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도 마지막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언제나 시간은 참 빠르게 가는 것 같은데요, 3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그리고 다가올 4월을 기대하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3월의 도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가온 봄기운을 느껴보며 추천도서 한 권 즐겨보는 것. 어떠신가요?

 

짧은 봄날이지만, 마음만은 충만한 시간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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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마다의 별을 찾아서 : 윤혜진 지음

 

누구에게나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거나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책이

한 권쯤은 있을 것이다.

 

그 수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어린 왕자』 에 완전히 매혹된다. 

 

다른 수많은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 책은 『어린 왕자』 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생애와 작품의 탄생 배경,

『어린 왕자』 속 문장과 대화에 숨겨진 의미를 쉽게 풀어 이야기한다.

 

프랑스 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낸 생텍쥐페리는 비행기 조종사가 되어 하늘을 날고 싶은 꿈을 이룬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콘수엘로와 결혼하였지만, 그가 쓴 책 속 어린 왕자와 장미처럼 너무 사랑함에도 거리를 두고 서로를 그리워하였다.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생텍쥐페리의 생애를 떠올리며 『어린 왕자』 를 다시 읽으면 이 작품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실린 『어린 왕자』 의 원본 삽화와 일상 사진을 보는 것도 흥미를 더한다.

 

삶에서 위로와 공감을 얻고 싶다면 『어린 왕자』 와 생텍쥐페리를 향해 인문학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윤94저

 

 

 

2. 실력의 배신 : 박남기 지음

 

2019년 2월, 인기리에 종영한 SKY 캐슬 드라마는 소위 우리나라 엘리트

계층의 교육 입시를 소재로 삼았다.

 

우리에게 높은 교육열은 어쩌면 개인의 ‘실력’ 이 올라감에 따라 나중에

얻게 되는 재화가 공정해지리라는 허황된 믿음의 증거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력’ 이란 이름 아래 파생되는 차별과 배제는 허용되어야 할까?

 

우리는 무엇을 실력으로 볼지 생각해야 한다.

 

저자는 ‘실력’ 을 규정할 수 있는 상층부가 교육 세습을 통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실력을 규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교육 세습으로 이루어진 실력은 한 개인의 온전한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없으며 그에 따른 성공의 보상 또한 너무 크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한다.

 

저자는 풍부한 교육 경험과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과 대학 및 직업 배분 사회의 연결고리는

유지하되, 직업과 보상 사이의 연결 고리를 줄이는 신실력주의 사회를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 세습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절망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현재 자신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며 실력이 없어서 실패한 것이 아님 이야기 하고 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79 박192시

 

 

 

3. 내사랑 모드 : 랜스 올러버 글, 밥 브룩스 사진, 모드 루이스 그림

 

『내사랑 모드』는 캐나다의 민속화가로 유명한 모드 루이스의 생애를 최초로 담아낸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불편했던 모드는 남편인 에버릿과 결혼 후에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을 그리며 보냈다.

 

초라한 오두막집의 벽, 계단 등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심지어 집안일에

쓰는 쓰레받기에도 귀여운 고양이를 그려놓았다.

 

이처럼 그녀가 남긴 사랑스러운 그림들을 통해 힘든 현실에도 굴하지 않고

기쁨과 사랑을 그려낸 모드의 밝은 심성을 엿볼 수 있다.

 

예쁘게 장식된 오두막집 문에 ‘그림 팝니다’라는 팻말을 붙여놓고 사람들에게 그림, 카드 등을 팔면서

모드의 그림은 점차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파랑새, 말 등의 동물과 시골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이 그려진 모드의 따뜻한 그림들이 더해져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드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난 2017년에 개봉한 영화 「내 사랑」에서 그녀의 삶을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감상하기를 바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59.211 울294나

 

 

 

4. 당신이 남긴 증오 : 앤지 토머스 지음

 

열여섯의 흑인 소녀 ‘스타’는 갱단과 마약밀매상이 많기로 유명한 동네 가든

하이츠에서 자랐지만 한 시간 거리의 사립학교에 다닌다.

 

조던 운동화와 시트콤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이지만 어린 시절 소중한

친구의 죽음에 이어 절친한 친구 ‘칼릴’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다.

