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정석학술정보관에서는 발전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본교 경영학과 조형진 교수님께서 소중한 마음을 나누어주셨으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 박혜영 관장이 조형진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감사장 수여식은 정석학술정보관 관장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 관장님께서는 "소중한 관심과 마음을 정석학술정보관에 표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도 정석학술정보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해당 발전기금은 이용자들을 위한 장서 구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조형진 교수와 박혜영 정석학술정보관 관장, 김동조 정석학술정보관 부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정석학술정보관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조형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정석학술정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와 함께한 2021년 한 해를 보내고, 우리는 새로운 2022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고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정석 프렌즈가 추천하는 2021년 베스트 도서 공간의 미래 :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유현준)’를 인하대학교 구성원분들에게 소개해드립니다!

 

 

책 소개

도서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공간의 미래: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이하 공간의 미래’)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와 이에 따른 공간의 변화를 큰 주제로 이야기합니다.

 

코로나19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저자(유현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리가 생활하는 집부터 회사, 학교, 공원 등의 공간들의 미래를 이 책을 통해 예측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공간의 변화 그리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인문 건축학적인 관점으로 풀어내며, 우리 생활과 밀접해 있는 공간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시각을 갖는 데 보탬이 되는 2021년 베스트셀러 공간의 미래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유현준은 건축으로 세상을 조망하고 사유하는 인문 건축가로, 현재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및 홍익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습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이 만든 공간등의 여러 도서에서 저자는 사회와 건축을 연결하고자 하는 집필을 해왔습니다.

 

이 책 공간의 미래에서는 공간에 대한 진단과 비판 그리고 함께 행복한 사회를 꿈꾸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도서 추천 -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

 

저자 유현준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지금의 시기를 위기이자 기회라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학교, 직장 등에서의 온라인 비대면으로 인해 오프라인 생활 공간의 변화가 생기고, 이러한 변화는 미래의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새로운 공간과 인프라를 필요로 합니다.

 

과거의 공간 모델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공간과 인프라 모델을 공간의 미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간의 미래는 평소 주의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공간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과 시각을 제시합니다.

 

건축학적이고 수학적인 접근보다는 조금 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사람과 사회 그리고 공간을 연결하는 저자만의 인상깊은 사유를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책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미래의 공간이라는 책의 핵심을 따라 술술 읽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공간이 상징하는 권력, 대한민국의 도시 건축의 문제점, 청년 임대주택과 부동산에 대한 견해 등 우리 사회의 공간에 대한 비판과 미래를 위한 개선방안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독서를 하면서 좋은 사회와 계층 간 갈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변화해가는 현재 우리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2021년의 베스트 도서 공간의 미래를 정석 프렌즈가 추천합니다!

 

 

>> 공간의 미래 보러가기 : 소장처 (정석학술정보관 자연과학정보실 720.2 유94공)

 

 

* 이번 포스팅은 정석 프렌즈 1기 한정호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 )

 

출처 : unsplash

어느새 12월이 되어, 이제 2021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네요.

 

여러분은 어떤 한 해를 보내셨나요?

 

연초에 세웠던 목표를 많이 이루셨나요? 스스로에게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내셨나요?

 

만족스러웠다면 스스로를 안아주며 자랑스럽다는 말을 건네고, 혹여나 만족스럽지 못했더라도 다음엔 더 잘할 수 있다는 응원의 말을 건네 보아요.

 

한 해를 마무리할 준비를 시작하는 11월의 끝자락에, 다사다난했던 1년을 잘 보내주자는 뜻으로 '위로'를 주제로 한 시를 준비했답니다. 준비한 시가 여러분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요.

 

끝까지 힘내요!

