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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

봄바람과 함께 시 한 줄 여러분은 '시'를 친숙하게 접하는 편인가요? 일상에서 시를 읽고, 접하는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시간적, 심리적 여유가 있을 때 '마음 먹고' 읽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이지요. '시는 어렵다'라는 인식 또한 일상에서 시를 즐기기에 어려움이 되는 요소인 듯 합니다. 하지만 SNS를 통해 시를 가볍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면서 조금은 쉽게 시를 즐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도 하지요. 나아가 SNS의 활성화로 글을 쓰고 공유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면서 본인이 직접 시를 쓰고, 이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SNS를 통해 인기를 얻으며 등단하게 된 작가나 시인들 또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요. 더불어 점차 무겁고 철학적인 소재보다는 일상에서 느낀 감정이나 평범한 소재들을.. 더보기
정석학술정보관 Osh-State University 에 장서 기증 지난 4월 11일, 정석학술정보관은 키르기스스탄 Osh-State University 에 약 350권의 장서를 기증하였습니다. 해당 장서는 한국어 공부에 적합한 도서로 선정되었으며, Osh-State University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유용하게 활용될 계획입니다. 한 권의 책으로 누군가에게는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또 누군가에게는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 정말로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정석학술정보관은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정보 공유를 이루어 나갈 계획입니다. 다양한 협력망 구축과 정보 공유로 더욱 발전하는 정석의 모습, 응원해주세요 :D 더보기
예술, 가깝게 만나보자! 쉬운 예술 읽기 전시장이나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가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전시회 구경이 취미이신 분들도 있으실 듯 한데요, 저또한 전시회나 미술작품의 구경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작품을 온전히 즐기기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작가가 어떠한 생각으로 이 작품을 그렸는지, 이걸 보고 나는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가 다소 막막하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작품을 앞에 두고 다소 막막했던 경험, 여러분도 있으신가요? 아마도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과 배경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예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정석에서 더욱 쉽고 재미있게 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알못' 에서 '예알' 이 되는 그 날까지! 정석과 함께 .. 더보기
책으로 삶의 방향잡기 삶에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또는 선택의 기로에서 삶의 방향을 정하기 힘들 때. 혹은 위로가 필요할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위로를 받나요? 가족, 친구, 동료 혹은 선배 등이 떠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를 잘 아는 사람도 결국은 '타인'이기에 내 마음에 온전히 공감하고, 삶의 방향성을 나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기 어렵지요. 이 때, 책을 읽다가 문든 마음을 건드리는 글귀들은 큰 위로가 되어주기도 하고 삶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눈이 번쩍 뜨이는 글귀'가 그런 것일까요? ㅎㅎ 나와는 다른 시대, 혹은 다른 삶을 살았던 이들의 생각이나 경험이 책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어쩌면 책은 누구보다도 훌륭한 삶의 멘토이자, 다양한 삶의 견해를 알려주는 스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