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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정리의 한 수

 

 

요즈음 '미니멀리즘' 이 대세인 듯 합니다.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을 갖추어 놓고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가는 것을 주로 미니멀리즘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함과 효율성이 그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 한 번 미니멀한 공간과 깔끔함을 꿈꾸며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집안 정리를

새롭게 하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맥시멀리스트'가 되지만 말입니다 ^^;;

 

잔뜩 늘어진 잡동사니들, 더 이상의 공간 없이 옷장을 꽉 채우고 있는 옷들을 볼때면 미루고 있는

숙제를 마주할 때 처럼 마음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마음먹고 정리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비단 '물건' 뿐 아니라 '마음'과 '관계'에 있어서도 때로는 정리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됩니다.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한 순간, 소모적인 관계에서 지쳐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때, 나 자신의 행복과 마음에 온전히 집중하기보다는 '관계'를 붙잡기 위해 타인에게 맞추어감을 느낄 때 우리는 마음과 관계의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실감하게 되지요.

 

물건을 정리하는 것 보다도 마음과 관계의 정리가 훨씬 더 어려운 일인 듯 한데요, 공간도 마음도

간결하고 홀가분하게!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정리의 한 수'를 알려줄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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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삶이 가벼워지는) 버리는 연습, 버리는 힘 : 노자와 야스에 지음

 

정리정돈의 힘이 주목받는 시대다. 깔끔한 주거환경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자각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데 책이나 TV, 인터넷 속 멋진 집을 보다가 ‘우리집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체념하는 사람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치워도 치워도 제자리걸음이기만

한 정리. 깔끔한 집, 정말 그림의 떡인걸까? 

집이 지저분한 것은 당신이 정리를 못해서가 아니다. 물건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물건들. 정말 당신에게 필요할까?

 

『버리는 연습 버리는 힘』은 모두 7가지 타입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읽는

이가 어떤 타입에 가까운지 찾아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담은 책이다.

 

버리기의 기본원칙 및 각 타입별 맞춤 실천법, 아이템별 공략법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버리는 연습’이

수월해지도록 돕는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8.8 야883버

 

 

2) 나는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기로 했다 : 노은혜 지음

 

나를 망치는 인간관계, 지나간 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내 감정과 행복에만 집중하는 58가지 감정정리법.

 

마음교육센터 ‘같이변화연구소’ 대표 노은혜 언어치료사가 남의 말에 늘

휘둘리고 상처 받는 사람들에게 ‘나다운 삶과 행복을 지키는 감정의 기술’을 알려준다.

 
‘나는 왜 이렇게 남의 눈치를 잘 보고 소심할까?’ 
‘왜 과거의 나쁜 기억을 잊지 못할까?’ 
‘왜 항상 인간관계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될까?’ 


저자는 자신을 괴롭히는 고민, 부정적인 감정들과 이별하기 위해서는 ‘감정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정리의 방법을 총 세 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 “나는 상처 받았다.”고 충분히 인정하고 표현하기. 
2단계, 상처의 원인을 직시하고 내 감정 진단하기. 
3단계, 나와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내 감정 존중하기. 


이 책에서는 일상의 사소한 상처를 다스리고 감정에 집중할 수 있는 현실적인 실천법과 대화법, 생각법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유난히 상처를 잘 받는 성격 때문에 괴로워하는 내담자들과 수년간 소통해온 저자의 상담사례와

솔루션도 풍부하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인간관계에서 온 상처를 떨쳐내고, 내 감정과 행복에 집중할 수 있는 자존감을 얻게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2 노67나

 

 

3)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 : 마스노 슌묘 지음

 

스님이자 정원 디자이너, 다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마스노 순묘는 ‘마음까지 디자인하는 인생 코치’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그런 저자가 이 책 『불필요한 것과 헤어지기』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살고

싶고, 내 길을 제대로 걷고 싶은 이들에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짜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생의 지혜를 안내한다.

