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높아진 하늘을 보니 가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 온 느낌입니다.

여러분은 가을을 맞이하며 무엇을 하고 계시나요?

 

요즈음 고궁의 야간 개장이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입장권이 매진되고, 연일 밤의 고궁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경복궁 창경궁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고궁들이 봄과 가을에 야간 개장을 시행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올해는 9월 부터 가을 야간 개장이 시작되었는데요, 창경궁의 경우 9월 16일부터 28일까지, 경복궁은 10월 22일 부터 11월 3일까지 야간 개장 기간이라고 합니다.

 

가을은 너무도 좋은 계절이지만 그 만큼 빠르게 지나가는 아쉬움이 있는데, 낮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는 밤의 고궁을 보며 가을을 만끽하는 것 또한 하나의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News is

 

이처럼 우리 궁궐은 오랜 세월과 역사를 함께 하며 그 멋과 향을 더해 가는 것 같은데요, 아름다운 우리의 고궁과 관련 된 책들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은 10여 년 동안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가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우리 궁궐을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시각으로 보여줌으로써 궁궐을 아끼고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독특한 감성으로 일깨운다.

광화문 궁장, 근정전 박석, 근정전 돌기둥과 동물 조각상, 전각과 전각 사이의 골목길, 전각과 전각의 겹쳐지는 지붕선 등 평범하여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곳을 찾아내어 그림으로 표현한다.

 

또한 저자는 궁궐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각 영역마다 뷰포인트를 짚어주고 그 장면들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5 이93거

 

 

2. (그들이 말하지 않는) 우리 궁궐의 비밀

 

『우리 궁궐의 비밀』은 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에 앞장서 온 혜문스님이 펴낸 책으로 근현대사의 역동 속에서 왜곡된 궁궐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비판한 책이다.

 

인정전에 새겨진 이화 문양, 창덕궁 진선문과 금천교가 비뚤어진 이야기 등은 일제 강점기 궁궐의 훼손 사실에 대한 비통한 기록으로 읽힌다.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적으로 부실 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728.820951 혜36우

 

 

3.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지난 2005년 4월에 출간되어 스테디셀러로 인기를 얻었을 뿐 아니라, 올해의 청소년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저자는 우리 궁궐의 복원에 맞추어 새로운 내용들을 추가하고 보완했다. 이번 책에는 최근 몇 년간 복원된 궁궐들에 대한 새로운 내용과 설명, 그리고 5대 궁궐을 독자들 스스로 둘러볼 수 있도록 답사 안내 가이드를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은 우리 궁궐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상식에서부터 각 영역별 궁궐의 기능과 역사를 상세하게 담고 있는 안내서이다. 궁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시를 자처한 저자 쏭내관은 궁궐의 박석 하나, 기와 한 장 안에서도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세심하게 짚어낸다. 특히 최근 몇 년 내에 복원된 경복궁의 건청궁, 태원전 등 역사적으로 굵직한 사건 현장을 설명하면서 우리 궁궐의 애환을 담아낸다.

궁궐에 가면 도대체 어디서부터 무엇을 봐야 할지가 고민이다. 각 궁궐 건물별로 만족할 만한 설명을 듣기도 쉽지 않다. 그러다보니 궁궐에 가도 그저 외관의 아름다움만 감상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쏭내관과 함께하는 궁궐 답사’를 수록했다. 이 책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 궁궐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은 물론 현장 답사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5 송65소2즈

 


4. 궁궐, 조선을 말하다

 

‘체제’의 관점에서 궁궐을 다시 읽다!

궁궐로 읽는 조선의 제도와 이념『궁궐, 조선을 말하다』. ‘공간과 행위의 관계’를 통해 궁궐을 읽는 작업을 지속해온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조재모 교수가 ‘체제’의 관점에서 궁궐을 탐독한 책이다.

 

‘어떻게 사용하려고 만들었는가’와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조선의 제도와 이념이 궁궐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살피고자 하였다. 건축을 읽기에 앞서 궁궐의 의례 문제와 그 속에서 살아간 왕실 사람들의 존재를 살피며 궁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를 토대로 의례와 궁궐 건축이 주고받는 관계에 주목하며 궁궐의 배치, 공간 구성 등의 물리적 실체로서 건축 공간을 이야기하였다. 나아가 절대 권력의 취향, 근대화, 외세의 영향력 등 궁궐 운영의 규범에 균열을 낸 욕망과 그로 인한 건축적 변모를 조망하였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728.820951 조73구

 

 

5. 조선 궁궐 사건

 

궁궐 전문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기행> 두 번째 이야기『조선궁궐사건』. 조선왕조 500년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역사의 목격자 궁궐.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궐에 가서 눈에 보이는 겉모습만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험난했던 조선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본 '궁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조선왕조의 사건 46가지를 소개한다. 저자는「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하여 역사적 사건들을 현장감 있게 재현해내며, 궁궐의 각 장소별로 벌어졌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풀어놓는다. 이를 통해 우리가 궁궐에 가서 진정으로 보고 느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5 송65조 

 

 

*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모네’, ‘고갱’, ‘고흐’... 이들의 이름을 듣고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으신가요?

이들은 모두 인상주의라는 같은 화풍을 지닌 화가들입니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에서도 인상주의 화가 중 하나인 모네의 작품이 등장하기도 했지요.

잠시였지만, 영화에서 나타난 모네의 작품 또한 시간에 따른 빛과 자연의 모습을 섬세하게 나타내며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오늘은 미술 뿐만 아니라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인상주의’ , 그리고 인상주의와 관련하여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인상주의 *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 사조로, 회화에서 감정을 제외함으로서 낭만주의와는 차이를 보였고, 같은 대상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묘사하여 빛이 대상에 미치는 역할 혹은 효과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1860년대 파리의 미술가들이 주도하기 시작하였고, 인상주의라는 이름은 클로드 모네의 유화 인상, 해돋이(Impression, Sunrise)에서 비롯되었는데, 비평가 루이 르로이가 Le Charivari지에 기고한 비판에서 처음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인상주의 미술은 전통적인 그림의 주제와 기교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그림의 동기와 대상을 찾았으며, 사실주의 미술처럼 도시의 일상뿐만 아니라 프랑스 시골의, 특히 프로방스 지방의 햇살 아래의 수시로 변화 하는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화폭에 음악으로써 생동감과 친근감을 주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인상주의 미술은 미술 뿐 아니라 인상주의 음악과 인상주의 문학 등 전반적인 문화 사조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 인상주의 관련 설명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사전, 위키피디아

 

이처럼 자연의 색채와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던 인상주의는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화풍의 하나로 자리하였는데, 53일부터 8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러한 인상주의 화풍을 주제로 한 오르세 미술관 전 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걸출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클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번 달이 마지막인 전시인 만큼 아름다운 미술 작품과 함께 그들이 느꼈을 감정과 일상의 풍경을 함께 하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함께하면 좋을 인상주의 관련 도서들을 소개합니다.

