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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소비' 에 숨겨진 어떤 것

우리는 매일 '소비'를 하며 살아갑니다.

밥을 먹는 것, 대중교통을 타는 것, 심지어 교육까지도 돈을 주고 받는 하나의 소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소비는 우리를 규정짓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는지도 모르지요.

 

 

사진 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1137238

 

TV와 라디오에서는 끊임없이 '이것을 소비하라' 고 이야기하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필요 없는 소비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또한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임에도 소비의 노예(?) 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ㅎㅎ

여러분의 소비 생활은 어떠하신가요?

 

'소비' 에 숨겨진 그 어떤 것! 지금부터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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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비의 쾌락을 팔아라

 

《소비의 쾌락을 팔아라》는 고객을 사로잡고 기업의 가치를 창출시키기 위해 꼭 필요한 마케팅의 법칙을 알려준다.

 

시장 분석부터 마케팅의 이론과 실제 사례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창조적인 마케팅 전략가로 거듭날 것이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658.8 윤74소

 

 

 

 

 

2) 소비론 : 인간은 왜 소비하는가?

 

『소비론』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문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면서 돈을 사용하는 법 즉, ‘소비하는 법’에 관하여 다양한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책이다.

 

현대사회의 주된 키워드인 ‘자본’에 대하여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어 많은 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9.47 박14소

 

 

3) 할인 사회

 

[할인사회]는 싼 물건을 찾아 다니는 쇼핑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탐험서로 수많은 방식으로 소비자와 판매자들이 어떻게 상대방을 능가하려고 하는지를 보여주고, 좀 더 싸게 많이 사는 쇼핑을 즐기는 쇼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실제 할인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매우 끈질기게 조사했다.

 

패션계가 어떻게 할인을 이용하는지, 절대로 할인을 하지 않는 기업의 무기는 무엇인지, 그리고 할인을 둘러싼 범죄까지. 할인의 뒷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소비자의 힘은 세진다고 강조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0.73 알66하

 

 

4) 상품의 시대

 

한국자본주의의 시작과 과정을 탐색하는『상품의 시대』. 이 책은 자본주의적 인간이 태동한 20세기 초 한국 소비 사회의 시작을 되짚고 있다. 저자는 출세, 교양, 건강, 섹스, 애국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욕망을 다섯 가지 키워드로 선정하고 대한제국과 식민지 시기에 나온 광고와 문학, 신문, 잡지, 기사를 통해 상품 소비가 삶의 중심으로 부상한 근대적 일상을 살펴 오늘날 소비 사회의 주소를 묻고 있다. 

이 책은 출세, 교양, 건강, 섹스, 애국의 키워드가 담긴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누어 상품과 사람의 이야기를 전한다. 소비가 시작하게 된 100여 년 전의 시대 상황을 시작으로 자본주의가 도입되고 소비사회로 들어서게 되면서 광고는 끊임없이 욕망의 다섯 키워드를 통해 계속 사람들의 상승 욕구를 자극 하고 있음을 당시의 촌스럽지만 적나라한 광고와 신문, 잡지로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이 욕구는 상품 소비를 통해 실현 가능하게 되었고 상품을 중심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해 가기 시작해 오늘날 소비 인간이 탄생하기까지 그 과정을 보여준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9.470951 권82사

 

 

5) 소비 사회 탈출기

 

재정 위기, 자원 고갈, 자연 재해 등 점점 심각해져 가는 세상의 종말의 징조들과 대량 생산과 과잉소비로 점철된 오늘날의 경제 시스템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징조들의 두려움 속에서 독일의 저널리스트 그레타 타우베르트는 최악의 시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살아남는데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를 모아 1년간의 생존 연습을 통해 실험해보기로 한다.

 

『소비 사회 탈출기』는 이러한 저자의 생존 전략이 담긴 책으로 소비 없이 살아가는 연습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시스템과 물질에 의존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반성과 다음 시대를 준비를 위한 예행연습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국가도 경제학자도 가르쳐주지 않는 생존 전략을 직접 소비파업에 돌입해 우리를 옭아메고 있던 시스템으로부터 자립해 찾고자 한다. 먼저 저자가 한 일은 다이어트이다. 최소한의 열량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인스턴트가 아닌 자급자족 상태에 돌입해 스스로 채소를 재배하고 사냥법도 배운다 더 나아가 가지고 있던 옷을 고쳐 입거나 물물교환 모임을 통해 필요한 물건을 조달한다. 또한 프레퍼족, DIY족, 도시 유목민들이 저자의 스승이 되어 삶의 지혜와 연대와 배움의 가치를 배우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81.3 타66소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