 

칼릴은 가든 하이츠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마약과 총기 누명을 쓰고 경찰의

공격을 받는다.

 

백인 친구들이 대부분인 학교와 자신의 동네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출신을 감추던 스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정체성을 깨닫는다.

 

현실과 맞서 싸울지 고민하던 주인공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가족과 이웃의 응원으로 유일한

목격자이자, 칼릴의 친구로서 용기를 내서 사람들 앞에 선다.

 

스타의 이야기는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쓰였으며, 칼릴과 비슷하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담아냈다.

 

이 책은 미국 내 인종문제에 대해 사람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며 학교에서 참고용 교재로 쓰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미국사회에서 불법적인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들과 스타와 그의 가족들을 통해 차별이라는 주제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며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토34다

 

 

5. 청년 흙밥 보고서 : 변진경 지음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부모님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청년을 흙수저라 부른다.

 

그리고 이런 빈곤한 청년들이 먹는 밥을 ‘흙밥’ 이라고 말한다.

 

『청년 흙밥 보고서』 는 「시사 IN」 기자인 저자가 2008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흙밥’ 먹는 청년들에 대해 쓴 기사를 수정, 보완한 책이다.

 

청년들은 돈이 궁해지면 식비를 줄인다.

 

고정된 방세나 취업에 필요한 통신비, 사회생활비를 줄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돌도 씹어 먹을 수 있는 나이’ 라며 자신의 젊음을 믿고 부실한 식사로 배고픔을 참는다.

 

하지만 흙밥은 서서히 건강을 망가뜨려 훗날 의료비 지출을 늘리고 돈을 더 벌기 힘든 상황을 만들

뿐이다.

 

즉, 지금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당겨쓰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흙밥 기사를 처음 쓴 10년 전과 비교해서 지금 청년들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하나의 대안으로 ‘청년 수당’ 을 제시한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씩 지원해서 구직 활동을 촉진하는 정책인 것이다.

 

아직 이 정책의 시행에 대한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의 사각 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나라가 따뜻한 밥 한 끼 사주는 일이 곧 청년의 희망이 되고,

 

지금과 다른 10년 뒤를 꿈꾸는 시작이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5.242 변78처

 

 

6.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 송기원 지음

 

인간 게놈 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 HGP)는 1990년에 시작되어 2003년에 완결된 인간 유전체 정보 해독 프로젝트이다.

 

그 결과 인류는 인간 유전체 30억 DNA 염기쌍의 서열을 밝힌 인간 게놈

지도를 손안에 넣는 데 성공했으며 그 다음 단계인 포스트 게놈 시대를

열었다.

 

게놈 읽기(HGP-read)를 넘어 이제는 해독한 정보를 토대로 인간 유전체를 쓸 수 있는(HGP-write), 다시 말해 게놈을 설계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윤리적 시비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와 무관하게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합성 생물학’과 ‘유전자 가위’가 있다.

 

관련 전공자라도 내막을 상세히 알기 어려운 그 생명과학 기술의 최전선으로 이 책은 우리를 안내한다.

 

더불어 생명과학의 현주소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는 곧 '우리'의 생명과 삶에 직결되는 분야이며 그 논의의 과정에서 '우리'가 소외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생명과학을 알아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 곁에는 다행히도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가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70 송18소

 

 

7. 단어의 사연들 : 백우진 지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방색’ 이라고 하면 카키색 (황갈색) 이나 짙은 녹갈색을 떠올린다.

 

일제강점기 때 군복 색은 카키색이었고, 해방 후에는 짙은 녹갈색이어서 색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이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나 적도기니 등 적도 근방 나라의 군복 색은 짙은 청색이기 때문에 그 나라의 국방색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떠올리는 국방색과 다르다.

 

언어는 이처럼 환경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언어는 그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말에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담겨 있으며, 그 생각이 소리로 어떻게 실렸는지

살펴본다.