 

(본문에 수록된 시 중 이해인 작가의 시는 시집 희망은 깨어 있네에서 더 많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정호승 – 산산조각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얼른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서랍 속에 넣어두었던

순간접착제를 꺼내 붙였다

그때 늘 부서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불쌍한 내 머리를

다정히 쓰다듬어주시면서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을 얻을 수 있지

산산조각이 나면

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김박은경 – 일어나, 거인

굶주림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고아처럼 쪼그리고 앉아 있구나 돌멩이만큼 작게 보이는 마을을 뒤로 하고 우물만 하게 보이는 바다에 두 발을 담고 초승달을 머리에 인 채 목을 비틀며 대체 뭘 보고 있는 거니 흐트러진 눈빛과 엉켜버린 머리칼 부르튼 입술 너무 커버려 이젠 어디에도 숨을 수 없겠지 너는 지금 거인이고 앞으로도 계속 거인일 거야 직전의 한 걸음 때는 가르던 공기가 달라졌겠지 얼음송이처럼 차갑기만 한 눈들이 담벼락에 다닥다닥 붙었을 거야 그때 너는 한겨울 깊은 우물 동그란 암흑 같았을 거야 내가 예언하지, 모든 게 사라질 거라고 그 밤 초승달도 검정 옷도 숨어들어간 구석도 다 사라질 거라고 그러니 단 한 단어만 남기라고 그것에 전부를 걸라고 이제 일어나 스스로의 오줌이라도 삼켜 배를 채우라고 머리 빗고 노래하라고 숨지 말고 감추지 말고 걸어 나가라고 위반하고 저지르고 더럽히라고 끝끝내 자유로워지라고 더욱더 거대해 누구도 두려울 일 없는 진짜 거인이 되라고


장이지 – 명왕성에서 온 이메일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여기 하늘엔 네가 어릴 때 바닷가에서 주웠던
소라 껍데기가 떠있어
거기선 네가 좋아하는 슬픈 노래가
먹치마처럼 밤 푸른빛으로 너울대
그리고 여기 하늘에선 누군가의 목소리가
날마다 찾아와 안부를 물어

있잖아, 잘 있어?
너를 기다린다고, 네가 그립다고
누군가는 너를 다정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네가 매정하다고 해
날마다 하늘 해안 저편엔 콜라병에 담긴
너를 향한 음성메일들이 밀려와
여기 하늘엔 스크랩된 네사진도 있는걸
너는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웃고 있어
그런데 누가 넌지 모르겠어 누가 너니?

있잖아, 잘 있어?
네가 쓰다 지운 메일들이
오로라를 타고 이곳 하늘을 지나가
누군가 열 없이 너에게 고백하던 날이 지나가
너의 사진이 지나가
너는 파티용 동물모자를 쓰고 눈물을 씻고 있더라
눈밑이 검어져서늠 야윈 그늘로 웃고 있더라
네 웃음에 나는 부레를 잃은 인어처럼 숨막혀
이제 네가 누군지 알겠어

있잖아, 잘 있어?
네가 쓰다 지운 울음 자국들이 오로라로 빛나는,
바보야, 여기는 잊혀진 별 명왕성이야

 


한강 – 몇 개의 이야기 6

어디 있니. 너에게 말을 붙이려고 왔어. 내 목소리 들리니. 인생 말고 마음, 마음을 걸려고 왔어. 저녁이 내릴 때마다 겨울의 나무들은 희고 시린 뼈들을 꼿꼿이 펴는 것처럼 보여. 알고 있니. 모든 가혹함은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가혹해.

 


이해인 - 희망은 깨어 있네

나는

늘 작아서

힘이 없는데

믿음이 부족해서

두려운데

그래도 괜찮다고

당신은 내게 말하는군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희망이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희망이라고

내게 다시 말해주는

나의 작은 희망인 당신

고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숨을 쉽니다

힘든 일 있어도

노래를 부릅니다

자면서도

깨어 있습니다.

 


이해인 - 꿀잠

아무리 힘이 들어도

한숨 자고 나면

거짓말처럼 편하고

가벼워지는 몸

잠은 나에게

달콤한 꿈이고

살려주는 은인이고

만만한 친구이네

 

고마운 마음

잊고 있다 가도

힘들 때면

몹시 그리운 잠

약이 되고 꿀이 되는 잠

 

잠이 있어

이만큼 살아왔네

 

 

 

[정석 프렌즈 1기 김가희, 이다은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

 

사진 출처 :  교보문고

 

괭이부리말은 인천에서도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다.”

