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어쩌면 '평범 이하'의 삶을 살고 있던 아이에게 찾아 온 마법같은 기회.

 

나에게 또 다른 삶과 세상이 펼쳐져있음을 알았을 때 느낄 놀라움과 기쁨은 어떤 것일까요?

그리고 그 세상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완벽하게 다른 세상이라면?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해리포터'는 바로 이러한 상상에서 시작됩니다.

 

이모의 가족에게서 홀대받으며 지내던 주인공 '해리'가 마법 학교에 들어가고, 그 곳에서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하나의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아동도서로서는 예상할 수 없는 인기와 열풍이었지요.

 

아마 해리포터와 함께 학창시절을 보내고, 마법세상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움에 책장을 덮지 못했던 경험을 많은 분들이 해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D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 입어 유명 놀이공원에는 '해리포터' 테마 존이 생기기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소설 속에 들어 온 듯한 기분을 즐기고 있지요.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소품으로 꾸민 카페들 또한 인기를 얻으면서 해리포터가 시간의 흐름에도 변함 없는 하나의 상징적인 요소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의 소설, 특히 아동 소설이 이처럼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 만큼 해리포터라는 작품이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여운을 남겼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작가 또한 여느 소설 못지 않게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오면서 그 또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힘겨운 삶 속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빛나는 상상과 이야기를 선물한 작가 '조앤 롤링'.

 

오늘, 조앤 롤링과 함께 다시 한 번 마법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 어떠신가요?

 

 

Joanne K. Rowling

 

 

출생 : 1965.7.31

 

출생지 : 잉글랜드 브리스톨

 

대표작 : 해리 포터 시리즈 (1999-2007)

           캐주얼 베이컨시 (2012)

 

 

 

 

 

 

 

조앤 롤링은 어린 시젋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고전학을 전공하고 영어교사로 일하던 그녀는 결혼 후 딸을 낳게 되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혼을 하게 되고, 그 때 조앤 롤링은 28세였습니다.

 

이혼으로 일하던 포르투갈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오면서 경제 상황또한 어려워지게 되었고,

정부 보조금으로 아이를 키워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 당시 그녀의 삶을 행복하거나 낙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겠지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녀는 소설 집필을 계속하였고, 어느 날 4시간이라는 기차 연착으로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긴 기다림으로 무료해진 그녀의 머릿속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른 것이지요.

 

'어느 날 마법 학교에 가게 된 소년'의 이야기가 그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이를 거절하였고, 마지막으로 블룸즈버리라는 소형 출판사와 계약하면서

'해리포터'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그 당시 약 2백만 원의 선인세를 받고 맺었던 계약은 조앤 롤링 뿐 아니라 블룸즈버리 출판사에게도

큰 성장의 동력이 되었지요.

 

하지만 해리포터가 처음부터 인기를 얻었던 것은 아닙니다.

 

출판 직후에 진행된 첫 낭송회에는 단 두 명의 독자가 참석하였고, 우리나라 출판사에서도 원작이

출판된지 2년이 지난 후에야 번역본이 출간되었으니 말입니다.

 

이후 해리포터가 여러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독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그 인기가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사람들은 밤을 새워가며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먼저 책을 사기 위해 서점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학교에서는 학습에 방해가 된다며 해리포터의 교내 반입을 금지하기까지 했으니, 그 인기가

어느정도였는지 실감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

 

 '마법'이라는 신비한 소재와 더불어, 마법 학교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을 통한 주인공의 성장과

심리 묘사가 해리포터를 단순한 '아동도서'에 머물지 않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또한 해 봅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마법에 빠지게 한 이 책은 아동도서로서는 전례가 없는 열풍을 일으키며

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 조앤 롤링의 작품과 함께 스스로에게 마법같은 하루를 선물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조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2407&cid=58819&categoryId=58835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46967&cid=41788&categoryId=4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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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꼬마 마법사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 베스트셀러 소설.

 

무서운 이모부부와 함께 계단 밑 작은 방에서 비참한 삶을 살던 해리는 부엉이

한 마리가 배달한 초대장에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새로운 친구와 온갖 마법을 배우며 해리는 어둠의 힘과 결투를 벌이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롤2996리 v.1-1 c.4

 

 

 

 

 

2)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해리에게 도비라는 집요정이 나타나 학교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해리는 그 말을 무시하고 호그와트로 돌아가지만 머글 출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문의 습격 사건에 연루되고 만다.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을 열고 괴물을 풀어줬다는 소문이 돌고,

뱀의 말을 할 줄 아는 해리가 그 사건의 범인으로 모함을 받는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롤2996해 v.2-1

 

 

 

 

3)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해리포터 시리즈」의 제3편『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여느 때처럼 괴로운 여름방학을 보내던 해리는 심한 모욕을 받고

화가 난 나머지, 더즐리 이모부의 여동생에게 무단으로 마법을 건다.

 

집을 뛰쳐나온 해리는 퇴학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상심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더 큰 문제다.