 

즉, 단어가 가진 사연을 알려 주며 우리 사회를 이해하는 단서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말과 다른 언어와의 비교는 우리말을 더욱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숨 쉬듯 사용하고 있는 우리말 속에는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말하며 쓸 때 각 단어가 품고 있는 사연과 세계를 함께 떠올린다면 우리 생활이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411.4 백66다

 

 

8. 이명현의 과학책방 : 이며연 지음

 

이 책은 천문학자 이명현이 과학서 50여 권을 정독하고 쓴 과학 서평에세이 모음집이다.

 

저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와 연구소를 은퇴하고 서평에세이를 쓰며

그 시기를 견뎠다.

 

저자와 과학을 연결해 준 서평에세이는 과학이 어렵고 재미없는 사람도

소개된 책들 중 한 두 권 정도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총 5 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 1부 “우주와 별과 지구의 아름다움” 에서는

오로라, 우주, 외계 생명체에 대한 책을, 2부 “한국 과학자가 쓴 과학책” 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자의 책부터 진화심리학, 중력, 일기예보, 달력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3부 “과학자란 누구인가?” 에서는 세계적이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과학이야기를,

4부 “세상의 온갖 궁금증” 에서는 존재의 유무, 우주의 시작에 대한 책을, 5부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법” 에서는 학자로서의 고민에 관한 책을 소개한다.

 

저자는 일반 독자가 읽기에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가령 윤소영의 『종의 기원, 자연선택의 신비를 밝히다』 는 진화이론 분야의 필독서로, 우주 분야의

초보자에게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우주에 대한 열정과 지식 체계가 갖춰진 독자에게는 펠릭스

페라니의 『우주』 를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과학책을 읽어 보고 싶은 독자, 또 과학책은 읽기 싫지만 어떤 과학책이 있는지

알고 싶은 독자에게 권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02 이34이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책에는 시대와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관점이 반영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시대상과 세계관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삶의 면면을 알려주는 훌륭한 삶의 스승이 되어주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우리는 책을 통해 가 보지 못한 곳을 가 보기도 하고,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책을 통해 나름의 여행과 간접 경험을 하는 것이지요.

 

장소나 시간에 한계도 없다는 점에서 책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더욱 매력적인 듯 합니다.

 

더불어 그 곳의 정서와 생활상을 작가의 개성이 담긴 글로 느껴보는 것은 직접 하는 여행과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기도 하지요.

 

저 또한 현실이 답답하고 지루할 때 책을 읽으며 그 안의 장소로 가상의 여행을 떠나는데, 기분 전환에 생각보다

효과적입니다 ^^

 

봄이 슬며시 찾아오는 나른한 하루, 책으로 하는 여행 어떠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으로 책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일본만의 감성과 느낌을 담은 작품, 지금 정석에서 만나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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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별사탕 내리는 밤 : 에쿠니 가오리 지음

 

에쿠니 가오리가 전하는 새로운 사랑 방정식 『별사탕 내리는 밤』.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펼쳐지는 두 자매의 사랑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의 일본인 마을에서 나고 자란 사와코와

미카엘라.

 

조용하고 냉소적인 사와코와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미카엘라는 정반대의

성격임에도 무엇이든 함께 의논하고 행동하며 자매만의 독특하고 단단한 우애를 다져갔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사와코는 다쓰야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사와코를 따라 일본으로 유학을 온 미카엘라 또한 다쓰야에게 호감을 느낀다.

 

문제는 자매가 어린 시절, 서로의 연인을 공유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이다.

 

사와코는 처음으로 미카엘라에게 다쓰야를 공유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다쓰야와 결혼해 일본에

남게 된다.

 

미카엘라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아이를 임신해 갑작스럽게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고

그렇게 자매는 일본과 아르헨티나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2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사와코는 다쓰야에게 이혼서류 한 장을 남긴 채 자신의 어학원 제자였던 연하의 연인, 다부치와 함께 아르헨티나로 도피행을 택한다.