 

 

* 책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인상주의 : 인상파 속 숨겨진 진실과 새로운 개척자들

 

이 책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상파의 다섯 화가 바지유, 모리조, 기요맹, 카유보트 등을 중심으로 그림 속 진짜 미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시 미술계에서 홀대받았던 인상파 그림들이 왜 지금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지, 어떻게 인상파 화가들이 모더니즘을 열게 되었는지 등 인상파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의문점들을 그림을 통해 퍼즐처럼 풀어내고 있다.

 

어려운 미학적인 문제와 미술의 논리를 재미있는 만화로 쉽게 풀어내 보는 미술을 넘어서 몸으로 체득하는 미술이 되도록 이끌어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09.0344 전92이 v.1

 

 

 

 

2. 인상주의의 역사

 

고전미술에서 근대미술로 전환하는 역동적인 세기인 19세기 후반 인상주의의 발자취를 복원해낸 책이다.

 

저자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고, 화가들의 족적과 작품들을 찾아다니면서 발굴한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서술하였다. 화가의 삶과 예술은 물론, 그 시대상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이 책은 근대 미술사의 지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며, 인상주의 화가들이 주고받은 편지와 당시의 평론 등을 통해서 인상주의 화가들의 고단했던 삶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인상주의 화가의 시작부터 1874년의 그들의 노력이 절정에 달한 때와 그들이 조직한 8차례의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인상주의 화가들의 전개상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화가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작품들이 삽화로 실려 있어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09.05 리66이

 

 

 

3. 르누아르 :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긴 인상주의 화가

 

『Art Book』시리즈《르누아르: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긴 인상주의 화가》. 이 시리즈는 서양 미술 거장들의 삶과 예술을 당대의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문맥 속에서 보여주는 예술서이다.

 

화가의 삶과 작품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역사적ㆍ문화적 배경, 주요 작품들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진다.


제16권《르누아르: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긴 인상주의 화가》. 미술의 역사 속에서 르누아르는 사랑스럽고 신선한 느낌의 이미지를 그린 화가였다. 그는 파리의 즐거운 주말 풍경, 센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 저녁나절의 오페라 극장 공연, 무도회, 금발 소녀의 유쾌한 일상, 삶을 관조하는 소녀의 시선 등을 작품에 담았다.


생전에 르누아르가 그린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생애와 추구했던 이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르누아르는 화려한 색채로 수놓은 아름다운 여인들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화폭에 담고자 했다. 또한 르누아르가 표현한 매력적인 색채, 뛰어난 명암을 통해 인상주의 회화를 이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59.4 크294르

 

 

 

4. 서양 미술사 강의 : 고대 이집트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 세계 명화를 읽다

 

고대 이집트부터 후기 인상주의까지 세계명화를 읽다 『서양미술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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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양미술사의 큰 줄기를 간결하게 다루었고 정치, 종교, 사회 변화와 같은 역사적 문제나 그리스·로마 신화, 종교개혁 등 서양의 그리스·로마와 기독교 전통에서 특히 미술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또한 작품 자체의 특성보다는 그것을 낳게 한 사회, 문화적 배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09.4 채95서

 

 

 

 

 

5. 파리의 심판: 인상주의의 등장과 혁명의 나날들,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꾼 십 년의 이야기

 

『파리의 심판』. 푸른 풀밭 위에 두 명의 젊은 신사가 앉아 있다. 한 신사 옆에는 벌거벗은 여인이 한쪽 다리를 살짝 뻗고 있다.

 

 이 그림이 바로 인상주의의 대표 화가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이다. 인상주의의 등장은 과히 혁명과도 같았다. 19세기 후반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근대 예술운동 인상주의를 재조명한다.

이 이야기는 파리에서 일어난 ‘예술의 양 극단’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19세기에 최고로 인기 있고 성공한 화가인 전통주의자 ‘에르네스트 메소니에’와 당대에는 한없이 매도당했으나 르네상스 이래 미술사에서 가장 급진적인 변화를 예고한 ‘에두아르 마네’의 대비되는 삶과 예술을 다룬다.

저자는 철저한 자료 조사에 따른 역사적 고증을 곁들여 19세기 파리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순간 이동시킨다.

 

메소니에, 마네와 더불어 그들 주위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은 졸라, 들라크루아, 쿠르베, 보들레르, 휘슬러, 모네, 위고, 드가 등의 작품과 그들의 행적도 함께 다룬다. 당시의 격렬함과 혁명적 세태가 생생하게 전달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59.409034 킹295파

 

* 도서 관련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이 있나요?

 

조용하고 딱딱한 공간. 무언가 재미없고 건조한 공간으로 느껴 오진 않으셨는지요.

 

그러나 이 시대를 이끌어 나간 이들은 다름 아닌 도서관을 사랑하고, 자주 발걸음 했다는 것이 도서관의 숨겨진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동네의 공공도서관이었다.' 라는 빌 게이츠의 말처럼 도서관은 분명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의 제공을 이루어 나가는 공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나의 '공간측면에서 도서관의 가치가 상당히 저 평가되고 그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조금 더 유동적이고 친숙한 공간으로서 발전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도서관의 노력 또한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은 도서관으로서 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그 공간적 가치를 유지시켜나가고 있는 다양한 도서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도서관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켄자스 시립 공공도서관

 

켄자스 시립 공공도서관은 한 눈에 봐도 도서관임을 알 수 있는 외관을 가진 독특한 도서관입니다. 디자인 된 책들은 켄자스를 대표하는 책으로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 하면 떠오르는 책으로 건물을 디자인 한 발상의 전환과 도서관이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례인 것 같습니다. 

