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비행기나 다른 기구의 도움 없이 오로지 나의 힘으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훨훨 날아가 멀리 떨어져 있어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난다거나, 가보고 싶은 곳으로 훌쩍 떠나는 상상을 해 보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 또한 이러한 상상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지요.

 

어느날 평범한 항공 관제사인 레오에게 한 여자가 '자신의 이륙을 허락해 달라' 며 찾아옵니다. 꽃무늬 비키니를 입은 채로 말이지요! 자신의 개인 비행기도 아닌, 자기 자신의 이륙을 허락해달라는 것입니다.

용감한 그녀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프로비당스' 이지요.

 

주인공 프로비당스는 평범한 집배원입니다.  그런데 그녀에게 꼭 만나야 할 사랆이 생기지요. 모로코 여행에서 만난 딸 자헤라입니다.

 

모로코 여행 중 맹장염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된 프로비당스는 그곳애서 '점액과다증' 으로 투병중인 소녀 자헤라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보는 순간 자신의 딸이 될 것임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자헤라를 프랑스로 데려와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할 계획을 세우지요.

 

자헤라는 스스로의 몸 속에 '구름'이 생겨나고, 그 구름때문에 숨을 쉬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꿈은 '우주 제빵사' 가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보며 프로비당스는 자헤라를 프랑스로 데려가 치료하고, 아이의 꿈을 꼭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런데, 프로비당스가 자헤라를 데려가기로 약속한 날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화산재로 인해 그 날의 항공편이 모두 취소 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항공편 취소로 모여든 사람들로 인해 기차도, 버스도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요. 그러던 그녀에게 수상한 '도인' 이 나타납니다. 자헤라에게 가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프로비당스는 무척이나 수상한 도인을 통해 베르사유의 수도원에 가게 되고, 마침내 스스로의 힘으로 나는 법을 배우게 되지요.

 

그리고 그녀는 자헤라를 향해 거침없는 비행을 시작합니다. 홀로 비행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들은 각국 대통령들이 전용기를 타고 와 앞다투어 훈장을 수여한 뒤 홀연히 떠나는 모습은 '전시행정' 의 이면을 꼬집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거침없는 비행이 계속되지만, 모든 소설이 그렇듯 위기는 다가오는 법! 그녀의 앞에 무시무시한 먹구름이 다가옵니다. 먹구름에 빨려 들어가 정신을 잃은 그녀는 사막 한 가운데에서 눈을 뜨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자헤라는 상태가 악화되어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되지요. 온갖 고초 끝에 모로코에 당도한 프로비당스는 자헤라를 구하고자 수도사에게 받은 신비의 물약을 건넵니다. 

 

자헤라와 만난 프로비당스, 과연 이 둘은 무사히 프랑스로 돌아가 엄마와 딸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의 결말에는 숨겨진 반전과 우리를 놀라게 할 감동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떠한 결말과 이야기가 더 숨어 있는지, 책을 읽으면서 확인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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