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한 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한림원은 이 사람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한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글" 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의 인생 또한 평탄하지만은 않지요.

신학교를 뛰쳐나오고, 자살을 기도하고, 뒤이어 일반 학교에서도 퇴학을 당하기까지 했으니 말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데미안' 등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역작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을 남긴 작가.

 

헤르만 헤세의 삶을 소개합니다.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출생 - 사망 : 1877.7.2 - 1962.8.9

 

출생지 : 독일 뷔르템베르크

 

대표작 : 수레바퀴 아래서 (1906)

            데미안 (1919)

            지와 사랑 (1930)

 

 

 

헤르만 헤세는 1877년 독일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헤세는 1890년 라틴어 학교에 입학하고 이듬해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들어가지만 시인을 꿈꾸었던 그는 신학교의 속박된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그곳을 탈주하고, 한때는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합니다. 다시 학교로 돌아갔으나 일 년도 못 되어 퇴학하고, 서점의 수습 점원으로 일을 하다가 시계공장에서  일하며 문학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발표하였고, 특히 『낭만적인 노래』는 릴케의 인정을 받으면서, 문단도 그를 주목하기 시작합니다. 그 후 헤세는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히 다지게 됩니다.  같은 해인 1904년에는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고 스위스의 보덴 호반의 마을 가이엔호펜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결혼 후 헤세는 개인적인 삶에서 커다란 위기를 겪고, 이로 인해 그의 작품 세계도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도 여행을 통한 동양에 대한 관심, 제1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경험한 전쟁의 야만성, 전쟁 중 극단적 애국주의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문학계의 비난과 공격, 그리고 아내의 정신병과 자신의 병 등 힘들어져가는 가정생활이 원인이었지요. 이때 헤세는 주로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들을 발표합니다. 헤세가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 무렵이며, 그 후 헤세는 음악과 그림에도 빠져들게 되지요.

그 후 발표한 작품들은 헤세의 이러한 현실과 사상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수레바퀴 밑에서』는 소중한 청소년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한 열정과 미래, 방황과 좌절을 섬세하게 묘사하였으며,  1919년 『데미안』은 자전적 소설로, 고뇌하는 청년의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설은 곤경에 빠진 독일 국민에게 큰 영향을 끼침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당시 소설은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발표되었으나, 비평가의 문체 분석으로 작가가 헤세라는 것이 판명되었지요. 이즈음 헤세는 인도를 방문했고, 그 때의 체험과 느낌은  『싯다르타』에 반영됩니다. 이후 헤세는 1923년 부인과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합니다. 1930년 발표한 『지와 사랑』은 기존 종교에 만족하는 지적인 금욕주의자와자기 자신의 구원 형태를 추구하는 예술적 관능주의자를 대비시켰으며, 1943년에 발표되어 헤세에게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안겨준 『유리알 유희』는 극도의 재능 있는 지식인을 통해 사변적인과 적극적인 삶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는 이 밖에 단편집, 시집, 우화집, 여행기, 평론, 수필집, 서한집 등 다수 간행물을 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였습니다. 헤세는 1962년 8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였지요.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해외저자사전, 2014. 5., 교보문고)

 

헤세의 삶을 보면 진정으로 예술과 문학에 모든 것을 바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기에 세기가 바뀐 지금까지도 '명작' 이라 불리울 수 있는 작품들이 만들어 질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자신이 간절히 하고싶은 것에 온전히 자신을 쏟아 부은 사람.

 

헤르만헤세의 작품과 함께  그의 삶 한 자락을 함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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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르트루트

음악이라는 소재를 전면에 내세운 저자의 초기작으로 사랑의 삼각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읽을 수도 있고 저자의 보편적 주제인 양극성의 조화에 대한 음악적 변주로 볼 수도 있다.

 

작품 전체에서 서정성과 낭만성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두드러지며 음악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3 헤53게 c.2

 

 

 

 

2)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는 저자 헤르만 헤세의 성장기 체험과 방황이 담긴 소설이다.

 

우리나라에 [지와 사랑]으로 번역되었던 이 책은 지성과 감성, 종교와 예술, 학문과 자연, 아폴론적인 질서와 디오니소스적인 광휘의 속성으로 대립되는 세계에 속한 두 주인공이 나눈 사랑, 우정, 이상과 갈등, 방황과 동경 등 인간 성장기 체험을 아름답고 순수하게 그려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3 헤54나

 

 

3) 데미안

 현실에 대결하는 영혼의 발전을 담은 헤르만 헤세의 걸작 『데미안』.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1차 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작품으로, 열 살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기까지 고독하고 힘든 성장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불안과 좌절에 사로잡힌 청춘의 내면을 다룬 이 작품은 지금까지 수많은 청년세대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목사인 부친과 선교사의 딸인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회고적이며 서정성이 강한 신낭만주의적 경향의 작가로 출발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깊이있고 내면적인 사고를 갖게 돼 증오보다 사랑, 전쟁보다 평화가 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 작품에는 그가 평생에 걸쳐 추구해온 삶의 궁극적 의미가 담겨 있다. 낮과 밤, 의식과 무의식, 아폴로와 디오니소스, 지성과 관능, 각성과 도취 등 두 가지의 대립적인 세계 속에서 방황하는 싱클레어와 두 세계 중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다만 자기 자신에게 속해 있는 데미안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의 고뇌, 고독하게 모색하고 지치도록 갈망하는 청춘의 고뇌를 그려보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3헤54허

 

4)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는 헤세 문학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폴커 미헬스가 헤세의 단편소설, 장편소설, 서간문, 시, 동화 같은 문학의 모든 장르를 총망라한 수많은 글 가운데 ‘사랑’을 주제로 포현한 글들의 일부를 발췌하거나 전문을 실어 엮은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8 헤54라2

 

 

 

 

5) 수레바퀴 아래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자전소설. 슈바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재능이 풍부한 한스 기벤라트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담겨있는 하일러 두 소년의 이야기.

 

명예심과 규격화된 인물을 만들려는 교육제도에 의해 서서히 파괴되어 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3 헤54러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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