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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통일, 꿈일까? 가능성일까?

 

여러분은 '통일'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랜 시간을 분단국가로 지내 온 우리에게 통일은 어쩌면 요원한 일로 느껴지기도, 한편으로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이 함께 입장하고,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면 멀지만은 않은 일인 듯 하기도 하지요.

 

얼마 전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수십년을 떨어져 지낸 이산 가족들이 아쉽지만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들에게 통일은 애타게 염원하는 꿈이자 희망이기도 하겠지요.

 

역사의 아픔으로 지금까지도 분단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통일은 언젠가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소망이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통일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통일'은 과연 꿈과 같은 이야기일지, 실현 가능한 일이 될지.

 

정석에서 관련 도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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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 논쟁 : 박순성 엮음

 

이 책은 북한 연구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북한연구학회가 발간한 ‘북한연구학회 연구총서’의 제5권이다.

 

제1부는 통일담론과 통일방안을 둘러싼 네 개의 쟁점을, 제2부는 남북관계의 과정과 현황을 검토, 평가하면서 남한의 대북·통일정책과 관련해 제기되는

네 개의 질문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3부에서는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국제환경의 문제를 다루면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한국외교의 방향을 살펴본다.

 

이러한 구성에 따라 이 책은 통일 문제와 관련되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이념 대결, 권력 투쟁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민족 내부의 갈등, 남남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 박56토

 

 

2. 통일전략을 묻다 : 장재철 지음

 

평화적인 민족 통일의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 책『통일 전략을 묻다』.

 

이 책은 남북 체제 공존 정책이 남북 대결을 청산하고 통일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이고, 이러한 방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우리 민족의

통일 방안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따라서 체제 공존의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는 대화만이 남북 관계가

대결을 지속하면서도 한편 민족 통합과 통일의 방향으로 한층 가까이

다가서는 발전을 이루어가는 길이라고 본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9 장73토

 

 

 

 

 

3. 새로운 북한 이야기 : 박재규 (외) 지음

 

 

북한의 변화에 대비해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안내서 『새로운 북한 이야기』.

 

경남대학교는 2016년부터 영남권의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통일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은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대학 차원에서 통일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내의 통일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대학교 통일교육 선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책은 ‘대학생

눈높이’에 적합한 열린 교재로 만들어졌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 새295사

 

 

4. 12시간의 통일 이야기 : 이태진, 하영선, 노태돈 지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학자와 사회과학자가 나눈 『12시간의 통일 이야기』.

 

남북통일을 위한 논의에 새로운 시각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서울대 명예교수인 이태진을 주축으로 역사학자 노태돈, 도진순이 한편을

이루고, 오랫동안 국제 정치 역학을 중심으로 한반도 정세와 통일을 연구해온 하영선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자 고유환, 조동호가 짝을 이뤄 열두 시간에 걸쳐 역사적, 국제 정치적 관점에서 통일을 논한 좌담을 엮었다.

 

현실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통일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고대 삼국 통일에서부터 구한말을 거쳐 현대 분단 체제에 이르게 된 역사적 과정을 성찰한 후 오늘날의 통일론을 비판하고 새로운 방안의

통일론을 제안한다.

 

외세를 평화의 가교로 활용하는 복합 네트워크 구축과 북산 정상 국가 만들기 등을 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거론하고 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 열26어

 

 

5) 행복한 통일 이야기 : 안영민 지음

 

『행복한 통일이야기』는 ‘민족21’ 안영민 기자가 ‘민족21’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년의 취재수첩을 정리한 책이다.

 

‘민족21’은 분단 이후 최초로 북의 ‘통일신보’, 일본의 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와 자매결연을 맺고 기사교류를 진행해온 언론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20여 차례 방북취재 경험을 통해 북녘 사회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통일문제에 대한 진지한 철학을 서른 가지 에피소드로 전한다.

 

지난 10여 년간 남북관계, 통일문제에 천착해온 전문가답게 통일의 경로와

방법을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북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 인식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짚어내며, 북한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

소통을 만들어내는 방안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9 안64하

 

 

 

6) 선을 넘어 생각한다 : 박한식, 강국진 (공) 지음

 

세계적인 평화학자이자 지미 카터와 빌 클린턴의 방북을 중재했던 북한

전문가 박한식이 북한과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들에 답한다.

 

그는 이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에서 남북대화를 방해하고 잘못된

대북정책으로 이어지는 편견들을 극복해 나간다.

 

또한 북ㆍ미관계의 비공식 통로 역할을 했던 경험들을 살려 북한의 여러

말과 행동들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북한과 교류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와 같은 실용적인 지침들 뿐 아니라 평화 통일을 위한 여러 구체적 방안들도 제안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북한 문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게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20.951 박92서 c.2 테마추천도서

 

 

7. 평양의 일상 : 정창현 지음

 

평양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집 『평양의 일상』.

 

이 책은 북녘의 일상 생활을 중심으로 평양 시민들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파악할 수 있도록 그동안 모아온 사진들을 각 테마별로 정리해

수록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들 나름대로 일상을 살아가는 북녘 사람들의 생활이 정감 있게 담겨 있는 이 책을 통해 우리와 다른 북녘 사람들의 '생애사'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6.0951정82퍼 테마추천도서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