 

 

 

2. 벨라루스 국립도서관

 

'벨라루스의 다이아몬드' 라고도 불리우는 벨라루스 국립도서관은 구소련 시절 세 번째로 많은 책을 보유하기도 했는데요. 독특한 외관과 더불어 LED 조명으로 빼어난 야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989년 공간 부족으로 기존의 신관 외에 또다른 신관을 짓기로 하였는데, 이 때  공모전을 통해 지금의 디자인이 선택되었습니2006년 22층 높이로 신축하여 현재 약 2,0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있다고 합니다.

 

 

 

3.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세계 최초의 도서관으로 그 의미가 있는 도서관입니다. 기원전 3세기에 설립되었으며, 당시 양피지 70만 두루마리 분량의 자료를 소장하였는데, 이는 지금 책으로 대략 1억 1000만권 분량이었을 만큼 자료의 규모가 얼마나 방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이 정보와 지식의 중심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로마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황제 때 일어난 내란으로 파괴되었고, '별관'으로 알려진 도서관도 391년 그리스도교도에 의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1988년 도서관 재건 기구를 마련,  1995년 공사가 시작돼 2002년 건물이 최종 완공되었습니다.  건물은 모두 11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층마다 세계 각 지역의 책들이 주제별로 전시돼 있다고 합니다.

 

  

 

4.   바티칸 도서관

 

  바티칸 시국에 위치한 바티칸 도서관은 영화 '천사와 악마' 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도서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고 있으며, 150만권 이상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관 내부 또한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도서관으로서의 가치와 건축물로서의 가치를 모두 가지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스위스 장크트 갈렌 수도원 도서관

 

  기독교가 사상의 중심이 되었던 중세 시대에 수도원은 정보와 지식의 보급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수도원 내에 도서관이 마련되어 정보의 관리와 이용이 이루어졌으며, 지금까지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서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크트 갈렌 수도원 도서관은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 하나로 필사본을 가장 많이 소장한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홀은 스위스의 비 종교 시설 중에서 가장 훌륭한 바로크 양식의 공간으로 손 꼽힐 만큼 그 공간적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닌, 역사와 시대를 함께 한 공간으로서 그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시대 변화에 따라 발전하고 변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시대와 발 맞추어 가며 언제나 모두의 곁에 열려 있는 도서관의 모습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불어 정석학술정보관 또한 여러분에게 보다 발전적이고 의미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_^ 지켜봐주세요!!

 

*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구글, 위키피디아, 네이버 백과사전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으시나요?

스마트폰과 각종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책을 읽기가 더욱 어려워진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3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과 초, 중, 고교생 3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독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여기서 발표된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9.2권으로, 2011년 대비 약 0.7권이 줄은 숫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책 읽는 모습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보다 단편적이고 즉각적인 흥미 위주의 컨텐츠가 우위를 점하게 되면서 줄어드는 독서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저 또한 시간이 되는 대로 책을 읽으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은데요, 오늘은 바로 이 '독서' 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함께 하는 독서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독서 운동 중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입니다.

 

이는 1998년 시애틀 공공 도서관 워싱턴 도서 센터에서  ‘시애틀 온 시민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이라는 슬로건으로 선정 된 책을 함께 읽은 것으로 부터 시작되어 2001년 시카고에서  ‘한 책, 한 시카고’ 라는 행사를 진행하였고,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후 2005년 미 50개 주 310 여 개 커뮤니티에서 One city One book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영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도 한 책 독서 운동 진행하면서 전 세계적인 독서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 국회도서관에서는 One-book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사이트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이 달의 책이 무엇인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미 국회도서관 내 one book 프로젝트 관련 링크 : 작가 별 one book 프로젝트 대상 도서 리스트)

http://www.read.gov/resources/authorlist.php

 

우리나라도 2003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는데, 서산시립도서관의 시범 운영을 골자로 전국적인 독서 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 표 : 국내 한 책 한 도시 운동의 예시

 

최근 공주 시립 도서관에서도 '원 북 원 공주' 라는 행사를 위해 함께 할 도서 선정 투표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후보에 오른 다섯 권의 책들 모두 도서 선정 위원회를 통해 선정 된 도서이며, 이 중 한 권의 책을 투표로 결정하여 공주 시민이 함께 읽고, 이에 대한 감상이나 독후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것입니다.

 

공주 외에도 다양한 지역에서 한 책 한 도시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성북구에서는 2012년 '성 북 원 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대중 문화 운동의 대표 사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 책 운동에서 이슈가 되었던 책들을 소개합니다.

 

* 책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안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인문학 카운슬링『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는 몇 년간 대중 강연에서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하면서 어려운 인문학 강좌가 아닌, 실제 현실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철학적 어드바이스가 어떤 것인지를 터득했다.

 

이 책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장 잘 반영한 현실감 있는 인문 공감 에세이로 니체, 스피노자, 원효, 데리다 등 철학자들의 인문 고전을 통해 고민과 불안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솔직하게 삶에 직면하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참다운 인문정신을 보여준다.

 

남들이 보는 ‘나’가 아니라 진정한 자신을 찾고, 타인과 맺은 비뚤어진 관계들을 제대로 잡고, 나와 너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지속 가능한 소통을 위해 48명의 철학자들이 보낸 유리병편지를 만나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02강58처

 

 

 

 

 

2. 너도 그렇다

 

 

나태주 두 번째 시화집 『너도 그렇다』. 담백한 질감과 정감의 깊이있는 흑백 연필그림과 따뜻한 자연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담은 시집이다.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데뷔했다. 자신의 몽당연필들과 종이에게 감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인의 시가 펼쳐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16 나883도

 

 

 

 

 

 

 

 

3. 두근두근 내 인생

 

 

청춘의 가슴 벅찬 사랑을 그린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로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의 차세대 작가로 떠오른 김애란의 첫 장편소설이다.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눈부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열일곱에 아이를 가진 어린 부모는 불안과 두근거림 속에서 살림을 차리지만, 태어난 아이 아름에게는 조로증이 있었다.