 

바로 12년 동안 아즈카반이라는 마법사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악명 높은

살인자,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해 해리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롤2996해 v.3-1

 

 

 

4) 해리포터와 불의 잔

 

제4편 『불의 잔』은 유럽의 유명한 세 마법학교에서 각 한 명씩의 대표를

선발하여 겨루는 트리위저드 대회가 호그와트에서 개최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7세 이하는 출전할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이 대회에 이미 호그와트의

대표로 케드릭 디고리가 뽑혔는데도, 전례 없이 네 번째 대표로

아직 17세가 되지 않은 해리가 또 뽑혀 구설수에 오른다.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롤2996해 v.4-1

 

 

 

 

 

5)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비밀단체

‘불사조 기사단’에 가입하지 못한다.

 

이와 더불어 퍼지 마법부 장관의 심복인 돌로레스 제인 엄브릿지가

호그와트에 부임해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전혀 익히지 못하게 하자 해리는 론, 헤르미온느와 더불어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모임을 조직해 몰래 마법을 익히고 이 일로 해리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롤2996해 v.5-1 c.6

 

 

 

 

 

6)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볼드모트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볼드모트와

관련된 과거의 기억들을 보여준다.

 

덤블도어는 해리에게 볼드모트가 자신의 영혼을 7개의 호크룩스에 나누어 놓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두 사람은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볼드모트가 어린 시절 들렀던 동굴을

찾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한다.

 

지친 몸으로 학교에 돌아온 해리는 잠입한 볼드모트의 추종자들과

맞닥뜨리고, 뼈아픈 상실을 경험하게 된다.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롤2996해 v.6-1

 

 

 

7)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열일곱 살이 되기 직전, 더즐리 가에 걸린 보호마법이 걷히기 전에 친구들의 미끼작전으로 은신처로 몸을 피한 해리는 론과 헤르미온느와 함께 덤블도어의 뜻을 이어 호크룩스를 찾기로 결심한다.

 

덤블도어의 유품을 조사하던 중 죽음을 피하는 강력한 마법 물품인 ‘죽음의 성물’이 실제로 존재하며 그중 하나인 딱총나무 지팡이는 볼드모트가, 나머지

하나인 투명 망토는 자신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롤2996해 v.7-1

 

 

 

 

 

8)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해리포터」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선사하는 특별한 동화『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해리포터」시리즈의 완결편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서 덤블도어

교수가 헤르미온느에게 남겨준 책으로 등장하는『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는 마법 세계의 이야기책이다.

 

「해리포터」시리즈에 의하면, 이 동화는 마법 세계에서 오랫동안 널리

읽혀 왔다. 

조앤 K. 롤링은 특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마법 세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었다.

 

그녀가 직접 그린 20여 컷의 일러스트가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마법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음유시인 비들 이야기』의 각 동화에서는 호그와트 생활상을 엿볼

있는 뒷이야기가 담긴 덤블도어 교수의 해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보통 인간인 '머글'과 마법 세계의 공존에 대한 그의 지혜가 돋보인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에는 다섯 편의 동화 중 한 편만이 실려 있었다.

 

마법사 비들이 들려주는 다섯 편의 동화는 마녀나 마법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지만, 그들의 마법으로

할 수 없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희망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혜와 용기,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희망이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또 하나의 마법임을 보여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롤298으2

 

 

9) 캐주얼 베이컨시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선보이는 새로운 작품

『캐주얼 베이컨시』

 

《해리 포터》에서처럼 평범하고 따뜻한 곳에 숨겨진 어둡고 보편적인

문제들을 매력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해리 포터》와는 또 다른 조앤 K.

롤링의 문학 세계를 보여준다.

 

가상의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자치의원의 죽음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그리고 있다. 

영국의 조용한 마을 패그포드. 자치의원 배리 페어브라더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가적인 분위기의 패그포드는 겉으로는 평온하고 따뜻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의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주민들의 욕망과 이기심이 자리하고 있다.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 10대들과 기성세대, 아내와 남편, 선생과 학생이 서로를 적으로 여기며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모두가 자신들만의 ‘정당한’ 이유를 가지고 차기 의원을 지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감정과 유대는 서서히 무너져가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롤298카 v.1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테크노 스릴러'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 많은 전쟁과 역사적 대형 사건을 예견한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작품에서 나타난 자살비행 테러는 9.11 테러를 연상시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지요.

 

다만 그의 작품이 모두 그의 개인적 상상력과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의 분석력과 예측 능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성공한 밀덕후' 라 불리는 톰 클랜시, 그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Tom Clancy

 

출생 - 사망 : 1947.4.12 - 2013.10.1

 

출 생 지 : 미국 볼티모어

 

대 표 작 : 붉은 10월 (1984)

             패트리어트 게임 (1987)

 

 

 

 

 

 

톰 클랜시는 1947년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군사, 무기체계에 심취했으며 군을 동경하여 ROTC를 신청한 적도 있지만 시력이

나빠 탈락했다고 합니다. 이후 보험 설계사로 생계를 꾸리면서 군사와 관련하여 관심을 가져왔는데,

흔히 말하는 '밀덕후' 였다고 할 수 있겟지요^^.

 

완전히 무명의 아마추어 상태에서 발표한 첫 작품인 '붉은 10월'에서부터 대성공을 거두었고 뒤이어 낸 '붉은 폭풍'이 연달아 인기를 얻으면서 첩보, 밀리터리 스릴러 장르 소설가로 확고한 지위를 획득하게

됩니다.

