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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맛집'의 비밀을 파헤지다

친구들과 만날 때, 누군가와 약속을 잡을 때 여러분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아마 그 주변의 맛집을 찾아보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

 

특히 SNS의 활성화로 맛집에 대한 정보 공유나, 빠른 피드백이 이루어지면서 트렌디한 맛집을 찾는 것이 유행이 된 느낌입니다.

 

이렇게 입소문과 SNS를 통해 인기를 얻어 언제 가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이 있는가 하면, 유난히

손님이 없는 가게도 있기 마련이지요.

 

물론 맛이 있기에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겠지만, 맛에 비해 월등한 인기를 누리는 식당도, 맛은 있는데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집도 있지요.

 

그렇다면 과연 우리를 사로잡는 맛집의 비밀은 무엇인지, 그리고 맛집이 되는 비결은 무엇일지.

 

지금 정석에서 소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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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포의 장사법 : 박찬일, 노중훈 지음

 

박찬일 셰프가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평균 업력 54년에 육박하는 26곳의

노포의 창업주와 대를 이은 이들을 직접 만나고 돌아왔다.

 

『노포의 장사법』에서 3년간 발로 뛴 취재를 통해 오래 살아남은 식당들의

성공 비결, 그 위대한 장사 내공을 기세(幾歲), 일품(一品), 지속(持續)의

세 가지로 정리해 설명한다. 

수많은 수식어를 얻게 된 전설의 밥집들은 우리시대의 살아 있는 유물이 된

전설적 노포들이다.

 

하루 단 500그릇만 파는 서울의 하동관, 의정부 평양냉면 계열의 을지면옥, 강릉의 토박이할머니순두부 등 대한민국 스물여섯 곳의 노포로 이어진 여정에서 발견한 그들의 담대한 경영 정신과 우직한 승부수를 소개한다.

 

더 늦기 전에 노포의 위대한 장사 비결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좋은 교과서가 되어준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068 박82노

 

 

2. 파스타는 검은 접시에 담아라 : 우지케 슈타 지음

 

최악의 불황과 점점 높아지는 사람들의 기대치로 인해 10곳 중 8곳이 폐업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세계가 바로 음식점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소위 ‘대박집’으로 불리며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손님이 몰리는 음식점들은 대체 어떤 비결이 있는 걸까?

 

맛집 프로그램에서 비추듯 감탄할 만한 맛 때문일까, 누가 봐도 좋은 자리인 ‘목’ 때문일까?

 

일본 요식업계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공간 프로듀서로, 손을 대는 식당마다 성공으로 이끌어 일본 미디어에서 ‘음식문화의 배후조종자’, ‘성공청부인’이라 칭하는 ‘우지케 슈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고객의 심리를 읽는 눈과 감각임을 강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대박의 비결이라는 것이다. 

『파스타는 검은 접시에 담아라』는 수많은 음식점 경영 현장에 참여하고 직접 뛰어든 경험을 통해 저자가 알아낸 장사 고수들만의 비법을 담은 책이다.

 

책의 1장에서는 부정적 요소를 넣어 오히려 신뢰감을 더하는 선전 비법, 원가를 절감하고 손님을

끌어들이는 컬러 활용법, 금세 식당을 잊는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법 등을 통해 잘되는

음식점들이 ‘어떻게 고객 심리를 이용하는지’ 알려준다.

 

뒤이어 2장에는 식당이 계획한 대로 고객이 선택하도록 하는 ‘메뉴 구성 비결’을 담았다.

 

3장은 ‘시간’에 관한 것으로, 퍼스트드링크가 빨리 나와야 하는 이유, 심리학 실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한 첫인상의 중요성을 설명함과 동시에 3분 만에 고객을 사로잡는 비결을 소개한다.

 

4장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서비스 심리학’에 관한 이야기다. 고객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맞이하며 상대하는 방법을 통해 매뉴얼화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각각의 고객에게 맞춘 서비스 스토리를 연출하는 비법을

담았다.

 

마지막장은 고객의 입장에서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식당과 아쉬운 식당을 차이점을 설명한

부분이다.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지금, ‘정해진 이론대로’, ‘남은 하는 대로’ 해서는 절대

앞서나갈 수 없다.