 

열일곱 소년의 마음과 늙은 몸을 지닌 아름은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한다. 자연스레 인생에 대해 배우고 느낀 아름은 어린 부모의 만남과 사랑, 그리고 자신이 태어난 이야기를 글로 써서 부모에게 선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중, 골수암에 걸린 동갑내기 소녀 서하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는데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3두

 

 

 

 

4. 감정수업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의 감정수업』.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이성이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 철학 전통에서 ‘감정의 윤리학자’ 스피노자는 인간을 이해하는 데 감정이 중요한 키워드임을 주지시켰다.

 

자아를 잃고 방황하는 현대인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자기감정을 회복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강신주는 이 책에서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분류한 인간의 48개의 감정을 48권의 문학과 어드바이스, 명화와 함께 살펴본다.

가령,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에서 저자는 순수한 열정으로 데이지를 사랑하는 개츠비에게서 ‘탐욕’의 욕망을 읽어내고, 조지 오웰의 소설 《1984》에서는 ‘대담함’을 사랑과 관련시킨다.

 

 이 외에도 애인이 바람을 피우는데도 이별을 고하지 못하는 이들, 나를 귀하게 생각하지 않는 친구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경멸의 대상’과는 단호히 결별할 것을 충고하는 등 다년간의 상담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어드바이스를 철학자의 시선으로 정제하여 담아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2.4 강58가

 

 

 

5. 마당을 나온 암탉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양계장을 나온 암탉 '잎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삶과 죽음, 소망과 자유 등의 심오한 주제가 담긴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8 황5139마

 

 

 

 

*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함께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것은 서로의 사고와 시각의 틀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다른 이의 생각을 들어보며 조금 더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사고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 책 읽기 운동의 의미가 더욱 크게 와 닿습니다.

 

오늘, 소중한 사람과 함께 좋은 책을 읽고 이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난 주말은 반가운 연휴였습니다. 인하인 여러분들도 사흘간의 연휴를 즐겁게 보내고 오셨겠지요? 화창한 초여름 날씨에 산으로 바다로 모처럼 나들이를 떠난 분들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연휴에 묻혀 잊고 지나치신 분들도 있겠지만 지난 금요일은 현충일이었습니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는 날이지요. 비단 군인들 뿐 아니라 많은 우리의 선조들이 이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중 문화로 나라를 지킨 분이 계십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바로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 선생입니다. 

 

일제시대 거부의 아들로 태어난 전형필은 그 시대의 다른 기득권들처럼 일제와 결탁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족 문화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사재를 털어 문화재를 수집, 보호했으며 1938년에는 보화각(葆華閣)이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타고난 예술 감각과 지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감식안을 바탕으로 식민지와 한국전쟁 중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를 수집하기 위해 일생을 바쳤으며 이들중 대부분이 현재 국보와 보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

국보 제70호, 1446년

반곽, 23.3 x 16.6 cm 

청자상감운학문매병

국보 제68호, 13세기

높이 41.7 cm

청자기린유개향로 

국보 제65호, 12세기 전반

높이 19.7 cm

 

헤원전신첩

국보 제135호, 지본채색

28.2 x 35.6 cm 

백자박산향로

보물 제238호, 12세기

높이 8.0 cm 

청자상감연지원양문정병

국보 제74호, 12세기

높이 8.1 cm 


 

 

현재는 간송미술관에서 이들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으나 연 2회 일주일씩밖에 일반에 오픈되지 않는 관계로 평소 간송미술관에 가고 싶어도 기회를 놓치는 분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간송미술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 2부 각 3달에 걸쳐 전시가 진행되므로 여유있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혜원전신첩과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또 전형필 선생이 6.25 당시 피난 중에도 품속에 넣고 다녔다는 훈민정음 해례본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 : 간송문화전 -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 기간 : 1부. 간송 전형필 - 2014년 3월 21일 ~ 6월 15일 / 2부. 보화각 - 2014년 7월 2일 ~ 9월 28일

*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 간송문화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Click

 

 

 

한편,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전시가 열립니다. 대한민국 국새는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반출되었다가 최근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추어 환수된 것으로, 이번 전시에는 국새를 비롯한 조선 황실의 인장 9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시 : 자주독립의 꿈, 대한제국의 국새

* 기간 : 2014년 5월 13일 ~ 8월 3일

* 장소 :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Click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우리 문화재와 가까와질 수 있는 전시회에 가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끊임 없는 수난속에서도 살아 남아준 우리 유산들과 이들을 지켜준 선조들에 대한 고마움이 새록새록 피어오를 것 같습니다. 또한, 전시를 관람하기 전 읽어두면 좋은 책들이 있어 함께 소개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먼저 책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시를 관림한다면, 유리관 속에 박제된 듯 놓여있던 문화재들이 어느순간 생기를 띠고 여러분들 곁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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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송 전형필

 

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간송 전형필』. 일제강점기 시대,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억만금의 재산과 젊음을 바쳐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수집한 간송 전형필의 삶을 다룬 평전이다. 서화, 도자기, 불상, 석조물, 서적 등 그가 수집한 문화유산은 국보와 보물 등의 국가 지정 문화재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는 학계의 평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왜 간송이 문화재 수집에 모든 것을 바쳤는지, 그런 그에게 어떤 번민과 고통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를 사로잡은 한국의 미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조명하고 있다.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708 이86가

 

   

 

 

 

 혜곡 최순우 한국미의 순례자

 

우리 문화유산과 국보의 아름다움을 찾고 세계 속에 알리며 박물관을 지키고 발전시켜온 한국미의 순례자, 혜곡 최순우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책이다. <간송 전형필>의 작가 이충렬이 혜곡이 발표한 문화재해설 280편, 미술에세이 205편, 논문 41편 등의 관련 자료와 혜곡이 활동하던 당시 주요 일관지, 박물관의 관보와 보고서까지 모두 섭렵하여 ‘혜곡 정신’을 완벽하게 복원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세계의 감탄과 찬사를 받은 국보 60점의 도판과 한국 근현대문화사의 주요사건과 현장을 담은 진귀한 사진 그리고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부터 현대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그림까지 더해 혜곡 최순의 선생의 가슴 벅찬 삶과 위대한 유산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708.951 이86하

