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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코로나 19'로 찾은 푸른 지구?

근래의 파리, LA, 베네치아 등 대도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흔히 관광 명소로 일컬어지던 도시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맑은 하늘과 수질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몰려드는 인파로 악화되었던 파리나 LA 의 대기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으며, 심각한 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베네치아의 수질 또한 회복되어 물고기가 서식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인간이 사라지자 동물들이 보다 자유롭게 서식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한편으로는 코로나 19 치료와 검사로 인해 소비되는 의료 도구들과 배달로 인한 플라스틱 배출 증가가 장기적으로는 환경 오염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보면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듯 합니다.

 

더불어 개선된 대기질이나 수질을 유지하고, 이와 함께 쓰레기의 증가로 인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 또한 하게됩니다.

 

오늘 하루 지구와 함께 살아가야 할 인간으로서, 보다 현명하고 지속가능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석에서 관련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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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 : 와다 다케시 (외) 지음

 

『함께 모여 기후변화를 말하다』는 생태보존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거버넌스 로드맵이다.

 

이는 시민, 지자체, 기업, 학교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17가지 사례를 담고 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3874 함14하

 

 

 

 

2.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지음

 

20세기 환경학 최고의 고전『침묵의 봄』.

 

50주년 기념 개정판으로 출간 된 이 책은 〈타임〉지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으로 뽑은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 준 책이다.

 

저자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 한 통을 계기로 살충제의 사용 실태와 그 위험성을 조사하고, 생물학자로서의 전문지식과 작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방사능 낙진으로 인해 더욱 절실해지기 시작한 환경 문제의 복잡성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더불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공개하여, 생태계의 오염이 어떻게 시작되고 생물과 자연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정부와 살충제 제조업체의 행태를 지적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생각을 환기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였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384 카57치

 

 

3. 공해의 역사를 말한다 : 미야모토 겐이치 지음

 

『공해의 역사를 말한다』에서 저자는 경제대국을 만들어낸 경제·사회시스템이 돌이킬 수 없는 공해를 낳는 원인으로 보았다.

 

이윤만을 앞세운 기업의 도덕적 해이, 공해규제와 피해구제를 게을리 한 채 경제성장만을 우선 목표로 삼은 정부·관리의 부작위, 기업이나 정부의 연구비에 영혼을 판 일부 학자가 일으킨 시스템 공해라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개혁하거나 해체하지 않는 한 기본적인 해결책은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3 궁45고

 

 

 

4. 환경 커뮤니케이션 : 로버트 콕스 지음

 

환경 커뮤니케이션 개론서.

 

미국 최대 환경단체 시에라클럽의 대표였던 로버트 콕스가 환경 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실제를 망라했다.

 

환경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일반적인 개괄부터 환경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수사학, 환경의사결정에서의 시민 참여, 주류 미디어의 환경문제 보도 방식, 대안 환경 미디어, 기후정의 운동까지 폭넓게 다룬다.

 

최근 이슈로 떠오른 위험 커뮤니케이션, 과학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녹색 마케팅도 함께 살펴본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3.72014 콕57호

 

 

5. 한 환경학자의 진솔한 환경이야기 : 이상은 지음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본다.

 

미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유용한 지침서 「한 환경학자의 진솔한 환경이야기」.


수 많은 환경 관련 일을 하며 이상은 회장이 환경미디어에 지난 3년간 기고했던 글을 엮어 소개한다.

 

40년간 환경의 길을 걸었던 이상은 회장은 현재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이다.

 

그는 그간의 환경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잡고자 솔직하게 그간의 환경이슈를 전한다.

 

또, 이를 통해서 미래에 다쳐올 환경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 이52하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