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께, 평등한 삶을 위해 어제인 2월 3일은 한국 수어의 날이었습니다. 한국 수화언어법 제정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라고 하는데요, 더 많은 이들이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뜻깊은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드라마나 뉴스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하는 일들이 어떤 이에게는 절박하고 간절히 이루고 싶은 일이기도 합니다. 일상을 살아가며 우리는 '장애'나 '평등'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나의 일이 아니라면 그 빈도는 극히 낮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이상 그들이 삶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통을 온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지요. 이러한 무심함이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는 커다란 벽이 되기도 합니다. 장애인용 경사로가 없는 건물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