- 괭이부리말 아이들 p.11 –

 

 

2001년 출간된 소설,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돈을 벌러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부모와 무관심한 사회 속에서 소외된 괭이부리말 마을의 아이들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김중미 작가가 살아온 삶의 터전이자, 소설의 배경인 인천 만석동의 괭이부리말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됩니다.

 

괭이부리말이라는 이름은 지금은 사라진 고양이 섬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인천이 개항한 뒤부터 6.25 전쟁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가난한 노동자, 피난민, 이농민들은 괭이부리말에 모여들어 판자촌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소설에서도 시멘트와 판자로 만든 집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빈터에 동그마니 혼자 남은 동준이네 집은 시멘트 블록이 군데군데 부서져 내렸고, 벽은 옆집을 부술 때 받은 충격으로 지붕 아래에서 알루미늄 새시 문 아래 틈까지 금이 갔다.

판자로 올린 다락은 왼쪽이 심하게 내려앉아 마치 피사의 사탑처럼 보였다.”

- 괭이부리말 아이들 p.24 -

 

 

현재는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으로 예전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

 

12월의 뉴스레터는 그 흔적을 찾아,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속의 장소와 만석동의 볼 거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만석동 달동네, 괭이부리말

 

1.     원괭이부리마을 특화거리

-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 만석부두로 6번길

출처 :  인천 in.com

 

만석부두 정류장에서 100m 정도 걸어, 소설 속 묘사된 슈퍼를 지나면 원괭이부리마을에 도착합니다.

원괭이부리마을 특화거리에는 과거에 실존했던 만석동의 기찻길을 그린 벽화와 함께, 만석부두입구역과 원괭이부리마을역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소설 속 숙자와 아버지가 기찻길에서 대화를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원괭이부리마을 특화거리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2.     우리미술관

-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11

출처 :  우리미술관 홈페이지

 

우리미술관은 모두의 사랑방 역할을 지향하는 작은 미술관입니다.

전시관, 교육관, 창작문화공간 만석(작가 레지던스) 그리고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전시를 기획 및 운영합니다.

미술관은 올해 괭이부리마을의 집사를 입주작가로 선정해 창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리수리 마수리전이 열리고 있으니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화도진공원

-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106번길 56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화도진은 해안 방어를 위해 설치한 진지이자,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곳입니다.

화도는 꽃섬이라는 뜻인데요. 화도진 공원은 그 이름에 걸맞게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이 물드는 곳이랍니다.

11월에 이 공원을 방문하면 황금빛, 붉은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소설 속 숙희와 동준이 깡통을 주웠던 화도진 공원에서 산책하며 사색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용시간 09 -17, 입장료 무료)

 

 

4.     송현시장

-          인천광역시 동구 송현1.2 88-1

출처 :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송현시장은 1930년대 야시장으로 시작해 이주민들에 의해 1960년에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한 시장입니다.

씨앗강정, 닭강정 등 강정이 유명하답니다. 가격도 15,000원 정도로 부담 없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1226일까지 동인천 북광장에 송현시장 상인들이 참가한 동인천 낭만시장축제가 열립니다.

복고 컨셉으로 장소를 꾸몄으니 괭이부리말 아이들속 동수가 동준에게 선물한 옷처럼 레트로한 옷을 입고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추가 안내

괭이부리말 아이들

정석학술정보관 3층 인문과학정보실에서 대출하실 수 있습니다.

 

 

[정석 프렌즈 1기 김수진, 이동훈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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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nsplash

여러분, 날씨가 쌀쌀해지더니 벌써 첫눈이 내렸네요!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고, 항상 감기와 코로나 조심하세요~

 

이번에는 11월에 정석에서 진행한 강연인 노자랑 놀자’,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드리고,

수강한 학생들의 간단한 후기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첫 번째, 노자랑 놀자

정석에서는 비대면 교양프로그램인 정석아카데미를 여러가지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생태 위기 시대에 노자 읽기를 주제로, 10~11월 동안 총 8회차에 걸쳐 <노자랑 놀자>라는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강좌의 중심이 되는 노자는 춘추전국시대 중국의 사상가로, 자연 그대로의 삶을 가리키는 무위자연 사상을 추구하던 인물이에요.