 

딸 아젤렌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던 미카엘라의 일상은 언니 사와코의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으로 다시 한 번 뒤집히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강16벼

 

 

 

2)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아내와 사별한 후 먹고 살 길이 막막한 나머지 아들을 위해 '여자'가 되어

게이바에서 일하는 아버지(「키친」), 죽은 애인의 세일러복(치마)을 입고 등교하는

고등학생(「달빛 그림자」), 혼자 쓸쓸해하고 있을 남자친구를 위해 멀리 떨어진 출장지에서부터 돈까스 1인분을 사 들고 2시간 동안 택시를 타고 오는 미카게(「만월」) 등, 흔히 볼 수 없는 기이한 행동들의 주인공이지만, 저자의 필치는

친숙하고 따뜻하게 그들을 그려낸다.

 

일상의 틈새에 숨어 있는 세계를 새롭게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1.36 요59키

 

 

 

3)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

 

1987년 발표된 후 세계적인 ‘하루키 붐’을 일으키며 저자의 문학적 성과를 널리 알린 현대 일본 문학의 대표작이다.

 

독일 함부르크 공항에 막 착륙한 비행기 안에서 울린 비틀스의 《노르웨이의 숲》을 듣고 와타나베는 자신에게 간절한 부탁을 남긴 여자와 그 부탁을

떠올린다.

 

고등학교 시절 친한 친구 기즈키, 그의 여자 친구 나오코와 언제나 함께였던

와타나베.

 

그러나 기즈키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행복한 시간은 끝나 버리고 만다.

 

도쿄의 사립대학에 진학해 고향을 떠나온 와나타베는 나오코와 한동안 연락을 끊고 지내던 어느 날,

자신이 요양원에 들어가 있다는 나오코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촌52르3

 

 

4) 츠바키 문구점 : 오가와 이토 지음

 

겉으로 보기에는 문구를 파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는 ‘츠바키 문구점’.

 

사실 그곳은 에도 시대부터 여성 서사(書士)들이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온

곳이다.

 

연필은 HB부터 10B까지 갖춰도 샤프펜슬은 절대 취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서, 대필의 종류는 주소 쓰기부터 메뉴판까지 글씨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다.

 

주된 일은 대필 간판을 내걸지 않았어도 입소문으로 간간이 들어오는 편지 대필이다. 

어린 시절부터 엄한 할머니 밑에서 대필가가 되기 위한 혹독한 수련 과정을 밟았던 포포는 다른 사람인 척 편지를 대신 써주는 것은 사기라고 반항하고 외국을 방랑한다.

 

그러던 포포가 할머니(선대)와 함께했던 공간을 지키기 위해 할머니가 강요했던 대로 대필가로서

살아보기로 마음먹고 십일 대 대필가로 재개업한다. 

아내의 새로운 사랑을 위해 이혼을 결심한 남자가 결혼 십오 년째에 맞은 이혼을 지인들에게 알리는 편지, 사별한 남편의 편지를 아직도 기다리는 노부인에게 천국의 남편이 보내는 것처럼 보내는 편지 등을 의뢰받아 대필하는 동안 포포는 뜻밖에도 그 편지들이 의뢰인에게도 자신에게도 커다란 위안이 되어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소84츠

 

 

5)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 에쿠니 가오리 지음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자매의 삶, 연애, 결혼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 『즐겁게 살자, 고민하지 말고』.

 

세상의 상식에 따르면 불건전하고 불완전한 이들 세 자매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로서 즐겁게 살기 위해 서로를 지탱하며 나아가는 모습에서 공감과 위로를 받게 된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보려 아등바등하는 첫째

아사코, 열렬한 연애를 즐기지만 결혼 생각은 전혀 없는 주관 뚜렷한 커리어

우먼 둘째 하루코, 여러 남자와 깊은 감정 없이 섹스를 하고 종종 이웃한

소박한 가정집을 동경하며 훔쳐보는 막내 이쿠코.

 

이들 자매의 부모는 아버지 쪽의 바람으로 인해 이혼했다.

 

한때 2번가 집에 단란하게 모여 살았던 이누야마 집안의 세 자매는 이제 각자 다른 불안과 희망을 떠안고 살고 있다. 

어느 날 오후 아사코는 장을 보러 간 슈퍼마켓에서 마비된 손으로 두부를 집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여자를 발견한다.

 

그 여자는 평소 마주칠 때마다 아사코 자신이 ‘저 여자도 폭행당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던 여자였다.

