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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봄 감성 가득, 분홍색 표지 도서

출처 : usplash

 

올해는 유독 봄이 빠르게 온 느낌입니다.

 

벚꽃도 예년에 비해 빠른 개화를 했다고 하지요 ㅎㅎ

 

캠퍼스도 이미 아름다운 꽃들로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봄을 잘 즐기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봄은 참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금방 지나가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지요 ㅠㅠ

 

아직 봄을 맘껏 누리지 못했는데 떠나가는 것 같다면,  이 봄..! 책으로 감성을 느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책 표지부터 봄 느낌 가득하게..!! 분홍색 표지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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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 : 김재식 지음

 

이 책은 16년간 20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은 김재식 작가의 다섯 번째 책이자 사람 사이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룬 첫 책이다.

 

출간한 지 6개월 만에 10만부를 돌파했고, 여전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 있는 이 책의 저력은 사람들의 영원한 고민인 인간관계에 대하여, 때로는 내 마음 돌봄을 등한시하면서까지 되고자 했던 ‘좋은 사람’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데 있다.

 

관계의 해답은 결국 나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게 좋은 사람일 순 없다.

 

남한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나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곁의 좋은 사람들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된다.

 

함께하고 싶은 봄, 여전히 제약이 많은 일상이지만 내 좋은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이 책을 선물하면 어떨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김73좋

 

 

2.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 김유진 지음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수많은 말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고 관계도 지킬 방법은 없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계속해나가야 한다.

 

생각해보면, 말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말에서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카톡 창을 여는 게 아닐까? 이 책은 일상에서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여러 가지 방법, 특히 말로 나를 돌보면서 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황과 솔루션을 담았다.

 

사실 나는 이미 좋은 말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버려두었던 내 말로 내 마음과 감정과 진심을 돌보는 일을 시작해보자.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김66러

 

 

3. 사랑의 온도 : 고경표 지음

 

뜨겁게 평생을 사랑할 것 같다가도 다시 안 볼 것처럼 차갑게 헤어지는 게 사랑이다.

 

그 때문에 저마다 가슴 속에 품은 사랑에는 온도 차가 있다.

 

어떤 이에게는 미련과 슬픔만 남아있는가 하면 또 다른 이에게는 그리움만 남겨둔 채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15만 독자의 감성과 심금을 울린 에세이스트 고경표 작가의 첫 책 〈사랑의 온도〉가 출간했다.

 

따뜻했던 사랑부터 차가워진 사랑까지 모든 온도의 사랑을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1챕터 사랑부터 이별하기까지, 2챕터 이별과 맞바꾼 깨달음, 3챕터 연인끼리 알고 실천해야 할 것들, 4챕터 인간관계와 자존감을 관통하는 현실적인 조언 등 삶을 살아가고 사랑하는 데 있어 필요한 내용이 밀도 있게 담겨 있다.

 

글 한 편 한 편 넘길 때마다 연애 소설과도 같은 흡입력은 시간이 가는 줄 모를 것이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고14사

 

 

4. 안녕, 소중한 사람 : 정한경 지음

 

당신이 붙잡아야 할 소중함에 대한 모든 것.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 우리를.

“떠나가는 모든 것들은 언제나 아픔을 남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우리는 많은 소중함을 떠나보냈지만, 또 새롭게 만날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에겐 더없이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이 당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이유다.

 

“안녕, 소중한 사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46 정92아

 

 

5.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지음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후 단숨에 수많은 독자와 문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장류진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일의 기쁨과 슬픔』.

 

창작과비평 웹사이트에 공개된 직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누적 조회수 40만 건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등단작 《일의 기쁨과 슬픔》을 포함해 주로 이삼십 대 젊은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8편의 소설들이 수록되어 있다.

 

회사에서 운영 중인 중고 거래 어플에 글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거북이알’의 정체를 알고자 만남을 가진 ‘나’, 카드회사 공연기획팀 소속으로, 유명 뮤지션의 내한 공연을 성사시키고 특진을 약속받았으나 개인 SNS에 공연 소식을 가장 먼저 올리지 못해 토라진 회장의 심술로 월급을 카드 포인트로 대신 받게 되고, 자본주의 시스템을 영리하게 활용해 나름대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거북이알’의 기막힌 사연을 담은 표제작 《일의 기쁨과 슬픔》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소설이다.

결혼식을 3일 앞둔 날, 3년간 교류가 없었던 직장 동기 빛나 언니의 연락을 받고 청첩장 약속을 잡게 된 ‘나’의 이야기를 담은 《잘 살겠습니다》에서는 빛나 언니의 독특한 캐릭터가 흥미롭게 그려지는 한편 주인공이 그녀를 지켜보며 심경 변화를 겪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전개되고, 애써 마련한 집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민망함을 무릅쓰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하면서 각자 자신이 노동자이되 고용관계, 계층, 세대, 종교 등 여러 면에서 대비되는 화자와 아주머니의 독특한 관계에서 형성되는 묘한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도움의 손길》 등 기민한 시각으로 발견해낸 이 사회의 단면들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장296이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