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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문화

한국으로 놀러 오세요~ 코리아 그랜드 세일

지난 6월과 7월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만든 이름이 있었습니다.

바로 '메르스' 지요. 생각한 것 보다 심각했던 상황으로 인해 인파로 북적이던 거리는 한산해지고 상인들은 울상을 지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하철에서는 모두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 소리가 들리면 자리를 뜨는 일들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메르스가 국민들에게 주는 공포감과 불안감은 정말 큰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메르스의 여파가 한 풀 꺾이고 조금씩 회복 국면에 들어선 듯 한데요, 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분야 중 하나가 '관광 산업' 이라고 합니다.

특히 주된 수요층인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을 기피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메르스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서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의 회복을 위해 정부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 입니다.

 

 

 

이는 위축된 방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관광업계를 비롯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14일 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전체업체가 참여하는 21일 본 행사에 앞서 14일부터 일주일간 프리 코리아그랜드세일(Pre-Korea Grand Sale) 형태로 항공, 숙박, 쇼핑 등 주요 참여 업체의 파격적인 혜택을 미리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의 경우 겨울철 방한 비수기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사업이지만,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시기를 앞당겨 개최하는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관세청 등 관련부처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유관기관 및 단체, 그리고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화점, 면세점, 항공, 호텔, 공연, 교통 및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업종에서 222개 업체, 2만 519개 업소가 참여해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파격혜택으로는 제주항공이 전 노선 일부 좌석에 70% 할인을, 에버랜드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하고 롯데면세점은 브랜드별로 최대 80%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외국인관광객이 선호하는 방문지인 N서울타워도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40%의 할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할인된 이용료로 고궁,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문화가 있는 날'을 적극 알려 보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 방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통시장의 인기 메뉴와 찾아가는 법 등을 소개하여 개인이 만들어가는 관광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쇼핑관광 선택지를 선보여, 한국인과의 소통 및 추억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참조 : http://www.fnnews.com/news/201508051006063727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조금 더 즐겁고 기분 좋은 경험을 하고, 국내 경제 또한 다시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뿐만 아니라 휴가철을 맞이하여 해외 여행을 다녀오셨거나 계획중인 분도 있을 것 같은데요, 여행은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는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설레는 기분으로 소비가 쉬워지는 것 또한 여행의 묘미이지요 ^^;;;

 

이처럼 관광은 개인에게 추억이 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의 한 틀을 담당하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나라에서 여행객 유치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특히 여행지에서의 기억에 따라 그 국가에 대한 인상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광 산업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발전에 대한 노력 또한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 의 이모저모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도서 제목 및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여행을 팝니다

 

 

여행과 관광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여행을 팝니다』. 미국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엘리자베스 베커는 이 책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행과 관광이 한 국가와 문화, 환경의 지형 또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5년 동안 세계 각국을 여행하고 수많은 인물을 인터뷰하면서 여행과 관광이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얼마나 많은 촉수를 뻗치고 있고,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 저돌적이면서도 선명하게 제시한다.

소위 관광대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 베네치아를 거쳐 문화관광의 중심지 중 하나인 캄보디아를 통해 관광이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이 나라들을 어떻게 잠식해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소비관광의 최전선에 있는 유람선에 승선하고 두바이를 여행하면서 대규모로 상업화되어버린 관광 비즈니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9·11 이후 안보 본능과 관광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미국을 보면서 체계적인 관광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8.4791 베874어

 

 

2) 중국인이 몰려온다 : 천만 관광객 시대의 한국관광

 

『중국인이 몰려온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관광산업 발전 60년을 살펴보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과 유치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8.4791 한16주

 

 

 

 

3) (재미있는) 관광 이야기

 

『관광이야기』는 전공서적으로서의 관광학이 아니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관광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관광의 다양한 측면을 소개하여 관광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다채로운 장르별 관광자원에 대한 설명을 사진과 곁들여서 기술하였다.

 

 독자들이 실제 여행 및 관광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회상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상식을 소개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8.4791 문45고

 

 

 

4) 관광여행방법 : 체험가치 키우기

 

관광여행의 효과를 결정하는 것은 경험횟수가 아니라 경험의 질이다. 『관광여행방법 체험가치 키우기』는 관광여행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여행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연구해 소개한다.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관광여행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관광여행의 목적, 관광여행의 방법, 제주도를 비롯한 관광여행지 등을 살펴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10.01 박54고

 

 

 

5) (이슈로 풀어본) 관광의 어제와 오늘

 

이 책은 다양한 이슈를 통해 관광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본다. 문화관광산업과 권력의 이동, 여가 인프라와 새 휴가문화, 농촌관광의 허와 실, 지방관광기구 전성시대, 황금알 시장 선점 경쟁 등의 정책적 이슈, 관광심벌의 창출, 이연연상 등의 마케팅 이슈를 통해 관광산업의 현재와 발전을 논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8.4791 박67과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