 

남편에게 끌려가지 않기 위해 난간을 붙잡고 버티다 손의 신경이 끊어졌다는 그 여자를 데리고

충동적으로 가출을 감행하고, 이 일을 계기로 아사코 부부의 가정폭력이 이누야마 가족에게 드러난다.

 

아사코가 탈출시켜준 여자는 힘겹지만 조금씩 자신의 삶을 찾아갔으나, 아사코는 결국 불행의 냄새로

가득한 집으로 돌아가고 마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강16즈

 

 

6) 무코다 이발소 : 오쿠다 히데오 지음

 

사건이 끊이지 않는 시골 이발소가 전하는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무코다 이발소』.

 

따뜻한 유머와 날카로운 통찰력,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창조로 사랑받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 특유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긴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연작 소설집이다.

 

한때 탄광 도시로 번성했지만 산업의 침체와 함께 지금은 쇠락해버린 시골

마을 도마자와의 무코다 이발소를 배경으로, 무코다 이발소의 주인

야스히코 씨 주변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그려냈다. 

젊었을 적 도시의 광고 회사를 포기하고 이곳에서 가업을 이어받아 25년째

이발소를 운영 중인 53세 무코다 야스히코 씨.

 

한때 10여 곳에 이르렀던 이발소들은 모두 문을 닫고 이제 남은 곳은 딱 둘뿐.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공동화 현상이 만연한 이곳은 하릴없이 쇠락해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물셋의 맏아들 가즈마사가 갑자기 삿포로의 직장을 때려치우고 귀촌을 해서 이발소를 이어받겠다고 나선다. 

쇠락한 탄광 마을 재건을 위한 공무원과 마을 청년단의 분투, 마을 축제 때 쓰러진 할아버지와 이웃들의 품앗이, 수줍은 시골 노총각의 털털한 중국인 신부맞이, 새 술집의 매력적인 마담과 동네 남자들의 신경전, 동네를 들썩이게 만든 영화 촬영과 범죄자 수배 소식까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은 조용한 가운데에도

사건이 끊이질 않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오74무

 

 

7) 오후도 서점 이야기 : 무라야마 사키 지음

 

책과 서점을 지켜내려는 이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지키고 싶은 무언가를 가진 이들을 격려한다.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가 하고 있는 작은 노력들이 반드시 보답해줄 것이라고, 그러니 사랑하는 일을, 행복해지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어깨를 다독여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래된 백화점 내 긴가도 서점에서 일하는 잇세이는 숨은 명작을 찾아내는

‘보물 찾기 대마왕’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서점에서 책을 훔치려던 소년을 발견해 뒤쫓던 중 도망가던

소년이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사건에 대한 비난이 잇세이와 서점에

쏟아지면서 그는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된다.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잇세이는 산골짜기의 벚꽃으로 뒤덮인 작은 마을 사쿠라노마치로 떠나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그 마을의 작은 서점 오후도를 찾는다.

 

그러나 뜻밖에 아픈 자신을 대신해 서점을 지켜달라는 오후도 주인의 간절한 부탁을 받게 되고,

잇세이는 그곳을 맡아 운영하기로 한다.

 

그 무렵 긴가도 서점의 직원들은 잇세이가 떠나기 전 찾아낸 보물 같은 책 ‘4월의 물고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촌52후

 

 

 

꽃들이 하나 둘 봉오리를 내밀고, 어느덧 바람도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 봄,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도 봄이 찾아왔나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을 때입니다.

 

건강하게, 활기차게 봄맞이를 하실 여러분들이라면 정석과 함께 해 주세요 :D

 

당장 집으로 들이셔야 할 (?) 책으로 하는 몸과 마음 건강 챙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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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혼자서도 거뜬히 해내는) 셀프 PT : 김동현 지음

 

『혼자서도 거뜬히 해내는 셀프 PT』는 혼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수많은 연예인과 보디빌더를 비롯해 지금까지 3천여 명의 PT를 담당한

저자는 셀프 PT를 통해 값비싼 PT를 받지 않고도 탄탄한 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 소개된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어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꾸준히 하면 체력을

높일 수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3.713 김25호

 

 

 

2. (Sophia's) 필라테스 홈트 : 박서희, Sophia 지음

 

근력과 지구력, 유연성이 향상되는 전신운동인 필라테스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피아의 필라테스 홈트』.

