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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문화

'책맥', 해보셨어요?

요즈음 '치맥', '피맥' 등 맥주와 음식의 조합이 인기입니다.

바람이 선선한 초 가을, 테라스에서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아마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치맥', '피맥' 등이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오늘은 이러한 치맥과 피맥 대신 조금 독특한 맥주 문화를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책맥' 입니다.

말 그대로 '책'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것인데, 무언가 어색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면 No No! 책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독서율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즐겁게 독서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바쁘고 팍팍한 일상 속에서 독서의 여유를 누리기란 참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대외활동 등으로 눈 코 뜰새 없는 우리들에게 책 읽기는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하지요.

 

'독서' 라 하면 무언가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집중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 또한 독서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 가을, 한 번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책' 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띡딱한 분위기가 아닌, 맥주 한 잔과 함께 하는 책이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책과 친해지고, 조금 더 자주 책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았다', 혹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 라는 이유로 책과 멀리 했던 분들이라면 이러한 '책맥'을 통해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책과 친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퇴근 후 가볍게, 주말 저녁 기분 좋게 책맥 한 잔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책 읽기 또한 보다 더 친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팍팍한 삶에 여유 한 스푼을 더 해줄 '책맥'. 어디서 즐길 수 있을지 지금 소개하겠습니다.

 

 

1) 북 바이 북

 

국내 최초 '소설 전문 서점'

'글빨 땡기는 날', '경제, 잘 몰라도 상관 없어' 등 독특한 도서 분류로 보다 흥미롭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크림 생맥주, 하우스 와인 등 '술' 과 함깨 할 수 있는 책방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

 

주소 : 서울 마포구 상암동 20-10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 오후 11시

              /  주말 정오~ 오후 6시

전화번호 : 02-308-0831

 

 

 

참조  : http://blog.naver.com/cjculture_azit/220693054165

 

 

 

2) 북티크 (Booktique)

 

서점, 카페, 작가 강연, 독서 토론 등의 목적으로 공간 활용이 이루어진다.

 

입장료 1만원으로 책과 음료, 간식 이용 가능.

 

'책을 파는 서점' 이지만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목적으로 생긴 '북티크'

 

밤샘 독서를 하는 '심야서점', '독서 모임' 등을 진행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51-3 제일빌딩 B1

영업시간 : 평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 주말 오전 10시 ~ 오후 8시

전화번호 : 02-6204-4774

 

참조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880177&memberNo=23868&vType=VERTICAL

 

 

3) 꿈꾸는 옥탑

 

소셜벤처 '만인의 꿈' 에서 운영하는 '책' 과 '술' 이 있는 공간.

 

함께 책에 대해 토론하는 문화 공간을 추구한다.

 

함께 해도 좋고, 혼자 해도 좋은 책 읽는 공간.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창천동 57-25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1시

전화번호 : 070-8225-6516

홈페이지 : http://dreamtop.modoo.at/

 

 

 

 

 

참조 : http://www.huffingtonpost.kr/cosmopolitan-korea/story_b_11658216.html

 

 

 

이번 가을, 조금은 특별한 '책맥' 과 '북금'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