 

노자의 <도덕경>두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D

 

[노자랑 놀자 강의 참여 후기]

코로나 이후, 우리 사회의 모습은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화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바로 기후 위기라고 생각하는데요, 점점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들이 발견되고 있어요.. :(

 

생태 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어 최근 환경에 관심이 많아진 저에게 꼭 필요했던 강의였어요!

 

이번 강좌에서는 생명 존중과 도를 추구했던 노자의 사상과 관련하여,

생태 위기를 맞은 현 상황을 돌이켜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노자는 만물은 제각각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 자연이 순환하는데, 이것을 이치라고 하였다.’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도를 지키는 사람은 채우려 들지 않는다. 오직 채우지 않기 때문에, 낡아져서 새롭게 이룰 수 있다.’는 부분에서 욕심을 버리고

안분지족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노자의 삶을 엿볼 수 있었어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자연의 도를 귀하게 여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생태 위기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Book새통, 명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인문학 산책

 

정석에서는 매년 다양한 강사님의 다양한 주제로 Book새통 강의를 진행해요.

 

Book새통은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진행하는 저자 초청 강좌예요.

 

114일에는 최충옥 교수님께서 글로벌 이주 시대 다문화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1126일에는 김도희 변호사께서 다문화의 확장 다른 종과 공생하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셨어요.

 

11월에는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으로, 문과대학 인문과학연구소와 협력하여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의 강의가 3회 진행되었어요.

박선주 교수님 11 10() 바둑, 알파고, 지능과 인공지능
이수진 교수님 11 17() 콘텐츠 창작과 알고리즘적 사고
고인석 교수님 11 24() 데이터에서 정답 찾기: 세 가지 사례

 

[Book새통 강연 참여 후기]

저는 박선주 교수님 강의에 참여해보았는데요, 바둑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부터 알파고의 구성과 미래에 대한 과학적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인간의 지성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것인데, 데이터로만 이루어진 인공지능을 과연 지성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지성과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던지며 강의를 마치신 점이 인상깊었어요.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라는 주제에 맞게 인문학과 과학의 접점을 찾아보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의문점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였어요!

 

이렇게 Book새통 강연은 인문학 지식도 쌓고 비교과 마일리지도 받아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강연이랍니다.

 

지난 강연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쉬우시다고요? 괜찮아요!

 

앞으로도 정석의 Book새통 강의는 계속되니, 다음 강연에는 꼭 참여해보기를 바라요!

 

 

*정석프렌즈의 꿀팁!!*

비교과 마일리지를 쌓으시면 여러가지 혜택을 얻으실 수 있으니, 여러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보아요 :D

 

[정석프렌즈 1기 김가현, 한지원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단풍 가득했던 11월이 지나가고, 크리스마스와 캐롤이 생각나는 12월이 돌아왔습니다. (*ˊˋ*)

이번 달에도 정석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연말을 풍성하게 계획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D

 

 

첫 번째, Book 나눔 캠페인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이 오고 있어요~

지난 가을 동안 읽어왔던 책들을 학교 친구들과 나누는 <BOOK 나눔> 캠페인을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BOOK 나눔> 캠페인은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는데요, 각각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BOOK 나눔> 도서기증 캠페인

 

 

최근 출간된 도서를 기증받아 정석학술정보관 장서도 확충하고 복본도서를 교내 구성원 간에 서로 나눠 독서를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Book나눔>도서기증캠페인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인하대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출판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도서(2016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기증하실 수 있어요!

기증된 책이 등록되면, 책 표지 뒷면에 기증자명을 기재한 스티커도 부착해준다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내 이름이 있는 책을 발견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

더 좋은 소식! 이벤트 기간 중 최근 도서를 10권 이상 기증하신 분께는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D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Book-42350

 

2) <BOOK 나눔> 온라인 팝업스토어

 

 

정석학술정보관에 기증된 도서 중 미 등록된 도서를 다시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입니다~

기증받은 도서들 중 중복되는 책들을 다시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는 팝업스토어가 온라인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링크를 통해 도서 목록을 확인할 수 있고, 1129() 14시부터 신청서 제출이 가능합니다!