 

필라테스는 전문 스튜디오에서 값비싼 도구를 이용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필라테스는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이 책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단계별로 운동하고, 각자 운동하기 알맞은

시간을 선택해서 운동할 수 있도록 15분, 30분, 50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6가지의 기본 필라테스 동작을 앉아서, 서서, 누워서,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기어가는 자세로 등 7가지 기본 포지션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구성했고 바른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소도구를 사용하면 체중 부하에 따르는 저항을 줄 수 있고, 동작을 할 때 유연하고도 스케일을

크게 움직일 수 있어 운동 효과가 좀 더 큰데, 책에서는 운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폼롤러와 링을 이용한 필라테스를 소개한다.

 

더불어 순서별로 상세한 동작을 담은 사진을 배치해 한눈에 보며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3.71 박54피

 

 

 

3.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혜민스님 지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나와 타인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한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마음돌봄 3부작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책으로, 현대인의 외로움, 가족관계와 우정,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고요한 가운데 깨어있는 ‘적적성성寂寂惺惺’이라는

옛 선사들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마음이 고요해졌을 때 지금 상황과 내 마음을 천천히 살펴본다면 고요 속의 지혜가 답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복잡하고 소란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내가 누구인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해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294.04 혜38고

 

 

4. 기분 벗고 주무시죠 : 박창선 지음

 

그런 아침이 있다. 눈을 떴는데 문득, ‘더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 


평소와 다름없는 온도와 시각, 없으면 외려 허전할 만성피로감.

 

딱히 콕 짚어 말할 치명적인 환부는 없는데, 이 감정과 이 루틴을 언제까지고 유지했다가는 언젠가 몸도 마음도 속절없이 망가질 것 같은 기분.

 

보통 우리는 그런 기분을 사뿐히 지르밟고 비틀비틀 욕실로 향한다.

 

느닷없이 불어 닥친 회의감에 일일이 반응하기엔, 우리의 아침은 너무 바쁘다.

 

《기분 벗고 주무시죠》 저자 박창선은 그런 기분이 휘몰아친 날, 평소와 다르게 하루를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거창한 무언가를 한 건 아니다. 그저 계란을 구웠을 뿐.

 

한입에 호로록 먹어 치울 수도 있는 양을 조금씩 나누어 오물오물 씹으며 노른자의 고소함을 맛보았다.

 

천천히 씻고 집을 나섰다. 


하루가 대단히 달라졌을까? 아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날이었다. 다만 소소한 몇 가지가 달라졌다.

 

위가 쓰리지 않으니 마음 한구석이 덩달아 느긋해졌다.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줄 수 있었고,

커피를 사면서 인사를 건넬 수 있었다.

 

‘좋아하는 일만 하며 사는 삶’은 환상이라는 것을 성인이면 누구나 안다.

 

싫은 일과 좋은 일, 싫은 시간과 좋은 시간, 싫은 인간과 좋은 인간 사이에서 마음의 균형을 얼마나

유연하게 잘 잡는가가 관건이다.

 

싫은 것들 사이에 좋은 것을 배치하며 기왕이면 덜 힘들고 더 기쁜 하루를 보내는 법. 카카오 브런치

인기 작가이자, 간신히 보통의 어른이 된 박창선이 오랜 우울과 삽질 끝에 찾은 해답들이다.

 

 

5. 스미홈트 : 박스미 지음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정말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계획하고 지켜나가야 한다.

 

계획하고 기록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그냥 머릿속으로 대충 생각해서

실천하는 것보다 훨씬 지키기 쉽다.

 

또한 계획한 대로 지켜나가는 내 자신을 보면서 자신감도 상승하고 다이어트에 재미를 느끼게 된다.

 

『스미홈트 다이어트 플래너』는 12주 동안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천해나가도록 도와주는 길잡이 책이다.

 

나쁜 습관은 버리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으로 바뀔 수 있도록 지금부터 플래너를 작성해보자. 

