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과연 몇 개의 언어가 있을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수 없이 많은 언어를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언어로 소통을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매우 신기하고 놀라운 일인 듯 합니다.

 

더불어 언어는 문화적 특성,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생겨나며 변화하기도 하지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쓰이지 않는 언어가 존재하게 되고, 신조어가 생기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언어를 쓴다'는 것이 주는 동질감은 국가와 민족을 유지하는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유에서 일본은 식민지배 시기에 우리의 언어 사용을 탄압하였으며, 많은 언어학자들이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였지요.

 

언어가 정서의 공유, 그리고 정체성 형성에 큰 근간이 된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떄로 언어는 그 어조나 태도, 표정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담는 그릇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언어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언어의 모든 것! 정석에서 관련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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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의 줄다리기 : 신지영 지음

우리 사회에 가득한 차별과 비민주적 표현을 담은 단어들에 대해 일침을 놓는 『언어의 줄다리기』.

 

언어 표현 속에 숨어 있는 이데올로기가 은연중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지배한다고 지적하면서 낡고 차별적인 뜻이 강한 언어임에도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일상 언어로 쓰이고 있는 우리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

언어는 사회를 반영하는 숙명을 안고 살아간다.

 

그만큼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단적으로 반영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숙한 민주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시대정신과 부합하지 않는 언어를 줄다리기를 통해 바꿔야 한다고 조언하면서 언어의 감수성을 높여 언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6.440951

 

2.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지음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이18어

 

3. 언어학에 대한 65가지 궁금증 : E.M. 릭커슨, 배리 힐튼 지음

『언어학에 대한 65가지 궁금증』은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60명의 언어학자들이 영어를 비롯한 미국의 언어 상황, 그리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 언어에서 현존하는 언어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언어에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4~5페이지 분량으로 명료하면서도 재미있게 정리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400 릭874어

 

 

 

4. 언어는 인권이다 : 이건범 지음

[언어는 인권이다]는 저자가 18년간 우리나라 국어운동의 중심에 서서 싸우며 겪어온 생생한 경험과 치열한 탐구 끝에 지금 우리 시대에 언어(말)를 어떤 시각과 태도로 보고 써야 할지 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언어(말)는 단순히 소통의 도구만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권을 실현하는 연장임을 강조한다.

 

우리 국어가 겪어온 약 100년의 역사적 과정을 간명하고도 재미있게 정리했으며 국어가 걸어온 길의 연장선에서 앞으로 어떤 길로 가야 할지 쉽고 명쾌하게 풀어나간다.

 

공공언어 생산자 공무원, 언론인, 교육자, 사회지도층, 민주시민을 위한 필독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411 이14어

 

 

5. (거울나라의 앨리스와 함께 하는) 언어와 언어학의 탐구 : 마리나 야겔로 지음

이 책은 언어학 입문서이지만 야겔로가 서문에서 말하고 있듯이 “단지 학문적인 환경에서만 사용하도록 계획된 것은 아니므로” 독자층도 “학생들만이 아니라 언어를 사랑하고 언어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야겔로는 이 책에서 캐럴의 『앨리스 Alice』를 출발점으로 삼아 언어에 대한 독창적인 항해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 여정 동안 언어학의 주요 주제들을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간다.

 

이 책은 구성방식이 진부한 기존 언어학 개론서들에 정이 떨어졌을 수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앨리스』에 등장하는 인물들(곧 화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발화의 주체, 곧 화자가 언어를 도구로 삼아 다양하게 구사하는 ‘말놀이’나 ‘언어유희’를 통해 언어학은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아주 아주 이해하기 쉬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401 야14언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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