더 좋은 소식! 인당 최대 5권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원하는 책을 득템 해보는 건 어떨까요? ) ♪♪♪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Book-42385

 

 

두 번째, 정석 겨울 이벤트

 

건질 수 있다, 인생샷! 어디서? 정석 크리스마스 포토존에서! (∇、°)

2021년 겨울! 정석학술정보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어요! :D

정석학술정보관 1층 로비에서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인생샷 건지고, 인스타 피드 올리러 정석으로 GOGO!

 

 

세 번째, ‘이불 밖은 위험해전시

 

정석학술정보관 1층에서, 겨울이 떠오르는 책들을 주제로 '이불 밖은 위험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و ˃̵˂̵)و

전시는 2021 11 8() ~ 2022 1 7() 동안 진행됩니다!

전시된 작품 중 읽고 싶은 도서가 있다면, QR 코드를 통해 소장정보도 쉽게 검색 가능합니다!

이번 겨울을 행복하고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 ‘이불 밖은 위험해전시에서 나만의 해답을 찾아보세요! :D

 

여러분, 정석의 12월 행사 소개 잘 보셨나요?

이번 달에도 유익한 행사로 가득한 정석이네요!

온라인으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BOOK 나눔> 캠페인과 함께, 12월 전시와 함께, 남은 2학기를 알차게 보내 보아요~ :D

 

[정석 프렌즈 1기 정해윤, 박종령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11월 23일 화요일, 정석학술정보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정석 아카데미 '노자랑 놀자'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8회에 걸쳐 진행된 '노자랑 놀자' 강의의 대장정을 끝내는 자리였는데요, 조명우 총장님과 처장님들께서도 자리를 함께하여 그간의 소회를 함께 나누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관장님의 인사말씀, 총장님의 축사와 함게 강의를 진행해 주신 김영 교수님께서 소감을 말씀해주셨고 이어서 교수님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우수 수강생에 대한 상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8회에 걸친 시간동안 열정을 다해 강의를 해 주신 김영 교수님, 그리고 열심히 강의를 들어주신 우수 수강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D

 

이번 정석 아카데미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노자의 철학을 배워보고,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은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정석 아카데미' 에 또 어떠한 강의가 열리게 될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인하인 여러분, 중간고사 마무리는 잘 하셨나요?

 

조금이나마 여유로워진 지금, 정석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기 딱인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D

 

정석에서는 다양한 강의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어떤 행사들이 있는지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첫 번째, '카드뉴스로 만들어 보는 나의 인생영화 공모전'

 

“내 가슴속의 영화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만들어서 소개해 주세요”

 

영화의 줄거리, 추천하는 이유, 최고의 장면 또는 명대사를 담아
4장~8장의 카드뉴스로 만들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참가 완료랍니다.


최우수상 1명에게 10만원, 우수상 10명에게 5만원을 드려요!

 

잠깐!


5층 멀티미디어센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42086

 

 

 

두 번째, 동영상강좌 11월 출석체크 및 리뷰이벤트

 

“공부도 하고 문화상품권도 받고, 일석이조의 이벤트!”

 

1. 출석체크 이벤트
정석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강좌를 들으면 매일 출석스탬프를 드려요.
출석스탬프가 많은 학생을 추첨하여 2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을 증정합니다!

 

2. 리뷰 이벤트
정석에서 제공하는 동영상강좌를 수강 후 수기를 작성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2만원을 증정합니다!

 

잠깐! 동영상강좌는 어디서 듣나요?
정석 홈페이지 > 컬렉션 > 동영상강좌 에서 수강 가능하답니다.
어학, IT, 국가기술자격증 관련 강좌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11-42142

 

 

 

세 번째, 정석 아카데미 Book새통 특별강연 -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

 

“유익한 인문학 강의 듣고, 비교과 마일리지도 받아가세요!”

 

‘인문학, 과학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정석아카데미 북새통 특별강연이 진행됩니다.