 

'성공한 덕후' 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무기체계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세밀한 묘사로 테크노 스릴러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그의 소설 상당수는 영화화되어 역시 성공을 거듭했으며 컴퓨터 게임 원작자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

비록 소설가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해당 소설들을 쓰기위해 모으는 자료의 양과 정확성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 펜타곤과 CIA, 정부 기관 등에서 초빙해 강연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그의 연구가 아마추어의

수준을  넘어선 것임을 입증하는 것이지요.

 

첫 소설인 붉은 10월호 발표시 미국의 온 정보기관이 어디서 기밀이 누설되었냐며 뒤집어졌다는 

이야기도 돌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특히, 소설 'Debt of Honor'의 마지막 부분에, 일본 여객기 조종사가 미 국회의사당에 비행기를 몰고 자살돌격해 대통령 포함 거의 전원이 몰살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때문에 9.11 테러 직후 현장에 초빙되어

뉴스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톰 클랜시는 '소설적 상상력을 발휘해 적은 내용이었고, 실제로 이렇게 엄청난 규모로 실행 가능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라고 답변했으며, 이후, 미군에서는 헐리우드 작가들을 초빙해 '상상 가능한 미 본토 공격방법을 모두 시나리오화해서 제출하라.' 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같은 소설의 앞부분에 자동차 안전 문제로 인해 미.일 간에 엄청난 통상마찰이 발생하는 내용도 등장

합니다 토요타 리콜 사태가 일어난 것을 보며 그의 통찰력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지요.

 

그의 작품 중  붉은 10월과 패트리어트 게임, 섬 오브 올 피어스는 영화화되었으며, 네트워크에서의

범죄나 가상현실에 대해 다룬 넷포스 시리즈, 첩보물 성격이 강한 OP 센터 시리즈도 있습니다.

 

'성공한 밀덕'이자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톰 클랜시.

그의 작품과 함께 해 보세요.

 

 

참조 : https://namu.wiki/w/%ED%86%B0%20%ED%81%B4%EB%9E%9C%EC%8B%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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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붉은 10월호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클29붉 v.1 

 

 

2. 미러 이미지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클29미 v.1

 

 

3. 패트리어트 게임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클29219파

 

 

4. 하프 프로젝트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클293하 v.1

 

 

5. OP센터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클29오2 v.1

 

 

 

 



요즈음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전 세계가 떠들썩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람픽이기에 그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지요.

 

올림픽 효과로 강원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더욱 커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강원도' 와 '평창' 하면 떠오르는 소설 하나도 빼 놓을 수 없는데요, '메밀꽃 필 무렵' 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얀 메밀꽃이 달빛을 받고 빛나는 풍경을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묘사한 이 소설은 '소설이라기보다는

시에 가깝다'는 평을 듣기도 합니다.

 

작품의 무대인 봉평에서 대화까지 이어지는 70리 길에서는 지금도 관련된 문학 축제가 진행되고 있지요.

평창군 봉평면에는 이효석 문학관이 마련되어 이효석의 삶과 문학에 대해 알아보고, 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봉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작품이 된 '메밀꽃 필 무렵'

 

그리고 이처럼 아름다운 작품을 남긴 작가 이효석.

 

그의 삶과 작품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합니다.

 

 

이 효 석

 

출생 - 사망 : 1907.2.23 - 1942.5.25

 

출생지 : 강원도 평창

 

대표작 : 메밀꽃 필 무렵 (1936)

 

 

 

 

 

 

 

이효석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거쳐 1930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학과를 졸업합니다. 1925년『매일신보』 신춘문예에 시 「봄」이 선외 가작으로 뽑힌 일이 있으나 정식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한 것은 「도시와 유령」(1928)부터입니다.

 

이 작품은 도시유랑민의 비참한 생활을 고발한 것으로, 그 뒤 이러한 계열의 작품들로 인하여 유진오

더불어 카프(KAPF: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로부터 동반자작가라는 호칭을 듣기도 합니다.

 

대학을 졸업한 뒤 결혼하였으나 취직을 못하여 경제적 곤란을 당하던 중 일본인 은사의 주선으로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 취직합니다.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보면 그의 직업은 민족적 정서와는 반하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주위의 지탄을 받게 되자 그는 경성농업학교의 영어교사로 부임하게 됩니다. 이러한 그의 경험과 시대

상황은 그의 초기 작품이 계급문학적 성격을 보이게 하는 원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생활이 비교적 안정되기 시작한 1932년경부터 그의 작품세계는 초기의 경향문학적 요소를 탈피하고 그의 진면목이라고 할 수 있는 순수문학을 추구하게 되지요.

 

이 시기부터 이효석은 향토적·이국적·성적 모티브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작품세계를 시적 문체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오리온과 능금」(1932)을 기점으로 하여 「돈()」(1933)·「수탉」(1933) 등은 이 같은 그의 문학의 전환을 나타내주는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33년에는 ‘구인회’에 가입하여 순수문학으로의 노선을 더욱 확실히 하게 됩니다.