"나는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한 번도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지려면, 한 번도 안 해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이 플래너는 더는 스스로와 타협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하루에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었고, 물을 얼마나 섭취했는지, 또 어떤 운동을 했는지 차근차근 기록해보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도 체킹하면서 건강해지는 습관을 기르게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13.712 박57스

 

 

6. 로푸드 디톡스 : 이지연 지음

 

‘로푸드’는 열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살아 있는 효소 섭취가 가능해

쉽게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몸을 깨끗하게 한다.

 

『로푸드 디톡스』는 체질을 바꾸어 건강하고 깨끗한 몸을 만드는 로푸드

레시피 103개를 소개한다.

 

기분까지 가뿐해지는 주스와 스무디에서부터 출출할 때 칼로리 걱정 없는 수프와 브런치, 내 몸이 맑아지는 상큼한 한 접시 샐러드, 건강까지 생각한 든든한 메인요리, 달콤한 디저트까지 다양한 로푸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처음 로푸드를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다양한 로푸드를 즐기고 싶은 사람, 무겁고 나른한 몸을 개운하게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라면 맛있게 살 빼는 로푸드 다이어트에

매료될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5637 이78로

 

 

7. 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 김윤정 지음

 

샐러드 잘 만들고, 예쁘게 담기로 소문난 서래마을의 인기 쿠킹클래스

그린테이블 『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이 책은 샐러드 맛있게 만들고 예쁘게 담기로 소문난 그린테이블이 알려주는 특급 비법을 가득 담았다.

 

단순히 샐러드 레시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냉장고 속에 항상 있는 보통 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샐러드로 변신시키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닭고기, 감자, 사과, 콩, 달걀 등 평범한 재료를 간편히 조리해 근사한

샐러드로 만드는 자세한 방법을 담았다.

 

또한 100여 가지의 다양한 드레싱도 친절히 소개해 원하는 맛을 쉽게 고를 수 있다.

 

따로 장을 보거나 고민할 필요 없이, 누구나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내 입맛에 꼭 맞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83 김66사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지난 3월 1일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온 국민이 한 목소리로 조국의 독립과 평화를 외쳤던 그 날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특별한 하루'것입니다.

 

모두의 마음과 희생이 있었기에 평온한 일상과 현재를 누릴 수 있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보내는 평범한 하루 하루가 사실은 누군가의 치열함으로, 때로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떠한 마음으로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부끄럽게도 이러한 역사에 대한 큰 관심이나 자각 없이 시간을 보냈던 것이 사실인데요,

이 봄, '조국의 봄'을 찾기 위해 분투한 이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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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래를 여는 역사 : 한중일삼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 지음

 

 

한·중·일이 함께 만든 동아시아 3국의 근현대사『미래를 여는 역사』.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집필하여 동시에 출판하는

동아시아 공동 역사 교재이다.

 

역사 교과서 왜곡에 반대하는 각국의 학자, 교사, 시민활동가 등이 참여하여 4년여에 걸쳐 꼼꼼히 검토하여 만들어졌으며, 19세기 중엽 이후 침략과

전쟁으로 얼룩졌던 과거를 반성하고, 평화와 인권, 민주주의가 보장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편협한 국수주의 시각에서 벗어나 20세기 침략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동아시아 공동의 인식을 만들어내고자 한 이 책은, 자국사 중심의 역사

서술에 갇혀 있거나 유럽 중심의 세계사에 익숙한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동아시아’라는 공동의

역사 지평을 제시한다.

 

아울러 3국의 풍부한 사진과 그림을 통해 동아시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0.4 한76어4

 

 

2)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동가입니다 : 심옥주

 

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이자 대통령 직속 3 ·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으로 그 누구보다 열성적이고 진취적으로 독립운동에 관련한 연구 활동을 하며 잊힌 여성독립운동가들 각자의 이름을 되찾아 주고자 노력하고 있는 저자가 한국여성의 역사를 통해, 여성독립운동사를 통해 잊힌 것들을 되새기고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자 펴낸 『나는 여성이고, 독립운공가입니다』. 

자유와 독립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이들,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다.

