한 내용과 형식으로 일본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2.82 지15가

 

 

5. 행복할 때 뇌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 딘 버넷 지음

행복은 인간의 삶에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며 평생에 걸쳐 계속되는 질문이다.

 

행복 때문에 하루가 끝나면 집에 들어가게 되고, 직업을 갖게 되고, 사랑에 집착하기도 하고, 돈에 중독되기도 하고, 울고 웃고 성공을 꿈꾼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건가? 우리는 왜 그렇게도 행복하고 싶어 하나? 영원한 행복은 가능한가? 이것들과 뇌는 대체 무슨 관계인가?

 

이 질문에 대해 딘 버넷은 신경과학적인 입장에서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로 재치 있게 답해 주고 있다.

 

과학과는 도통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추상적인 행복이라는 개념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다루고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2.82 버194해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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