 

그의 30대 전반에 해당하는 1936∼1940년 무렵은 작품 활동이 절정에 달하였을 때인데, 해마다 10여 편의 단편과 많은 산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메밀꽃 필 무렵」(1936) 또한 이 시기에 탄생한

작품이고, 그 외에도 ·「석류()」(1936)·「성찬()」(1937)·「개살구」(1937)·「장미 병들다」(1938)·

「해바라기」(1938)·「황제」(1939)·「여수()」(1939) 같은 많은 작품들을 발표하게 됩니다.

 

1940년에는 아내와 아이를 잃은 뒤 극심한 실의에 빠져 만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돌아오게 되는데, 이후 건강이 나빠지면서 작품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지 못하였습니다. 1942년 뇌막염으로 병석에 눕게

되고,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그는  외국 문학의 영향을 적절히 소화하여 자기 나름대로의 작품세계를

형성하는 데 성공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모방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본인만의 색을 가진

작품으로 그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것이지요. 특히 이효석의 작품세계는 '향수의 문학'이라고 

일컬어지는데, 이는 「메밀꽃 필 무렵」에서와 같이 고향의 풍경을 무대로 한 향토적 정서 표현으로 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조 : 이효석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의 이름을 딴 '이효석 문학상' 이 있을 정도로 한국 문학에 있어 그가 가지는 영향력과 가치는 대단한

것이지요. 

 

아마도 이효석의 작품에는 대체할 수 없는 그만의 색과 정서가 있기에 더욱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아름다움과 향수가 공존하는 이효석의 작품, 그리고 그의 삶은 어떤지 정석에서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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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0년전 우리가 먹은 음식 : 백석, 이효석, 채만식 지음

 

100년 전만 해도 서울 사람들은 냉면을 몰랐다. 불고기도 192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등장한다.

 

손가락으로 헤아릴 정도였던 음식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1920년대

들면서였다. 우후죽순 음식점과 선술집이 생겨났다. 오늘의 총알 배송을

연상시키는 음식 배달부도 등장한다.

 

문화혁명과도 같았을 이 격랑의 양상은 어떠했을까?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보수와 개혁이 충돌하고 일합을 겨루던 그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던 현장을

요리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다행히 우리에게는 문학이 있다. 백석, 이효석, 채만식, 방정환, 김랑운, 현진건… 눈 밝은 문인, 문사들이

이 드라마틱한 장면을 소설로, 산문으로, 르포르타주로 담아냈다.

 

이 책은 우리 문학이 이 시기 음식 문화의 혁명적 변화를 얼마나 생생하게 포착해 냈는지 보여준다.

더불어 수록된 구본웅, 안석영, 나혜석 등의 귀한 그림은 백 마디 말보다 더 사실적으로 당시의 음식

문화를 보여준다. 100년 전 격랑의 현장으로 음식 문학 기행을 떠나보자.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94.12 박194바

 

 

2) 오직 나를 위한 하루 : 이상, 백석, 이효석 외 지음

 

날카로운 촉수와 빼어난 감각이 빚어낸 바다 냄새와 숲 냄새 가득한 휴식

이야기.

 

이상, 백석, 이효석, 김기림, 이태준 등 우리 문학을 빛낸 스무 명의 작가가

지금은 볼 수 없는 80년 전 피서지의 낯선 풍경과 잔잔한 일상을 이야기하듯 곰살궂고 느릿하게 들려준다.

 

지친 일상에 한가한 곳을 찾아 삶을 재충전하고, 자신을 위로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던 그들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마치 그들이 거닐던 해변과 숲을

함께 거닐는 기분이다. 이에 지친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여유로워진다.

 

거기에 더해 문인이 아닌 삶의 선배로서 삶의 요소요소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위로와 응원의 문장은 보너스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오78이

 

 

 

3) 풀잎 : 이효석 지음

 

이효석이 사망하던 해에 발표된 '풀잎'은 이효석의 심미주의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그러한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이 문학가인 준보와 음악가인

옥실이 나누는 사랑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이 작품의 준보는 작가 이효석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실제로 「풀잎」을 쓰던 무렵 이효석은 아내를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작품 속의 준보가 그랬던 것처럼 이효석도 아내를 잃은 후에 새집으로 이사를 하기도 했던 것이다.

 

또한 준보의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실제 이효석 소설의 등장인물인 “미란, 세란, 단주, 일마, 나아자” 등이 언급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이95푸

 

 

4) 메밀꽃 필 무렵 : 이효석 지음

 

「이효석 단편전집」의 첫 번째 책으로 시적인 문체와 세련된 언어로

예술성을 이뤄낸 순수문학의 대표자 이효석의 걸작을 담고 있다.

 

장돌뱅이 허 생원이 달빛 아래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핀 고개를 넘어가며

꿈결 같았던 과거 단 한 번의 인연을 이야기하는 ‘메밀꽃 필 무렵’, 잔잔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기쁨을 낙엽 태우는 내음과 함께 전하는 ‘낙엽기’, 마침표 하나 없이 연결된 문장으로 비극적으로 패퇴한 나폴레옹이라는 영웅의 독백을 써내려간 ‘황제’ 등의 작품을 통해 저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이95머

 

 

 

 

 

5) 작가로 산다는 것 : 이상, 김동인, 이효석 외 지음

 

이상, 김동인, 나도향, 현진건, 이효석 등 우리 문학사의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처음 책을 접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부터 문학청년 시절을 거쳐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으면서 겪은 숨겨진 일화 및 동료 문인과의 추억, 자신의

작품과 삶에 관한 내밀한 고백을 담고 있다.

