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문화

인터스텔라, 시공의 경계를 넘어서

요즈음 말 그대로 '핫' 한 영화가 있습니다. 곧 700만 돌파를 앞두며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가 그것인데요, 인셉션으로 유명세를 탄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고 하여 개봉 전 부터 많은 기대를 받은 작품이지요.

 

 

더 이상 지구에서 살게 어렵게 된 인류와, 이들의 기대를 안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나가고자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상영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광활한 우주가 주된 공간적 배경이 되어, '보는 즐거움' 이 굉장히 큰 영화라는 평도 받고 있습니다. 시공을 초월하며 이루어지는 스토리는 환상적인 느낌 마저 들게 하는데요, 이 영화의 주축에는 '상대성 이론' 과 시공을 연결하는 '웜홀', 그리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의 개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며 고개를 갸웃하기도 하고,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도 있으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 그랬던건가요..? ^_^;;) , 오늘은 인터스텔라를 보기 전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선정 해 보았습니다.

영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는 법!! 독서가 그 방법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지요.

영화 또한 아는 만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독서를 통해 많이 알고, 많이 즐길 수 있는 인하인이 되길 바랍니다 ^_^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블랙홀 교향곡 : 열혈 천문학자 우종학의 맛있는 블랙홀 이야기

 

천문학자 우종학이 들려주는 맛있는 블랙홀 이야기『블랙홀 교향곡』. 천문학계의 가장 명예로운 펠로우십 중 하나인 나사 허블 펠로우십을 받은 열혈 천문학자 우종학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고 궁금해했을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한국간행물위원회가 선정한 '2008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에 당선된 책이다.

블랙홀에 대한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던 것은 200여 년 전이지만, 블랙홀이 '블랙홀'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50년도 되지 않는다. 외면받아온 블랙홀은 1963년 마르텐 슈미트가 전파를 내는 별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심하던 중에 발견되었다.

 

그 별들의 정체가 퀘이사였고, 그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블랙홀의 정체이다. 빛도 빨아들이는 엄청난 중력체인 블랙홀은 이후 끊이지 않는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 열정으로 세상에 소개되었다.

이 책은 블랙홀에 대한 이야기이자, 블랙홀을 둘러싼 인간의 호기심과 상상력, 열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떻게 블랙홀이 발견되었는지, 블랙홀의 정체는 무엇인지, 블랙홀이라는 존재에 어떤 사람들이 열정을 쏟아부었는지 등은 물론, 블랙홀에 대한 따끈따끈한 최신 소식까지 들려준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블랙홀에 대한 질문들도 함께 다루고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23.8875 우75블

 

 

2. 블랙홀, 웜홀, 타임머신

 

현대 물리학 이야기. 이 책은 2003년도에 출간되었던『블랙홀, 웜홀, 타임머신』의 개정판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해왔던 현대 물리학 강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뉴턴의 고전 물리학에서부터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 대폭발, 블랙홀, 윔홀, 시간 여행, 타임 머신, 초끈 이론 등 물리학의 다양한 내용을 어려운 이론과 전문 용어가 아닌 공상 과학 영화와 다양한 주변의 소재를 이용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30.11 짐62브

 

 

 

 

3. 우주의 끝을 찾아서

 

우주 가속 팽창의 발견『우주의 끝을 찾아서』. 이 책은 ‘우주 가속 팽창’의 발견을 통해 수많은 과학자들이 연구 결과를 나누고, 경쟁하고, 끈질기게 관찰한 끝에 만들어낸 결과물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우리는 어떤 모양의 우주에 살고 있으며, 나중에는 어떻게 생긴 우주에서 살게 되고, 빅뱅은 무엇이며, 암흑에너지는 무엇인지 등 우주가 태어난 이래 가장 큰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우주 가속 팽창의 발견으로 우주의 비밀을 알고 싶었던 ‘초신성 우주론 프로젝트 팀’과 ‘높은 적색편이 초신성 탐색 팀’의 경쟁과 밤샘 관찰이 이루어낸,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한 편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풍부한 자료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천문학을 재미있게 풀어내 학생들이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과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우주의 미래뿐만 아니라 천문학자들의 연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탐구과정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23.1 이12우

 

 

4. 우주 속으로 걷다

 

우주와 인류에 대한 코페르니쿠스적 패러다임 『우주 속으로 걷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우리는 왜 이곳에 있으며, 우리는 어떻게 함께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전하는 이 책은 우리의 진화 역사를 공동의 미래를 향해 통합하는 법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최신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우주와 지구가 펼치는 극적인 사연을 전한다.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간의 기원과 발달에 관한 통합적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서로 진화적인 유산과 유전적인 혈통을 공유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전 세대들이 결코 완전하게 상상하지 못했던 위대함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현대 과학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실과 서구와 아시아, 각 지역 토착민의 인문학적 전통에 숨은 오랜 지혜를 엮어 들려주고 있다. 창조성, 연결, 상호의존에 기반을 둔 심오하고 경이로운 과정으로서 우주의 진화를 탐험하며 활기찬 지구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을 바꿔놓으며 우리라는 우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주고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23.1 스66우

 

 

5. 시크릿 유니버스 : 망원경부터 블랙홀까지 정말 알아야 할 50가지 우주 이야기

 

망원경부터 블랙홀까지 정말 알아야 할 50가지 우주 이야기를 담은『시크릿 유니버스』. 과학 잡지 ‘네이처’의 우주 과학과 지구 과학 담당 편집자인 영국의 대표적인 과학 저술가 조앤 베이커가 알기 쉽고 명료하게 짚어낸 천문학의 역사를 뒤흔든 50가지의 주요 개념을 정리한 책이다.

 

모두 5부로 나누어 지동설, 뉴턴의 중력 법칙, 빅뱅, 특수 상대성 이론, 끈 이론, 별의 분류, 천체 생물학 등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우주의 규모를 이해하게 되는 위대한 철학적 도약부터 중력부터 망원경의 작동법에 이르기까지 기본 개념들과 함께 상대성 이론과 블랙홀과 다중 우주를 비롯한 우주의 이론적 양상들을 소개하고, 은하의 진화부터 외계 행성과 우주 생물학에 이르기까지 은하와 별과 태양계에 대해 알려준다.

 

각각의 아이디어마다 연구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대표와, 주요 과학자의 생애 그리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담아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523.1 베68시

 

 

*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