 

 

 

  

 

■ 한국문화재 수난사

 

이 책은 애초 1973년 『한국문화재비화』란 제목으로 발간되었던 것으로, 내용을 일부 수정·보완하고 중요자료를 추가하여 1996년 『한국문화재 수난사』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간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다시 한 번 10쇄 발행을 맞아 새로운 표지와 본문 데이터의 정비를 거쳐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제대로 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세월 속에 잊혀지고 만 우리 한국문화재의 수난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식민지 시기와 전쟁의 와중에서 우리 민족이 겪었던 고통의 역사는 우리 문화재의 역사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외세에 의해 자행되었던 우리 문화재의 약탈·도난·불법적 해외 유출에 관한 비화들이자 감춰진 한국문화재 수난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해준다.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951.09 아16하2

 

 

 

 

 

 루브르는 프랑스 박물관인가 : 문화재 약탈과 반환의 역사

 

박물관 경영학 전문학자인 저자가 주요 문화재 반환 사례를 중심으로 문화재 약탈과 반환의 역사, 문화제 반환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 등을 분석하며 그간 숱한 전란 속에 수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조명했다. 문화 국제주의의 대표 국가인 프랑스와 외규장각 고문서 반환 협상을 추진 중인 우리나라에게 이 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의 목적은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처럼 식민지 시대를 겪은 아이슬란드를 비롯한 과테말라, 인도 정부 등 약소국들의 반환 사례를 본보기 삼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금이라도 대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 353.7 이45르

 

 

 

※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간송전형필전 홈페이지

 

 

 

 

책 읽기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봄이 독서에 가장 어울리는 계절이라고 생각하는지 유독 4월에는 책 관련 행사가 많은데요, 우리나라가 올해의 주빈국으로 참가한 <런던도서전>이 지난 주에 막을 내렸고, 또 열흘 후에는 <세계 책의 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늘부터 1주일은 도서관 주간입니다. 도서관 주간이란 도서의 보급 및 도서관 이용자의 증대를 목적으로 도서관의 중요성과 도서관 서비스의 내용을 선전하기 위하여 설정한 1년 중의 어느 한 주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이래 한국도서관협회의 주관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의 1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조재순, 「도서관 주간의 탄생」,『 도서관계』, 2004년 4월호 인용).

 

특히 올해는 도서관 주간이 시작된 지 반세기를 맞는 제50회 도서관 주간으로, 주제 및 표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식 주제 :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 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

- 공식 표어 : 만지作 꼼지樂 함께 즐겨요! 도서관

                 365일 당신의 꿈을 향해 도서관이 함께 달립니다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전국의 많은 도서관들이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는 도서관은 대부분 공공도서관이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지만, 그 중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좋은 전시와 강연회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에 서울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성인 대상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도서관 주간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니 도서관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에 좋은 강연과 전시를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50회 도서관 주간 주요 행사 안내

 

 행사명

행사내용 

비고 

 길 위의 인문학 사전강연

 명저(흑산, 현산어보를 찾아서)를 통한 생물학과 인문학의 만남 

 - 일시 : 4. 16(수) 15:00 ~ 17:00

국립중앙

도서관

 

 "르네상스형 인간

마키아벨리: 전시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특별 전시

 - 주제 : 르네상스형 인간, 마키아벨리

 - 내용 : 르네상스 시대 대표적인 인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비롯, 초상화, 서신, 세계전도 전시 

 - 일시 : 3. 25(화) ~ 4. 20(일)

 "왕릉, 죽은 왕들의 궁전"

전시

 고전운영실 분기별 상설전시

 - 주제 : 왕릉, 죽은 왕들의 궁전

 - 내용 : 조형 예술적 가치와 역사적 전통을 지닌 왕릉 관련 고문헌 

   전시 

 - 일시 : 4. 1(화) ~ 6. 29(일)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

강연회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 강사 :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

 - 장소 : 서울시청 다목적 홀 

 - 일시 : 4. 14(월) 19:00 ~ 21:00 

 서울

도서관

 한 평 시민책시장

 책 향기, 사람 향기에 취하다

 - 헌 책 및 책 관련 소품 시민 참여 시장

 - 장소 : 서울도서관 정문 앞

 - 일시 : 4.12(토) ~ 11.1(토) /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5시

   (혹서기 7, 8월 및 추석연휴 제외)

 "공부란 무엇인가"

강연회

 우리 시대 공부의 일그러진 초상, 참된 공부의 길을 '오래된 미래'

 에서 찾다

 - 강사 : 이원석 ('공부란 무엇인가' 저자)

 - 장소 :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일시 : 4. 14(월) 19:00 ~ 21:00 

정독

도서관 

 "사랑의 역사" 강연회

 사랑의 본질을 모른 채 하는 백 번의 사랑보다, 사랑의 본질을 알고

 하는 한 번의 사랑이 더욱 아름답다

 - 강사 : 남미영 ('사랑의 역사' 저자)

 - 장소 : 정독도서관 시청각실

 - 일시 : 4. 22(화) 19:00 ~ 21:00 

 

 

정석학술정보관도 인하인 여러분들의 삶에 좋은 동반자가 되기 위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달립니다. 쭈우욱~~!!! ^_^

 

 

※ 이미지 및 행사 정보 출처 : 한국도서관협회, 서울도서관, 내일신문

 

 

 

《낭독의 발견》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나요?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게스트들이 낭독콘서트를 통해 시, 소설 등의 문학 뿐 아니라 편지와 명언 등 좋은 글을 읽어주는 《낭독의 발견》은, 어렵고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낭독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낭독을 통해 메마른 감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6년 이상 꾸준히 사랑받아 오다 지난 2012년 종영되었습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3월 5일은 세계 낭독의 날(World Read Aloud Day)입니다. 이날은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에게 읽기의 힘을 알리고 독서를 독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낭독의 날은 모든 사람들에게 읽고 쓸 권리가 있음을 강조하는 한편, 많은 사람들이 책을 집어 들고 청중을 찾아 소리내 읽을 것을 촉구합니다.(ReadWriteThink 웹사이트 참고)