 

마치 한 편의 흑백 영화처럼 펼쳐지는 그들의 지난한 삶과 추억은 그들이

글을 쓰면서 느꼈을 절절한 고뇌와 아픔을 전달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를 통해 그들이 한 편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작가로서 살아가는 일의 힘겨움과 고통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다.

 

또한, 그런 절차탁마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 및 자신에게 엄했던 그들의 민낯과 마주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근대 우리 문학의 발자취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은

문학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작12자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영화감독을 꿈꾸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나리오에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여 소설가로 전향하게 되지요.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인을 꿈꾸었던 삶은 그의 작품에도 다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당시 영화에서 나타났던 정형화된 성 역할에 대한 반항은 그의 작품에서 중추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독재정권의 지배 하에 정치적 환멸을 느껴 망명길에 오르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그리고 그 만큼 격정적이고 인상적인 작품으로 우리들에게 기억되는 작가.

 

마누엘 푸익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마누엘 푸익 (Manuel Puig)

 

출생 - 사망 : 1932.12.28 - 1990.7.22

 

출생지 : 아르헨티나 헤네랄 비예가스

 

대표작 : 리타 헤이워스의 배반 (1958)

 

           색칠한 입술 (1969)

 

           거미여인의 키스 (1976)

 

 

마누엘 푸익은 1932년 아르헨티나의 헤네랄 비예가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섯 살 때부터 극장에 드나들며 영화감독을 꿈꿨던 그는 대학 졸업 후 로마에서 영화를 공부하고, 유럽 곳곳을 다니며 시나리오를 씁니다. 하지만 시나리오 작업이 순탄하지 않자 결국 소설가로 전향하지요.

 

위에서 언급했던바와 같이 어린 시절부터 봐온 영화들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1968년 영화 기법을 차용한 첫 소설 『리타 헤이워스의 배반』이 출간되었고, 이듬해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르몽드>의 격찬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오릅니다.

 

이후 1973년 독재 정권이 지배하는 아르헨티나의 정치 상황에 환멸을 느껴 망명길에 오르고, 첫 망명지인 멕시코에서 쓴 『거미여인의 키스』는 아르헨티나에서는 판매 금지를 당하나 전 세계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연극과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지요.

 

아마 우리가 '마누엘 푸익'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또한 '거미여인의 키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미여인의 키스와 같은 경우 정치범과 동성애가 소재가 되어 논란이 되기도 하였고, 이러한 이유로 군사 독재 시기의 아르헨티나에서 판매 금지를 당하기도 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이와 같은 소재는 성 해방과 정치적 해방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명실상부한 그의 대표작으로 자리하게 되지요.

 

망명 이후 독일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문학창작을 가르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던 마누엘 푸익은 1990년 멕시코에서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가 낳은 세계적인 소설가라 불리는 '마누엘 푸익'

 

그의 대표 작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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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에노스아이레스 어페어 : 마누엘 푸익 지음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거장으로 영화 마니아들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 마누엘 푸익의 세 번째 장편소설.

 

왕가위 감독의 영화 <해피투게더>의 모티브가 된 소설로 성과 사랑, 억압과 폭력이 양립하는 인간심리를 치밀한 추리적 구성으로 풀어낸다. 

탐정소설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이 소설은 16장 총 2부로, 한 신경과민증 예술가의 납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미술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전도유망한 예술가 글라디스, 잡지 편집인이며 성공한 예술비평가 레오, 그리고 글라디스의 어머니이자 시 낭송가인 클라라, 최고의 화가 마리아, 이 네 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은 인간 사회에서 철저히 금기시되어 온 이성과의 변태적 성행위와 동성애, 근친상간적 성향과 수음, 노출증, 사디즘, 폭력과 억압 등을 철저히 패러디한다.

 

또한 남성 중심적 담론과 특정화된 사회 권력 등 아르헨티나의 정치 사회적 문제들도 풍자의 대상이 된다. 저자는 이 주제들을 연극ㆍ미술ㆍ영화 등을 차용해 얻어지는 영상미학적 효과를 이용한 실험적 기법으로 풀어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3 푸68부

 

 


2) 천사의 음부 : 마누엘 푸익 지음

 

남성 작가가 쓴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페미니즘 소설『천사의 음부』.

 

<거미 여인의 키스>의 작가 마누엘 푸익의 대표작으로, 그의 소설 중 대중문화의 요소가 가장 많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1970년대에 가열되었던 페미니즘과 라캉의 정신분석학의 논의가 반영되어 있다. 여성을 화자로 내세워, 주인공의 환상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그렸다. 

멕시코의 한 병원, 아르헨티나에서 온 아니타는 암치료를 받고 있다. 페미니스트인 친구 베아트리스와 좌익 변호사인 애인 포지가 그녀의 문병객이다.