 

독립운동의 활동 범위와 역할에 따라 7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40개 꼭지를 통해 소개되는 각각의 이야기는 간결하고 명료하다.

 

기록에서 사라지고 기억에서 잊혔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면서 한국여성의 현주소가 어디쯤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이 무엇인지 독자 스스로 알아 가도록 이끈다.

 

저자는 책에서 소개한 여성들 외에도 더 많은 이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약했음을 잊지 않는다면,

그 치열하고 간절했던 삶의 현장을 기억한다면,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또한 조금 더 단단한

역사의 순간들로 채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63 심65나

 

 

3) 한국독립운동사 : 윤진헌 지음

 

한국독립운동사를 하나로 엮어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국독립운동사』.

 

한국의 독립 운동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국과 일본 두 나라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적인 방향으로 관계를 개선하고 이끌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독립정신과 사대주의, 개화와 독립사상, 독립당과 갑신정변, 일제 식민지

통치와 한국 독립운동까지 다양한 부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61 윤78한

 

 

 

 

 

4)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 : 박영규 지음

 

 『한 권으로 읽는 일제강점실록』은 우리에게 모순과 역동의 시기였던

일제강점 시대를 총체적이고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다.

 

늘 우리에게 수치와 분노를 자아냈던 ‘아픈 손가락’이자 일본의 지배와 그에 대한 저항이라는 구도로만 서술되어왔던 모순의 시기를, 저자는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이 시기 역시 유장한 우리 역사의 중요한 일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독립투사와 민족운동가뿐 아니라 일본의 통감과 총독,

한국의 변절자들에게도 렌즈를 들이대며, 자유시참변이나 완바오산(만보산)

사건 등의 아픈 사건들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 현실의 모든 모순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또한 양복과 백화점의 근대를 열어젖힌 역설의 시대, 그간 우리 역사의 어두운 그늘로만 있었던 이 시기 역시 찬란한

우리 역사의 일부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6 박64이

 

 

5)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 : 인병선, 김도형

 

『가마니로 본 일제강점기 농민 수탈사』는 1910년대부터 해방 전까지 조선 땅 방방곡곡의 가마니 생산에 관한 신문기사 340건을 엮은 자료집이다.

 

일제의 농업수탈 정책이 가동한 시기부터 산미증식계획과 농촌진흥운동을 거쳐 전시체제 아래 ‘애국’의 명분으로 가마니 제작이 장려되기까지,

조선 농가의 부업으로 정착한 가마니 짜기와 이에 종사한 농민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아이들까지 학교에서 가마니 짜기를 배우는 당시 풍경은, 일제의 전쟁 수행을 위해 가마니를 생산하고 생산대금마저 국가에 헌납해 ‘가마니호’라는 비행기를 만드는 데 소용되고 말았던 고달픈 식민지 농촌의 실상을

낱낱이 증명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6 인44가

 

 

 

6) (만주, 연해주 답사기) 독립의 기억을 걷다 : 노성태

 

『독립의 기억을 걷다』은 만주·연해주 답사를 통해 저자가 만난 독립의 영웅들―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 최재형, 평양 진위대 나팔수에서 의병장으로 거듭난 홍범도, 명동촌을 일구고 간도 대통령으로 불린 김약연,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대변하는 엄인섭과 15만 원 탈취사건,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새기며 동양 평화의 파괴자 이토를 응징한 안중근, 그 밖의 많은 독립 영웅과 비록 이름은 남기지 못했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기꺼이 삶을 바친 수많은 이들을 되새긴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2.95 노54도

 

 

 

 

 

 

7)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 : 정상규 지음

 

『잊혀진 영웅들, 독립운동가』의 저자 정상규 역시 무명으로 사라진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라도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집필했다.

 

거기에 작은 욕심을 하나 더 보태 적어도 이분들이 순국하신 날만이라도 생애와 업적을 알아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독립운동가들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저자는 공군으로 복무하며 ‘독립운동가’ 앱을 제작했으며 앱을 통해 회원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서거일을 알려주는 것, 이것이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일의 시작이었다.

 

소장정보  인문과학정보실 951.61092 정52이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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