 

낭독이란 소리내어 글을 읽는 음독(音讀)의 하나로, 음독에는 낭독(郎讀) · 낭송(郎誦) · 낭영(朗詠) 등이 있으나 오늘날에는 이들을 통틀어 낭독이라고 합니다. 음독에는 자기 혼자서 소리내어 읽는 경우와 남에게 글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소리내어 읽는 경우가 있는데, 낭랑한 음성으로 글의 이미지나 정서를 표현하여 남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낭독이 후자에 해당합니다. 낭독은 여러 사람이 다같이 읽거나 몇 사람이 일부분씩 분담해서 차례차례 읽을 수도 있고, 희곡의 경우에는 배역을 정해 각자 정해진 배역을 읽기도 합니다. 낭독을 할 때에는 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그 글의 내용이나 느낌 등을 듣는 사람에게 정확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음의 고저장단과 완급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편, 낭독은 말하기 · 듣기 · 이해하기 · 글짓기 · 글씨쓰기 등과 마찬가지로 국어교육의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국어국문학자료사전 참고)

 

 

 

 

요즘에는 소리를 내어 책을 읽거나 남에게 책을 읽어주는 경우가 많지 않아 낭독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낭독은 발음 뿐 아니라 어휘와 사고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발표력이나 적극적인 성격을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런 실질적인 효과 이외에도 책과의 1:1 대화로 여겨지는 독서가 타인과 함께 할 수 있는 공통의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도 낭독의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활자가 목소리를 타고 흘러 나오는 순간 독서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오늘은 세계 낭독의 날을 기념해 소중한 사람에게 책 한 권 읽어주는 것은 어떠신가요? 

 

 

 

■ 인생

 

『인생낭독』은 KBS 2TV '낭독의 발견'에서 사회,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의 초대 손님이 출연하여 낭독한 글들을 담은 책으로, 문화예술계의 명사들이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들 그리고 인생의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풍성한 내용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명사들이 인생의 길가에 서서 조곤조곤 들려주는 희망과 격려, 위안을 안겨주는 문장, 그 속에 녹아든 감동과 눈물로 빚어진 인생 이야기 그리고 사랑과 따뜻함이 가득 담긴 이 책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 책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낭독의 생생함이다. 당시의 감동을 책에서도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명사들이 소개한 글과 인상적인 인터뷰 및 방송 뒷이야기들을 함께 수록했다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811.8 케68인

 

 

 

 

■ 인질의 낭독회

 

한 사람의 일생에서 반짝이는, 아주 사소하지만 특별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정부 게릴라 조직에 의한 관광객 납치 사건. 그들의 죽음에서부터 소설은 시작되지만, 절망적인 느낌 대신 희망과 위로를 선사한다. 그들이 조심스럽게 낭독한, 작지만 소중한 추억들이 작가 특유의 정취와 섬세한 문체로 그려진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관광객 납치 사건은 여덟 명 인질 전원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을 맺는다. 몇 년 후, 범인들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도청했던 당시 녹음테이프가 공개된다. 테이프에 담긴 것은 뜻밖에도 여덟 명 인질들이 낭독한 각자 인생의 한 순간. 그들은 결의에 찬 유서 대신, 자신의 일생에서 작은 빛으로 반짝거리는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813.36 소84인

 

 

 

 

 낭송(낭독)문학을 위한 길잡이

 

문자와 음성이 복합된 문자와 음성의 종합예술 인 낭송문학을 다룬 책. 낭송문학의 참된 가치와 의미 올바른 방법과 낭송 때의 태도 및 재스쳐, 낭송문학의 대사 및 종류, 낭송문학을 하기에 적합한 시기와 장소, 효과적인 낭송을 위한 청중과계 관계, 낭송문학에 적합한 문학 작품과 장르적 특성 등에 대해 소개해 낭송 문학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을 통해 낭독 문학을 위한 준비과정부터 청주의 심리와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 청중을 리드하는 방법, 그리고 일상 생활속에서 좋은 낭독자가 되기 위한 조언 등 낭송 문학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 808.5 이84나

 

 

※ 도서 정보 출처 : 교보문고

 

 

2월 14일은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는 그리스도교의 성인 발렌티노의 축일에서 유래한다는 설과, 고대 로마의 풍요기원제 루페르칼리아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는데 어느것도 분명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발렌타인 데이가 연인들의 날로 변모해,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여자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곤 하지요.(종교학대사전 참고)

 

그런데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2월 14일은 국제 책 나누기의 날(International Book Giving Day)이기도 합니다. 작은 자원봉사 단체로부터 시작된 이 날은 책이 없는 아동을 위해 새 책을 선물하거나 또는 헌 책을 돌려봄으로써 가능한 많은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비록 국제 책 나누기의 날은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되기는 했지만, 성인에게도 책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Bookpal 이라는 블로그에 보면 책을 선물하기 좋은 12가지 이유가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은 사이즈가 없으니 맞지 않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 네모나게 생겼으니 포장하기도 쉽지요. 다이아몬드보다 싸니 주머니 걱정은 뚝! 게다가 한번 선물 받은 책은 두고 두고 읽을 수 있으니, 읽을 때 마다 선물해 준 사람의 고마운 마음을 떠올리게 되지요. 케익처럼 상해버릴 염려도 없고 살찔 염려도 없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또, 아무데나 들고 갈 수 있어 언제나 동반자처럼 함께 할 수 있고, 더구나 책을 들고 다니면 지적 매력 상승!!! 마지막으로 다른 선물들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치 곤란이지만 책은 하다못해 받침대로라도 쓸 수 있습니다.