 

아니타는 그들과 어지러운 정치 현실에 대해 대화를 나누지만, 전형적인 중산 계급에서 자란 그녀는 페미니스트인 친구와도, 아르헨티나에 있을 때부터 만난 애인과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 

수술 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초조해하던 아니타의 백일몽에 두 여인이 나온다. '여주인'은 1930년대 유럽 여성으로, 갑부인 남편에게서 도망친 뒤 할리우드에서 스타가 된다.

 

'W218'은 미래의 전체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익명의 남성들과 성관계를 갖는다. 그러던 어느 날, 포지는 아니타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3 푸69천

 

 

3) 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영원한 저주를 : 마누엘 푸익 지음

 

대중문화로 예술성을 창조한 아르헨티나의 대표 작가 마누엘 푸익의 소설『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영원한 저주를』.

 

‘대화’라는 소설적 기법을 통해 두 인물의 기억과 심리 상태, 그리고 팽팽한 심리전을 그려내는 이 작품은 텍스트와 독자의 관계를 다루며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문제를 제기한다.

 

푸익은 이 작품의 해석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작품의 제목, 라미레스의 옥중 수기, 거짓과 진실, 환상과 현실의 경계가 불분명한 두 사람의 대화, 그리고 마찬가지로 불분명한 두 사람의 정체성까지.

 

모든 것에 대한 해석은 독자의 몫이고, 절대적인 해석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3 푸68이 

 

 

 

4) 거미여인의 키스 : 마누엘 푸익 지음

 

마르케스 이후 라틴 아메리카문학 최고의 문제작.

 

비좁고 음습한 감방, 낭만적인 동성애자와 냉소적인 게릴라의 만남, 싸구려 멜로 드라마를 매개로 펼쳐지는 성과 억압, 사랑과 편견, 자유와 폭력에 대해 들려주는 매혹적인 장편 소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3 푸691거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11월의 탄생 작가로 소개할 이 사람은 아마도 요즈음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세대의 도회적 감수성을 냉정한 시선과 메마른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듣는 그는 얼마 전 종영한 '알쓸신잡' 이라는 예능에 출연하여 매력 넘치는 입담과 소탈한 모습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최근 그의 작품인 '살인자의 기억법' 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웠지요. 그를 세상에 알린 작품인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와 '오빠가 돌아왔다' 등 다양한 작품들이 영화로 만들어 진 바 있습니다.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소재에 신선함이 있고, 스토리에 짜임새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선 그의 행보는 어떠할지, 11월에 태어난 작가 '김영하' 를 소개합니다.

 

 

김  영  하

 

출생 : 1968.11.11-

 

출생지 : 경상북도 고령

 

대표작 : 거울에 대한 명상 (1995)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1996)

           오빠가 돌아왔다 (2007)

           살인자의 기억법 (2013)

 

 

 

김영하는 1968년 11월 11일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리뷰』를 통해 등단하였습니다.

 

이후 1996년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신인 작가상을 수상하였는데요, 등단 직후부터 활발한 작품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영하는 1990년대의 도시적 감수성을 잘 대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인 작가상을 수상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다른 사람의 자살을 도와주는 일을 직업으로 가진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환상’ 문학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후 집필한 소설집 『호출』과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들은 소재 면에 있어서 조형예술과 컴퓨터 게임, 컬트영화, 토막살인, 인질극, 동성애 등을 과감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소재의 사용은 독자로 하여금 작품을 보다 신선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 또한 듭니다 ^^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 2004년 제35회 동인문학상, 제4회 황순원문학상, 제16회 이산문학상, 2007년 제22회 만해문학상, 2012년 제36회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화려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영하 [金英夏]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그의 작품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읽기가 쉽다' 는 평을 받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는 '사회 참여적인' 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단편 하나를 써 내는 '속필' 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 '오직 두 사람' 이라는 소설을 발간하면서 적극적인 독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그리고 작가로서 김영하는 분명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인 것 같은데요 :D

 

그의 작품들은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김영하의 대표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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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은 꽃 : 김영하 지음

 

1905년 멕시코로 떠난 한국인들의 이민사를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지난 세기, 작고 나약했던 우리 민족이 통과해온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수난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려내 1900년대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우리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해준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안고 멕시코행 기선에 승선한 열한 명의 한국인.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희망에의 배반이었다.

 

에네켄 농장의 채무노예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멕시코 전역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한 이들은 안주에 대한 꿈을 간절히 이어가지만 멕시코에 불어 닥친 혁명과 내전의 바람, 이웃나라 과테말라의 정변에 휩쓸려 전장을 전전하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검 테마추천도서

 

 

2) 오빠가 돌아왔다 : 김영하 지음

 

지금 세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영하의 『오빠가 돌아왔다』. 저자 특유의 속도감 넘치는 문체와 현대적 감수성이 어우러진 소설집이다.

 

술주정뱅이 아빠를 피해 집을 나갔던 오빠가 아직 미성년자인 동거녀를 데리고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소란을 14세 소녀의 관점으로 그려낸 <오빠가 돌아왔다> 등, 우리 일상 속에서 벌어졌거나 벌어질 듯한 사건사고가 통쾌한 유머와 섬뜩한 아이러니를 업고 치밀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가치 파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내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도

 

 

 

3)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김영하 지음

 

김영하의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저자 특유의 활달하고 대담한 상상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설집이다.

