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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9월의 탄생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 소개

독특한 작품 세계와 상상력으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작가.

곤충을 소재로 삼은 소설을 발표하여 큰 이슈가 되었던 작가가 있습니다.

 

누군지 아시겠나요?^^

 

이번에 소개 할 작가는 '개미'라는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오른 프랑스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니다.

 

그는 일반적으로 생각하지 못할 소재를 통하여 기발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면서 자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으로 우리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함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Bernard Werber

 

출  생 - 사 망 : 1961.09 ~

 

출생지 : 프랑스 툴루즈

 

대표작 : 개미 (1991)

           뇌    (2002)

           제3인류 (2013)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어릴 때부터 만화 그리기에 재능을 보였고, 에드거 앨런 포의 영향을 받아 8살 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만화와 시나리오에 빠져 만화 신문 〈유포리> 를 발행하였고, 18세인 1978부터 개미를 소재로 한 소설을 써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소설만을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법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국립 언론 학교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과학부 기자로 활동해오면서 개미를 비롯한 우주 정복에서 인공 지능이나 의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모든 주제에 관한 기사를 발표하는데, 1983에는 〈뉴스 기금〉의 신인 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과학 기자로서의 활동이 그가 '개미', '뇌' 등 과학과 관련 된 소설을 보다 몰입도 있게 쓸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1990년에는 〈컴퓨터 도시, 싱가포르〉라는 기사를 발표하여 Mumm의〈올해 최고의 기사〉상 결선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르루 교수와 함께 아프리카 마냥 개미에 관한 르포를 만들기 위해 코트디부아르에 가기도 합니다. 아프리카에서의 경험이 소설 '개미'의 디테일에 큰 공헌을 했음은 분명한 사실이겠지요 ^^

 

이후 1991년 3월,《개미》를 발표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게 됩니다. 이는 출간 즉시 프랑스의 모든 매스컴에서 격찬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과학과 미래'의 그랑프리와 '팔리시'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부터 베르베르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지요.

 

2002년》, 2005년 단편집 《나무》에 이어 2007년파피용》을 펴낸 그는 《개미》와 같은 미시적인 세계, 《천사들의 제국》과 같은 영적인 세계를 넘어 광대한 우주로 눈을 돌리며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한 코미디언의 죽음을 통해 웃음의 역사를 탐색하는 《웃음》을 썼고, 2013년에 《제3인류》라는 인류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책을 냈습니다.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35개국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1천 5백만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이로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마르크 레비(Marc Lévy)와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현대 프랑스 작가중 한명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참조 : https://ko.wikipedia.org/wiki/%EB%B2%A0%EB%A5%B4%EB%82%98%EB%A5%B4_%EB%B2%A0%EB%A5%B4%EB%B2%A0%EB%A5%B4

 

저 또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은 경험이 있고, 충격(?) 을 받기도 했는데요 자신만의 특색을 가지고 사랑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을 소개합니다.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개미』 제1권 《제1부 개미》편.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흥미 있게 풀어나가면서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추리적 기법을 가미해 개미의 생태를 세밀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개 v.1 c.2

 

 

 

 

 

 

 

2) 나무

 

『개미』『뇌』로 잘 알려진 베르베르의 소설집. 이 책은 9쪽에 불과한 「사람을 찾습니다」등 10~20쪽 분량의 짧은 단편들을 모아 두었다.

 

다른 행성 과학자 눈에 비친 '야생인간'의 관습을 다룬 「그들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유전자 조작을 거쳐 애완용으로 거듭난 사자들을 줄에 매어 끌고 다니는 상황을 설정한 「그 주인에 그 사자」등 다양한 단편소설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의 본령인 '인간 세계에 대한 과학적이고 시적인 통찰'은 여전하며, 더욱더 완숙해지고 유연해진 필치를 보여 준다. 관습적인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스무 개의 기발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무』라는 제목은 여기 수록된 한 이야기에서 따온 것으로, 미래의 모든 가능성들을 나무처럼 계통도로 그려서 검토해 본다면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은유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7나

 

 

 

3) 뇌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곱 번째 장편소설 『뇌』. 인간의 뇌에 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머릿속의 작은 우주-'뇌'의 세계를 신비롭고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문제를 고민했던 베르베르는, 이 책에서 '우리는 누구인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저명한 의학자 사무엘 핀처는 컴퓨터 딥 블루 Ⅳ를 꺾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핀처는 그날 밤 약혼자와 사랑을 나누다 목숨을 잃고, 그의 돌연사에 의문을 품은 탐정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여기자뤼크레스 넴로드가 짝을 이루어 수사를 시작하는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을 움직이는 궁극적 동기 열한 가지를 찾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특유의 이원적 플롯을 구사함으로써 이야기의 힘을 점점 상승시키는 구조를 택해 자칫 추상적이기 쉬운 주제의식을 구체화해 소설적 재미를 추구해 나간다. 책의 원제인 '최후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두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게 최상의 기쁨을 선사하는 정체를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8노 v.1 c.2

 

 

4) 웃음

 

유머를 소재로 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미스터리 소설 『웃음』. 범죄 스릴러, 유머집, 역사 패러디의 속성을 복합적으로 지닌 독특한 작품이다.

 

프랑스의 국민 코미디언 다리우스가 분장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침입의 흔적이 없는 분장실, 유일한 단서는 그가 사망하기 직전 폭소를 터뜨렸다는 것.

 

경찰은 과로로 인한 돌연사로 수사를 종결하지만, 여기자 뤼크레스 넴로드와 전직 과학 전문 기자 이지도르 카첸버그는 죽음에 얽힌 의문을 추적한다.

 

두 사람은 모험과 위기를 헤쳐 나가면서 다리우스의 실체, 웃음 산업과 유머를 둘러싼 음모, 역사의 배후에 감춰져 있던 비밀 조직에 다가가는데…. 여기서 유머는 작품의 배경이자 화두이며, 화법이자 형식 그 자체가 된다. 작품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을 지향하듯 유쾌하게 펼쳐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7우 v.1 c.2

 

 

 

5) 파피용

 

<개미>, <뇌>, <천사들의 제국>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파피용』.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거대한 우주 범선 '파피용'을 타고 1천 년간의 우주여행에 나선 14만 4천 명의 마지막 지구인들. 인간에 의해 황폐해진 지구를 떠나 새로운 희망의 별을 찾아 나서는 그들의 모험담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주를 무대로 한 이 소설에서는 과학과 문학을 결합시키는 작가 특유의 재능이 돋보인다.

 

발명가 이브, 억만장자 맥 나마라, 생태학자이자 심리학자인 바이스, 항해 전문가 말로리 등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14만 4천 명 마지막 지구인들. 그들은 인류의 미래를 건 '마지막 희망'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 소설에 나온 가설들을 바탕으로 우주선을 제작하기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기도 했다. 특히 SF 만화의 걸작 <잉칼>을 그린 만화가 뫼비우스가 한국어판 독점 일러스트를 작업하여, 환상적이고 화려하며 유머러스한 감각이 돋보이는 삽화들을 선보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43 베298파2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