 

두루두루 따져보니 책 만큼 좋은 선물이 없는 것 같지 않나요? ^_^ 

 

 

 

 

국제 책 나누기의 날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만,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연인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책을 선물하며 축하할 수 있는 날이 되면 좋겠네요. 이번 2월 14일에는 소중한 사람에게 발렌타인 초콜렛 대신 책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좋은 책을 선물하기 위해서는 많은 독서를 통해 좋은 책을 선별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 주시기를... ^_^ 

 

 

※ 이미지 출처 :  http://blog.book-pal.com/  및 http://bookgivingday.com/

 

 

2013년도 채 일주일이 남지 않은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영화나 뮤지컬 등 각종 볼거리들이 풍성해지는데요, 올해도 어김 없이 대작 뮤지컬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 연말 뮤지컬 공연 작품

작품명 

일시 

장소 

비고 

 위키드

 11월 22일 ~ Open Run

샤롯데 씨어터 

 한국어 초연

 고스트

 11월 24일 ~ 2014년 6월 29일

 디큐브 아트센터

 원작 <사랑과 영혼>

 카르멘

 12월 6일 ~ 2014년 2월 23일

 LG 아트센터

 

 맨 오브 라만차

 11월 19일 ~ 2014년 2월 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원작 <돈키호테>

 맘마미아

 11월 26일 ~ 2014년 3월 2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첫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베르테르

 12월 3일 ~ 2014년 1월 12일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원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 영혼을 움직이는 음악, 관객을 압도하는 배우들의 연기까지 삼 박자를 갖추고 있는 뮤지컬은 언제 봐도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하지만 공연 예술은 비용이 상당해서, 자주 즐기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원작 소설과 뮤지컬을 비교해보고, 원작만이 지닌 특별한 매력을 여러분들깨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소개할 작품은 10년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위키드>,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불굴의 희망을 선사하는 <맨 오브 라만차>, 감미로운 음악이 돋보이는 <베르테르> 입니다.

 

 

 위키드

 

10년 연속 브로드웨이 박스 오피스 1위를 자랑하는 뮤지컬 위키드는 L. 프랭크 바움의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한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무대의상만 총 350벌에 달하는 화려한 볼거리에 신나는 음악까지 곁들인 뮤지컬은 역시 명불허전을 실감케 합니다. 하지만 6권에 달하는 원작을 180분으로 압축시켜 놓은 만큼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나 갈등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흔히 동화로 알려져 있는 <오즈의 마법사>가 총 14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작품으로, 원작 <위키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정치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한번 원작에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Musical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이다.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 이미 그곳에서 만나 우정을 키웠던 두 마녀가 주인공으로,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를 받는 착한 마녀이며, 인기 많고 아름다운 금발 미녀는 사실 공주병에 내숭덩어리였다는 센세이셔널한 상상력을 펼친다. 전혀 다른 두 마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 마녀가 어떻게 해서 각각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가 되었는가를 마법에 홀린듯한 매혹적인 스토리로 풀어낸다.

 

 

 

Book

약자의 편에서 권력에 맞선 초록색 마녀의 모험을 그린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소설 『위키드』 세트. 고전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엎는 수정주의 판타지 문학으로, 토니상 3개와 그래미 베스트 뮤지컬쇼 앨범 상까지 휩쓴 뮤지컬 <위키드>의 원작이다. 초록색 피부를 가진 소녀 엘파바가 학교를 뛰쳐나와 지하운동에 뛰어든 아나키스트에서 서쪽 나라의 마녀가 되기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적인 동물들이 인간과 동등한 시민 대접을 받는 도시 먼치킨랜드. 엘파바는 시즈 대학교에서 허영으로 가득한 금발의 글린다와 묘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가 독재자로 군림하여 동물들을 노예로 전락시키면서 시즈 대학교의 친구들은 서로 다른 운명을 택하는데… 

(소장정보 : 823 머15이 / 인문과학정보실)

 

 

 

 

 맨 오브 라만차

 

<이룰 수 없는 꿈 - Impossible Dream>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맨 오브 라만차>는 제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작품인데요, 세르반테스의 명작 <돈키호테>를 뮤지컬화 한 작품입니다. 교회에 세금을 매기려다 신성 모독죄로 감옥에 갇힌 세르반테스가 감옥 안에서 연극 <돈키호테>를 펼쳐내는 극 안의 극이라는 구성도 참신하고, 무엇보다 현실의 벽 앞에 무릎꿇지 않고 꿈 꾸기를 멈추지 않는 늙은 돈키호테의 모습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쳐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미친 짓은 현실에 안주하고 꿈을 포기하는 것이라오!"라는 그의 대사가 가슴을 울립니다. 한편, 세르반테스의 원작 <돈키호테>는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읽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쯤엔 4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원작의 감동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Musical

스페인의 어느 지하감옥. 신성모독죄로 감옥에 끌려온 세르반테스는 죄수들과 함께 감옥 안에서 즉흥극을 벌인다. 라만차에 살고 있는 알론조는 기사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은 탓에 급기야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며 착각하게 되고 시종인 산초와 모험을 찾아 떠난다. 풍차를 괴수 거인이라며 달려들지않나, 여관을 성이랍시고 찾아들어가 여종업원인 알돈자에게 아름다운 여인 둘시네아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세상 모든 사람이 그렇듯 알돈자는 돈키호테를 미친 노인이라고 무시하지만 그의 진심에 감동받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는데...
 

 

 

Book

날카로운 풍자와 해학으로 인간의 본성과 세상의 비리를 비웃는 스페인의 소설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장편 소설. 반종교개혁운동과 합스부르크 절대왕조의 통치 아래 있던 스페인에서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없었던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의 광기를 통해 당시 사회를 교묘하게 비판하면서 종교와 연애의 자유, 계층 간의 평등, 정의로운 재판, 등을 꿈꾸었다. 세계 문학사상 최초로 소설 속의 '인간'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소설은 이상주의적 인물 돈키호테와 현실주의적 인물 산초 판사를 통해 이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내면을 냉철하게 묘사해내었다. 현실감각이 없는 인물에서 주위의 시선과 반복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상을 향해 뜻을 굽히지 않고 다가서는 인물로 재평가되고 있는 돈키호테를 만날 수 있는 소설이다. 

