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책 이야기

혼자서도 잘 해요! 자취人을 위한 깨알같은 책 소개

요즈음 1인 가구가 많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혼밥', '혼술' 등 '혼자 놀기' 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어가고 있기도 하지요. '나 혼자 산다' 라는 TV 프로그램에서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인하인 여러분 중에서도 자취 생활을 하는 분이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의 혼자 살기는 과연

어떤가요?

 

부모님과 함께 할 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됐던 작은 일들을 모두 스스로 해결해야 하며, 제대로 된 밥을 챙겨 먹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는 일임을 알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 속에서 조금 더 단단해지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 또한 자취 생활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더 야무지고 즐거운 여러분의 혼자 살기를 위해, 진정한 '나' 와 알아갈 수 있는 혼자 살기를 응원하며!! '자취' 의 꿀팁을 전수할 책을 소개합니다.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1) 자취의 달인 : 성지현 지음

 

『자취의 달인』은 하숙방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하며 10년 간 겪은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진솔하게 펼쳐놓은 책이다.

 

자취에 필요한 물품, 싸고 좋은 집구하는 방법, 자취하기에 좋은 집의 조건, 청소와 빨래, 음식, 생활 습관 등등 자취하는데 있어 필요한 노하우, 그리고 자취를 하게 되면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자취생들에겐 즐거운 공감을, 자취를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지침서로,

자취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자취생의 생활과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성78자

 

 

 

 

 

2) 혼자일 것 행복할 것 : 홍인혜 지음

 

카피라이터이자 카투니스트 루나, 홍인혜 작가가 회사생활에 잠시 쉼표를

던지고 홀로 런던을 떠난 이야기를 묶은 책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에세이집을 들고 독자의 곁으로 돌아왔다.

 

『혼자일 것 행복할 것』은 여행이라고 하기엔 다소 길었던 8개월간의 런던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그녀는 과감하게 독립을 결심했고, 실행했으며,

그것을 기록한 결과물이다. 

독립을 고민하던 순간에서부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의 아주 구체적인 에피소드, 그리고 실제 집을 얻어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작된 생활은

물론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5년간의 ‘독립생활’에 대한 모든 것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책이다.

 

또한 중간중간 적절한 카툰을 통해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루나 특유의

유쾌함으로 책 속 이야기를 좀더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홍68호

 

 

3) 오늘도 솔직하지 못했습니다 : 자토 지음

 

『오늘도 솔직하지 못했습니다』는 꾸역꾸역 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과

자취인들을 위한 에세이다.

 

자취 생활 10년, 회사 생활 5년 차의 ‘자토(자취 토끼, 본명 하지나)’가 그간 이불 속에서 되뇐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문득 이 세상이 버겁게 느껴진 날, 자토처럼 특초밥 세트를 앞에 두고 이렇게 외쳐보는 건 어떨까? “난이도 높은 세상, 어차피 살아가야 한다면 오늘도 즐겁게 살아주마”라고.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자885오

 

 

 

4) 혼자 사는 여자 : 백두리 지음

 

『혼자 사는 여자』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지방 출신으로

서울에서 자취 생활을 한 지 12년이 넘은 저자가 혼자 살면서, 또 30대로 살면서 누구나 겪게 되는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특유의

위트 있는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다.

 

혼자 살아서 좋은 것들, 혼자 살아서 불편한 일들, 인간관계의 어려움, 떨어져 사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만만치 않은 사회생활을 해 나가며 느끼는 서러움 등 저자의 일상과 생각이 담긴 그림들은 1인 가구 450만 시대 수많은 싱글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마음은 아직 어른이라고 느껴지지 않지만,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른인 척 고군분투하는 30대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위안을

얻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박26호

 

 

 

5) 자취요리 대작전 : 박성린 지음

 

대학에 들어가 자취를 하면서 밥하는 법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한 저자가 들려주는 배고픈 청춘을 위한 생존 레시피『자취요리 대작전』.

 

자취 생활 10년에 저자는 못 하는 요리가 없는 궁극의 요리사가 되었다.

그리고 그동안 숱한 시도로 터득한 그만의 요리 비법을 만화로 그렸다.

 

2004년부터 월간 《우리만화》에 연재한 <리니의 자취요리 대작전>을 모아

엮은 것으로, 쌀 씻는 법부터 한 가지 재료를 응용해 여러 반찬을 만드는 비법에서부터 굴 요리, 만두전골, 집들이 차림상에 이르기까지 102가지 자취 요리가 생생하게 실려 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5 박54자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