11월 10일, 11월 17일, 11월 24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아래 Zoom 링크를 통해 진행돼요.
https://inha-ac-kr.zoom.us/j/97815914554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학부생의 경우 비교과과정 마일리지 1점을 부여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42240

 

 

 

네 번째, 정석 북스틱 디자인 공모전

 

"매월 제작되는 정석학술정보관 책갈피를 여러분의 손으로 만들어주세요"

 

정석과 여러분의 이야기가 담긴 책갈피를 기다립니다^^

 

인상 깊었던 책의 구절,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나의 힐링 도서 등....다양한 이야기들을 모두 환영합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책갈피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정석학술정보관 책갈피로 제작되어 배부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b.inha.ac.kr/kor/about/notification/42237

 

 

여러분, 정석의 11월 행사 소개 잘 보셨나요?


이번 달에도 유익한 행사들로 가득 찬 정석이네요!


모두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해당 포스팅은 정석 프렌즈 1기 한지원 프렌즈께서 작성해주셨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에서는 비대면 교양프로그램 정석아카데미 <노자랑 놀자>를 진행합니다.

 

강좌는 2021105/12/19/26, 112/9/16/23(매주 화요일, 8) 1530~17시에 진행됩니다.

 

생태 위기 시대에 노자 읽기라는 주제로 매 회차 별개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어느 회차든 자유롭게 수강이 가능합니다.

 

11월에 3차시가 남아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ㅎㅎ

 

인하대 구성원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만족도 조사 제출자에 한하여 정석마일리지 100/회를 부여합니다.

 

특별히 올해 진행되는 노자랑 놀자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지사항 내 강좌 접속 페이지의 주소를 통하여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비대면 강의를 통하여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여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2021 정석아카데미 노자랑 놀자와 함께 생태위기 시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경험해보세요.

 

 

문의: 학술정보기획팀(032-860-9006)

 

참조 : 정석학술정보관 홈페이지 공지 가기

 

 

[ 정석 프렌즈 1기 신승헌 프렌즈님께서 작성해주신 기사입니다]

 

출처 : unsplash

 

지난 포스팅에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자연과학 편' 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중 '문학 편'!!! 이 소개될 예정인데요, 과연 어떤 책들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분들의 '원픽'이 되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서분들의 생생한 추천사가 '독서 욕구'를 더욱 불러 일으키는데요, 가을의 문턱으로 훌쩍 접어든 10월, 사서 추천 도서와 함께 문학의 향기에 빠져 봅시다 :D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1.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지음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지내던 독고 씨는 우연한 기회에 청파동 골목길에 위치한 염 여사의 작은 편의점에서 일하게 된다. 

 

회와 단절된 채 살아가던 그를 따뜻하게 품어주는 염 여사, 천천히 그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편의점 직원들과 그곳을 찾는 다양한 손님들과의 소통 덕분에 그는 자신의 상처를 돌아볼 힘과 용기를 얻게 된다. 

 

직원들의 생계를 위해 돈 안 되는 가게를 접지 않는다는 사장님의 참 어른다운 마음과, 한겨울 야외테이블에서 술 한 잔을 기울이는 손님에게 내미는 온풍기의 따스함은 녹록하지 않은 삶으로 지쳐 있는 이들을 어느 순간 VIP로 만들어 준다.

 

이 소설은 손님이나 직원이나 잠시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머무르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통해 행복은 결국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다고 말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 가족과의 갈등, 인생의 고독함으로 삶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 행복을 찾아가는 길에 반드시 불편한 편의점에 들러 볼 것을 추천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95부

 

2. 노라와 모라 : 김선재 지음

노라와 모라는 두 주인공의 이름이다. 

 

엄마와 함께 살던 노라, 아빠와 함께 살던 모라는 재혼가정에서 의붓자매로 7년을 함께 지내다,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져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 만나지 못한 채 살았다. 

 

감정적으로 따뜻하지 못했던 엄마와 함께 산 노라, 친척 할아버지에게 맡겨져 기본적인 욕구 충족도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모라. 외로운 삶을 살던 두 사람은 모라 아빠의 죽음으로 다시 만난다.