(소장정보 : 863 세297도 인하100선 / 인문과학정보실)

 

 

 

 

 베르테르

 

누구나 가슴 아픈 짝사랑의 기억이 하나쯤은 있을텐데요, 괴테의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뮤지컬로 만든 <베르테르>를 보시면 가슴 저릿한 슬픔과 함께 짝사랑의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뮤지컬 <베르테르>는 무엇보다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공연이 끝날 때 쯤엔 구슬픈 바이올린 선율이 귓가를 계속 맴돌지요. 한편 원작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다소 우울하고 무거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 절망적인 사랑을 하다 마침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베르테르의 모습이 일견 답답하게 느껴지기는 해도, 그의 가슴절절한 사랑을 읽다보면 어느새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Musical

화훼산업도시, 발하임. 풍요와 조화 속에서 귀족들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어느 날 베르테르는 자석산 인형극을 하며 신비한 모험에 들뜬, 생동감 넘치는 롯데의 모습에 단번에 매료되고, 롯데 역시 시적 감흥을 아는 그에게 유대감을 느낀다. 베르테르는 신분 높은 미망인을 연모하는 카인즈를 격려하며, 롯데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게 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 알베르트가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너진다.  베르테르는 차마 그들의 행복을 지켜볼 수 없어 발하임을 떠난다. 그러나 긴 여행 끝에도 롯데를 잊지 못해 발하임에 돌아오는데... 

 

 

 

Book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의 천재 시대의 작품으로, 괴테 자신의 말대로 “열 권의 소설도 될 수 있을 만한” 풍부한 감정과 사상이 담겨 있다. 연애 문학의 최고봉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괴테를 형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와 경향이 여러 가지 형태로 명백하고도 아련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괴테 연구에서 반드시 필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가장 뚜렷한 특색은 감정적인 데 있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 보아도 비등하는 감정이 넘쳐흐르지 않는 곳이 없다. 베르테르는 예리한 자연 관찰로써 풀 한 포기, 나뭇잎 하나에도 감격하고 한마디 말, 단 한 번의 눈짓에도 환희를 맛보고 절망한다. 이러한 감정을 가지고 베르테르는 자기의 생명에 대한 의지를 우주까지 확장하여 그것과 합일하려고 하며, 국한된 현실의 인간 존재와 대립하며 모순을 느낀다.

(소장정보 : 833 괴884은 / 인문과학정보실)

 

 

 

뮤지컬 작품은 짧은 시간동안 음악과 무대로 관객들의 시청각을 자극하는 만큼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킵니다. 그러나 모든 시각정보가 그러하듯이 관객의 상상력은 그만큼 제한되기 때문에 등장 인물과의 깊은 교감을 형성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화려한 볼거리와 음악으로 중무장하지 않아도 세밀한 묘사와 유려한 문체로 우리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해 그 어떤 공연보다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 원작 소설만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공연장에 갈 수 없다면 원작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 공연 및 도서정보 출처 : 각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 교보문고, 네이버,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한 말입니다. 최근 창조적 사고의 밑거름인 인문학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인문학적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EBS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도서관에 대해 집중 탐구합니다.

 

 

방영시간 

주제 

사회 

 11월 19일 (화) 밤 11시 15분 ~ 12시 10분

 도서관과 나 그리고 때때로 당신

 황인용

 11월 20일 (수) 밤 11시 15분 ~ 12시 10분

 도서관, 세상에 말을 걸다

 허윤희

 11월 21일 (목) 밤 11시 15분 ~ 12시 10분

 우리 동네 도서관, 참 좋다

 이정진

 

 

 

제1부 : 도서관과 나 그리고 때때로 당신!

 

 

인생의 생애주기처럼 도서관의 서비스와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도서관이 나의 일 상인 것처럼, 도서관은 항상 곁에 있다. 도서관을 사람의 생애주기 또는 생로병사에 비유하여 바라본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태어나기 전 전국의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BOOK Start 운동-어린이-청소년-장년기-노년기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 까지 길 위의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스토리구성에 맞추어 소개한다.

 

▶ 주요 에피소드
- 충북제천 기적의 도서관과 안동 권정생 선생의 어린이 사랑 에피소드
- 문광부의 국민독서실태 조사 통계를 통해 본 우리 청소년들의 독서량과 극복사례
- 뉴욕 공공도서관이 세상의 이목을 받는 진짜 이유-스티브 잡스와 소크라테스
- 홍성 밝맑도서관에서 준비한 어른 신들의 자서전 제작 도움
- 부산구덕도서관

 

제2부 : 도서관, 세상에 말을 걸다!

 

 

어떤 도서관이 좋은 도서관인가? 도서관의 역사와 운영 방법등 세계 유수의 도서관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도서관 운영방식을 택한 국내 빛나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소개한다.

 

▶ 주요 에피소드
-기부금으로 설립된 미국의 공공도서관 케이스
-세계 최초의 공공도서관 보스톤 공공도서관
-앞으로 정치 경제 문화의 구심점은 분명 도서관이 된다.
-춘천 김유정 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젝트
-도서관의 역할 확대에 대하여(브롱스 도서관과 관악산 시 도서관)
-도서관의 힘, 그것은 사랑이다.(느티나무 도서관)
-미래를 바라보고 지은 첨단 도서관(영국 버밍햄 도서관)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본 순천 기적의 도서관

 

제3부 : 우리 동네 도서관, 참 좋다

 

 

우리 동네 커뮤니티를 통해 발전하는 도서관의 주요 사례들을 중심으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역설적이게도 도서관의 규모와 상관없이 도서관이 발전하면 우리 동네가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제 사례와 가능성들을 보여준다.

  

▶ 주요 에피소드
- 우리 동네 빈민가를 바꾼 도서관: 영국 South London의 “패컴 공공도서관”
- 우리도 잘 몰랐던 우리동네 역사탐방-김해 도서관
- 자연 속 철학탐방-문박도서관
- 작지만 주민의 사랑은 듬뿍: 하난곡 작은 도서관
- 도서관 수에서 수위를 달리는 제주도 금능꿈차롱도서관
- 어린이들의 동화: 길 꽃 어린이 도서관

 

 

늦은 방영시간으로 인해 시청을 놓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인문학과 독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기회가 되시길, 나아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더 많은 책들을 만날 수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

 

※ 위 사진 및 글은 EBS 홈페이지 안내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 다시보기 (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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