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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라떼는 말이야...!' 세대차이 극복을 위한 책들

'라떼는 말이야' 라는 신조어를 아시나요?

 

흔히 '옛날 세대들이 다른 이들이 관심 없는 본인 세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나 때는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빗대 표현한 것인데요, 세대간 갈등의 단면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지요.

 

인류가 살아가기 시작한 이래로 새로운 세대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그로 인한 세대의 차이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일 것입니다.

 

기술의 발전과 사회의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요즘, 세대간 차이나 문화적 간극은 더욱 커지고 있지요.

 

유튜브를 보는 요즘 세대에게 공중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던 이들의 이야기는 너무도 먼 이야기처럼 다가올테니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대간의 차이는 극복 불가능 한 것일까요?

 

할아버지와 함께 유튜브 촬영에 나서는 손녀, 누구보다 능숙하게 SNS를 다루는 할머니의 모습....레트로 감성에 푹 빠진 요즘 세대의 일면을 보면 세대간의 소통과 격차의 극복이 완전히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됩니다.

 

서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세대차이 극복! 그 첫 걸음을 위한 책을 정석학술정보관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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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편 1호 세대 : 박동수 외 지음

 

90년생에서 386세대까지, 밀레니얼세대의 소비 습관에서 기성세대의 책임까지 세대라는 유령이 한국을 떠돌고 있다.

 

386세대의 장기 집권이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진단이 유행하는 한편, 밀레니얼세대의 직장 내 행동 양식을 알려주는 『90년생이 온다』가 베스트셀러다.

 

그럼에도 세대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는 충분히 물어지지 않았다.

 

세대는 왜 문제인가?

 

세대는 세대론이 만들어 내는 환상일까, 변화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일까?

 

2020년에는 세대 이야기를 이제 그만해야 할까, 앞으로도 더 해야 할까?

 

사람들이 세대를 말할 때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

 

《한편》 창간호는 ‘청년’ 연구자에서 ‘기성세대’ 교수까지, 세대에 관한 중요한 통찰을 모아 지금 이곳에서 세대 문제를 결산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5.2 세23서

 

 

2. Z세대는 그런 게 아니고 : 고승연 지음

 

수년 전까지만 해도 ‘연구 대상’이었던 밀레니얼 세대조차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다음 세대가 등장했다.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온 신인류, Z세대다.

 

Z세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진 세상에서 태어나 연결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Z세대에게 사회적 관계, 정체성, 일의 의미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친구는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고, 소비는 나의 취향과 정체성을 보여 주는 일이며, 직장은 가치를 표현하는 장이다.

 

Z세대의 일과 삶을 통해 달라지고 있는 사회를 말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658.8340842 고57저

 

 

3.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 김용섭 지음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Big 4라 불리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그리고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를 제대로 알기 위한 『요즘 애들, 요즘 어른들』.

 

요즘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에 대한 이야기가 핫이슈다.

 

이들을 제대로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요즘 애들만 아는 것은 반만 아는 것이다.

 

요즘 애들만큼이나 요즘 어른들도 변화하고 있고, 그들 또한 매우 중요하다.

 

90년생이 새롭고 중요한 만큼, 기성세대도 우리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Big 4 세대 전체의 특성과 관심사를 들여다봄으로써 요즘 애들과 요즘 어른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에게 물건을 팔고, 표를 얻고, 그들과 함께 일하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제공하는 이 책은 모두 63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요즘 애들에서는 경제, 사회, 정치, 문화의 주체로서 세상을 바꾸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 대한 36가지 질문, 2부 요즘 어른들에서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진화하는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27가지 질문을 제기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5.2 김65오

 

 

4. (요즘 것들과 옛날 것들의) 세대 공존의 기술

 

2018년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조직은 물론 개인도 적잖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중심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선후배 세대 간 몰이해와 불협화음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조직에는 아직도 선배 세대가 만들어놓은 제도, 시스템, 일하는 방식, 문화가 여전하다.

 

후배 세대가 적응하기에는 불편하기 그지없다.

 

세대 관점에서 실마리를 찾아볼 수도 있다.

 

어려서부터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 기기로 대변되는 최신 기술을 접하며 자란 디지털 세대와 아날로그 감수성이 풍부한 선배 세대 간에 가치관과 의식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세대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슬기롭게 공존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5.2 허26서

 

 

5. 386 세대유감 : 김정훈 외 지음

 

20대에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그 후광으로 30대에 정계에 진출했으며, IMF의 파고 덕분에 윗세대가 사라진 직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40대에 고임금과 부동산으로 빠르게 중산층으로 진입하고, 자신들만의 끈끈한 네트워크로 오랫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386세대.

 

그들을 전면적으로 분석하고 비판의 논의를 펼치는 『386 세대유감』.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전 방면에서 386세대가 이룬 ‘공’과 386세대가 눈감은 ‘과’에 대해 본격적으로 해부한 사회비평서이다.

50대가 된 386세대에게는 자신들이 걸어온 4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성세대의 역할을 고민하게 해주며, 20~30대 청년세대에게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헬조선의 연원을 찾게 해주는 이 책은 유례없는 장기집권 과정에서 386세대가 자신들이 꿈꿨던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었는지, 앞으로도 이들에게 우리 사회의 지휘권을 맡겨도 될 것인지를 묻는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1.0951 김74사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