 

삶에서 한번쯤 겪게 되는 불필요한 불안, 걱정, 경쟁, 나쁜 인연 등과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어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면 그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크고 작든 우리는 늘 고민에 휩싸여 늘 불안하고 초조해한다. 이는 생각의 중심에 ‘나’를 두지 않고 ‘타인’을 두어서 비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 소중한 것,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살아간다면 생기지 않을

의문과 걱정 때문에 우리는 상처받고 좌절하고 마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심플하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싶은 이들이 마음속에 꼭 담아야 할 46가지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그리고 불필요한 것과 혜어지는 방법을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1 승63부

 

 

4) 버리는 즐거움 : 야마시타 히데코 지음

 

저자인 야마시타 히데코는 넘쳐나는 물건을 끊고,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고, 물건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단샤리’이론을 생활에 접목시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 장본인이다.

 

저자는 나에게 어울리는 방을 스스로 철저히 분석하게 한 다음 넘치는 물건을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버리라고 권한다. 그러면 물건이 비는 만큼 마음의 풍요로움이 채워질 것이라고도 얘기한다.

 

책은 집이라는 공간을 7가지로 분류해서 각 공간별로 어떻게 버리는

즐거움을 실천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각 장별로 제시된 실천적인 노하우를 잘 정돈된 저자의 집 사진과 함께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집으로 가서 알게 된 단샤리 노하우를 따라 실천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길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8.8 산92버

 

 

5)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 : 미쉘 지음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 심플라이프가 주목 받고 있다.

 

《오늘부터 미니멀라이프》는 간소한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하는지, 특히 아이가 있는데도 깔끔하고 심플하게 집안을 정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본격 실천편’이다.

 

저자는 아이가 셋 있는 5인 가족도 미니멀한 삶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이들도 오히려 물건이 적은 환경을 편안해한다는 것, 부부간에 물건 소유에 관한 관점이 달라도 얼마든지 조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 미쉘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아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어떤 식으로 물건을 줄이고, 무엇을 남기고, 방을 정리하고 살아갈 것인가, 미니멀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8.8 미56오

 

 

6) (쓸데없이 복잡한 생각을 단순하게 바꿔주는) 머릿속 정리의 기술 : 도마베치 히데토 지음

 

당신은 지금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가? 불만족스러운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건 오직 나의 실행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나를 버리고 전혀 다른 나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 어려움에는 타인의 시선, 가족의 부양, 과거의 실패, 불확실한

목표, 경쟁의 고단함 등이 거미줄처럼 걸려 있다.

 

『머릿속 정리의 기술』에서 저자는 즐겁지 않은 오늘을 더 이상 참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복잡한 머릿속 쓰레기를 치워 잠들어 있는 능력을 이끌어내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도마베치 히데토는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사람들의 감정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책 속에는 인지과학에 근거를 둔 8단계의 머릿속 정리의 기술 핵심 노하우를 수록했다.

두려움, 집중력 저하, 우울, 열등감, 불안, 강박 등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겪는 감정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후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얻는 생각법에 대해 설명한다.

 

머릿속 쓰레기는 결국 ‘불필요한 감정들’이다. 이 책을 통해 그것들이 인생을 얼마만큼 지루하게 만드는지 깨닫고 능동적으로 그것을 해결할 때 당신의 머릿속은 상쾌해질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1 점38머

 

 

7)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 : 제랄린 토머스 지음

 

누구든 잘 정돈되고 잡동사니가 없는 집에 마음이 끌린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이 책은 정리 정돈 전문가들이 활용하는 팁과 기술, 신속한 해결책으로

신나게, 그리고 창의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정리 방법을 담은 실속만점의 정리 지침서다.

 

『잡동사니 정리의 기술』에서는 시간과 돈, 에너지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가득 쌓인 잡동사니로 괴로워하던 사람들도 잡동사니를 치우는 가장 첫 단계를 익힐 수 있으며,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효과적인 정리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8.8 토34자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