 

속도감 넘치면서 감각적인 문체로 현실과 환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한국사회의 모순에 대한 강렬한 풍자를 내뿜는다.

 

특히 살인, 불륜, 그리고 우연한 사고 등을 상상력의 프리즘으로 증폭시키면서, 에로티시즘과 죽음의 모티프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6에 c.2

 

 

 

4)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 김영하 지음

 

김영하의 소설집『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그동안 장편소설은 꾸준히 펴냈지만, 단편소설로는 <오빠가 돌아왔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소설집이다. 현대적인 감수성과 특유의 속도감으로 일상의 단면을 예리하게 포착하며 동시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단편들을 만날 수 있다.

 

지금 여기의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법한 사건의 한 장면을 가져와 보여준다. 어떤 남자는 자신이 로봇인 줄 알고, 또 어떤 남자는 자신이 이미 죽은 줄도 모르고 있다.

 

서울, 하이델베르크, 뉴욕, 베이징 등의 도시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무 테마추천도서

 

 

5) 퀴즈쇼 : 김영하 지음

 

5ㆍ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1980년에 태어나 부모 없이 외할머니에게서 키워졌지만 특별히 부족함 없이 성장한 '민수'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장편소설이다.

 

컴퓨터 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위핸 성장담이자 연애담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를 지켜보며 그동안 향유한 경제적 풍요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실감한 젊은이들에게 숨겨진 은밀한 욕망뿐 아니라, 그들이 갇혀 있는 한국 사회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춘의 풍속도를 만끽할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퀴2

 

 

6) 오직 두 사람 : 김영하 지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이후 7년 만에 펴낸 김영하의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한국문학의 지평을 확장해온, 이른바 ‘김영하 스타일’이 총망라된 작품집이다.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곱 편의 작품이 담겨 있다.

 

한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부터 다종다양한 관계의 모순, 더 나아가 소위 신의 뜻이라 비유되는 알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인간의 고뇌까지 담아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2014년 겨울에 발표한, 제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아이를 찾습니다》를 기점으로 그전과 그 후의 삶과 소설 모두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해 4월에는 모두가 알고 있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 그 이전에 쓰인 소설 《옥수수와 나》, 《최은지와 박인수》, 《슈트》에서는 무언가를 잃은 인물들이 불안을 감추기 위해 자기기만에 가까운 합리화로 위안을 얻고 연기하듯 살아간다.

그 이후에 쓰인 소설 《아이를 찾습니다》, 《인생의 원점》, 《신의 장난》, 《오직 두 사람》 속 인물들은 자위와 연기를 포기한 채 필사적으로 그 이후를 살아간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하다는 것, 그런 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저자는 문학을 통해 혼란으로 가득한 불가역적인 우리 인생에 어떤 반환의 좌표 같은 것을 제공하고자 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64직 테마추천도서

 

 

7) 랄랄라 하우스 : 김영하 지음

 

묘하고 유쾌한 생각의 집『랄랄라 하우스』. 햇볕이 쏟아져 들어오던 아파트에서 고양이 방울이와 함께 살던 시절에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집이다.

 

우연히 함께 살게 된 방울이와 깐돌이의 입양기부터 소설 <검은 꽃>의 탄생 배경, 35세를 넘어가면서 느꼈던 점, 마지막 예비군 훈련을 갔던 이야기, 어머니와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등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한 일상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오롯이 담겨있다.

 

‘추억의 사진첩’을 통해 경주, 소주, 아바나, 라이프치히, 뉴욕, 아이오와, 안티구아, 멕시코 등 그동안 저자가 다녔던 여행의 흔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6 김64라2 테마추천도서

 

 

 

도서 리스트 참조 : 정석학술정보관 테마추천도서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조금은 상투적인 표현일지도 모르지만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무언가 읽고 싶지만 호흡이 긴 책들은 부담스럽다면, '시' 한 편과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가을을 맞아 문학 장르 중 시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파크도서는 10월 3주간 시 분야 서적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어려운 철학이 담겨있는 시 보다는 쉽게 읽고 '공감' 할 수 있는 작품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인터파크

 

SNS가 활성화되고, 이를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갖춘 작품들이 공유되면서 시에 대한 정서적 거리감이 보다 가까워것 또한 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요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즐기고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학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공감과 위로의 힘은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이자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아픔을 보듬어주는 치료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 소개할 10월의 작가 또한 이번 가을 여러분의 마음에 위안과 공감을 전하는 작품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슬픔'을 이야기하지만 이를 통해 '슬픔'을 위로하는 시인, '박준' 을 소개합니다.

 

 

박  준

 

출생 : 1983년 10월 15일

 

출생지 : 서울

 

대표작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12)

 

 

 

 

박준 시인은 책으로 알게 된 사람과 통화할 때 '시 쓰는 박준입니다' 라는 말로 인사를 건넨다고 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려는 그만의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산문을 쓰더라도 본인의 궁극적인 정체성은 '시를 쓰는 것'에 있다는 것을 상기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책에 사인을 해 줄 때 '울어요, 우리' 라는 글귀를 반드시 쓴다고 하는데요, 이는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울면 어때요?' 라는 마음의 내포라고 합니다. 그의 두 번째 작품 제목 또한 '운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입니다.