 

이 소설은 노라와 모라의 시점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각자의 경험과 성향대로, 완벽히 다른 방식으로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는 상실감과 공허함, 외로움, 자포자기의 심정이 메마르게 표현되어 독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감정과 함께 위로를 받는 느낌도 갖게 한다. 

 

한때 같은 공간과 시간을 공유했지만,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혼자 살아내야 했던 노라와 모라, 그들이 어른으로 성장하여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흡입력 있고 섬세한 필체로 그려진 흥미로운 소설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54노

 

3. 열다섯 마리 개 : 앙드레 알렉시스 지음

‘개가 인간의 지능을 가지게 된다면, 그들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까?’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캐나다의 각종 소설 상을 휩쓴 작가 앙드레 알렉시스의 첫 국내 출간작이다.


토론토의 한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던 아폴론 신과 헤르메스 신은 근처 동물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던 15마리의 개에게 인간의 지능을 부여하며 ‘만약 동물이 인간의 지능을 갖게 된다면, 삶의 마지막 한 마리라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 대해 내기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의식의 변화가 밀려온 개들은 선택을 시작하고, 변화를 수용하고자 하는 개와 예전의 존재 방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개로 나뉜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폭력과 힘의 계급화, 그리고 피할 수 없는 고통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들, 그리고 개들(특히 매즈논, 프린스, 애티커스, 벤지)의 생각을 통해 실존주의와 헤겔의 변증법, 비트겐슈타인의 언어놀이, 종교, 죽음의 불가피성 등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는 누구이고, 사랑은 무엇이며, 언어는 무엇일까?’ 사유하는 개들과 함께, 실재하는 존재들에 대해 조용히 사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독창적인 소설을 추천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알294여

 

4. 목소리를 삼킨 아이 : 파리누쉬 사니이 지음

이란 역사상 최고의 현대 작가로 칭송받는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로 어린 시절 ‘선택적 함구증’으로 말을 할 수 없었던 아이와 그 가족의 심리를 다룬 작품이다.

소설은 편견과 방임으로 상처받아 일곱 살이 될 때까지 말을 하지 않았던 소년 샤허브가 스무 살이 되어 과거의 사건들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샤허브와 엄마 마리얌이 번갈아 화자로 등장한다.

 

가사에 지친 엄마와 일만 하는 아빠, 1등에 집착하는 형, 모두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가족들은 가장 가까운 주변에서 듣고 보고 있던 소년 샤허브를 병들게 하고 있었다.

 

단 한 사람 외할머니만이 샤허브에게는 구원이었다.

 

작가는 외할머니의 입을 통해 부모와 자식 간의 진정한 소통과 사랑의 방식에 관해 들려준다.


성장과 회복에 필요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매개로 그저 쉽게 지나쳤던 가족의 무심함을 이해와 공감으로 바꾸어 보는 건 어떨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55 사198모

 

 

5. 당신의 4분 33초 : 이서수 지음

이 책은 서로 다른 시대, 서로 다른 사회적 환경에 존재하는 이질적인 두 인물, 존 케이지와 이기동의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풀어낸다. 

 

소설 속 주인공인 이기동은 특별할 것 없는 인물로, 공부는 못하지만 아들의 장래희망을 의사라고 굳게 믿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삼수 끝에 간신히 4년제 대학에 들어간 이기동은 졸업 후에 아버지가 남긴 소설을 뜯어고쳐 등단하지만 잘 되는 일 하나 없는 백수생활을 전전하다가 삼십대 중반이 되어서야 꿈을 포기하고 어머니 김밥집에서 일하게 된다.

 

‘4 33는 존 케이지가 작곡한 무음의 연주곡이다. 저자는 4 33초 동안에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는 무음의 연주곡처럼,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서 소리 없는 무음의 연주곡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누군가는 그 연주를 듣고 있다고 말한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시대의 모든 이기동에게 감동과 위로를 건네는 독특하고 재기 발랄한 소설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이54당

 

 

도서정보 출처 : 국립중앙도서관

도서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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