 

요리 자체의 맛, 식당의 입지나 인테리어, 직원 교육이나 청결 같은 단순한 경영 이론을 뛰어넘어 그 안에 잠재된 고객의 심리를 해석하고 대응함으로써 멀리 있는 것만 같은 성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자.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비법을 담은 이 책이야말로 장사 감각을 키우고 대박을 거머쥐는 데 크나큰 무기가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068 씨12파

 

 

3. 식당부자들 : 이상규 지음

 

『식당부자들』은 지금까지 14개의 식당을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한 끝에 현재 연매출 100억 이상을 벌고 있는 저자가 '절대 망하지 않는 식당의 비결' '10억을 버는 식당의 전략'을 공개한다.

 

창업은 투자의 과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절대로 창업자금을 잃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성공적인 창업임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창업이 이루어지고 가장 많이 망하는 '식당'.

 

탁월한 음식 솜씨만 있으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식당에도

경영 마인드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식당 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식당업의 생리, 실패를 최소화하는 전략, 식당 경영의 모든 과정을

정리하여 식당 운영 중 자칫 빠뜨리고 실수하는 부분이 없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068 이52시

 

 

4. 대박 식당의 기술 : 채상욱 지음

 

본서는 장사가 안 되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쓰였다.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닌,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왜 장사가 안 되는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 책이 짚어준다.

 

저자는 지난 몇 년간 외식업 관련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식당, 카페,

레스토랑 등 외식업의 전 종목을 망라하여 매장 기획, 영업, 디자인을

설계하는 브랜드 & 마케터로서 창업은 물론 리뉴얼 노하우를 쌓았으며

그것을 이 책에 조목조목 풀어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068 채52다

 

 

5. 셰프의 맛집 : 임선영 지음

 

 이 책은 ‘셰프들이 밥 먹는 맛집’에 대한 이야기다.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최고의 맛을 먼저 알아봐야 하는 법.

 

미각의 백치도 절대 미각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최고의 맛집만을

선정해 이 한 권에 차곡차곡 담았다.

 

블로그와 SNS에 범람하는 광고성 맛집에 질린 당신이라면 이제 『셰프의 맛집』을 주목해야 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51 임54서

 

 

 

 

6. 식당 골라주는 남자 : 노중훈 지음

 

여행작가인 저자가 전국을 쏘다니며 들렀던 식당들,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소개했던 식당들, 저자의 단골집까지 순전히 저자 개인의 취향으로 식당들을

한데 그러모아 만든 식당 가이드다.

 

여기에 담긴 식당들은 반듯하고 세련된 것만 찾는 요즘 사람 눈에는 흔히 추억을 먹는 집으로만 보일지 모르지만, 허름하고 오래된 식당들은 놀랍도록 오랜 업력만큼이나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 있다.

 

아재 입맛 같은 저자의 취향일지 모르지만, 10개 테마로 저자가 소개한

식당들은 꼼꼼히 메모해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 많다.

 

단, 이 책 속에서 저자의 취향을 쫓아 식당들을 방문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배가 고파지고 침이 꿀꺽 삼켜지는 것은 책임지지 못한다.

 

매일 가고 싶은 식당, 내 집 옆에 있어 언제라도 가고 싶은 식당, 메뉴 걱정 없이 배고플 때 내 허기를

채워줄 수 있는 식당을 이 책으로 찾아가보자.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7.9551 노76시

 

 

7. 자본주의의 식탁 : 구슬아 지음

 

『자본주의의 식탁』은 늘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을 것 같던 ‘음식’을 흥미롭게 접근한 책이다.

 

저자는 ‘음식을 먹는 인간’으로서의 본질적 측면으로 접근해 사람들이 매일매일 마주하는 먹거리의 재현 방식, 먹거리의 실재와 허구를 맛깔스럽게

분석했다.

 

음식의 의미, 오늘날의 지배적 음식 문화가 된 ‘외식(음식상품의 소비)’, 먹거리 문화의 변화 과정 등을 세밀하게 다루며, 일반적인 통념과 재현, 허구의

항목들이 대립적 도식 위에서 어떻게 놀이하는가를 집중적으로 밝힌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002 구57자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