 

마음이 아프고 지칠 때, 펑펑 울면서 속을 털어놓고 싶을 때 '같이 울어줄 수 있는' 사람을 꿈꾼다는 그의 시는, 이러한 위안의 힘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독여주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2008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하고, 2013년에는 제31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문학가로서의 능력이나 소양을 충분히 인정받은 셈이지요. 특히 그는 실천문학사를 거쳐 현재 창비에서 편집자로 일하며 '편집자이자 작가' 라는 다소 독특한 이력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편집자와 작가로서의 균형잡히고 냉철한 시각을 가져다주는 밑거름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잘 알기에' 오는 회의와 걱정 또한 함께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옮기는 것', '시를 시 답게, 문학답게, 예술답게' 쓰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는 시인 '박준'. 마음 아픈 일, 위로받고 싶은 일이 있었다면 그의 시 한 편으로 위로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조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8701068&memberNo=1101&vType=VER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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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박준 지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서정(Lyric)’을 담은 시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고 소외된 것들에 끝없이 관심을 두고 지난 4년간 탐구해온 저자는 이 세계를 받아들이고 산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죽음의 순간들에 대한 짙은 사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16 박76다 c.2

 

 

 

 

 

 

 

 

2)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준 지음

 

시인 박준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시인 박준이 오랜 준비 끝에 첫 산문집을 펴냈다.

 

그간 자신의 시를 함께 읽어주고 함께 느껴주고 함께 되새겨준 이들에게 보내는 한 권의 답서이자 연서일지도 모르는 이번 산문집에는 아무 대목을 읽어도 우리 몸의 피돌기처럼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글이 담겨 있다. 

가난이라는 생활, 이별이라는 정황, 죽음이라는 허망. 우리들 모두에게 바로 직면한 과제이기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호흡 가는대로 모두 4부로 나누어 담아냈다.

 

웬만하면 마주하려 하지 않았던, 가능하면 피하고만 싶었던 우리들의 민낯을 마주하게 하는 글들,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임을 증명하고,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46 박76우

 

 

더불어 즐거운 소식 하나를 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박준 시인이 정석학술정보관을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정석학술정보관 독서 장려 프로젝트인 'Book돋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Book새통' 행사의 강연자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11월 14일,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는 Book새통 행사에서 박준 시인과 함께 따스한 희망의 시간을 함께 해 보세요.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지난 10월 5일,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밥 딜런이 선정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이번 문학상의 수상의 영예는 누가 안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지요.

 

무라카미 하루키, 밀란 쿤테라, 파울로 코엘료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작가들이 후보자에 이름을 올리면서 수상자에 대한 궁금함이 더욱 크기도 했습니다.

 

한림원은 수상자를 발표하며 "제인 오스틴과 프란츠 카프카, 마르셀 프루스트를 합친 것 같다." 는 평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 "곁눈질하지 않고 자신만의 아름다운 우주를 개발했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하였지요. 이러한 격찬속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작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생기지 않나요?

 

노벨상 수상으로 한동안 전 세계의 서점가를 평정할 작가는 바로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 입니다.

 

우리나라 서점가 또한 '이시구로' 열풍으로 뜨거운 가을을 맞이하리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D, 그는 이미 부커상을 수상하고, 문학가로서의 재능과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과 프랑스 정부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는 작가입니다. 만큼 그의 문학이 꾸준히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단편 작가, 논 픽션 작가, 뮤지션 등에게 돌아갔던 이전 문학상 수상에 비해 그의 수상은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막상 그는 인터뷰에서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이를 믿지 못해 본인이 '가짜 뉴스의 희생자' 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너무도 쟁쟁한 후보자들과의 경쟁이었기에 수상 소식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었겠지요.

 

더불어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은 내가 앞서 살았던 대단한 작가들의 발자취를 밟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전 수상자들에 비해 나름대로 많이 알려진 작가이기는 하지만, 아마도 이번 수상 소식으로 가즈오 이시구로라는 작가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시는 분들 또한 많을 것 같습니다.

 

그의 작품을 접한 이들에게 새로운 '읽는 재미' 와 '작품성' 을 보여줄 작가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번 가을, 그가 그려낸 문학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가즈오 이시구로 (カズオイシグロ)

 

출생 : 1954.11.8

 

출생지 : 일본 나가사키

 

대표작 : 창백한 언덕 풍경 (1982)

           나를 보내지 마 (2005)

           녹턴(2009)

 

 

가즈오 이시구로는 1954년 11월 8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습니다.

 

1960년에 아버지가 영국국립해양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영국에서 거주하게 되었으며, 이후 꿩 몰이꾼으로 일하다가 켄터베리 켄트대학교에 입학합니다. 꿩 몰이꾼이라니, 다소 독특한 이력이지요?

 

그는 글래스고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로 일했으며, 졸업 후 런던에서 상주 사회복지사로 일한 바 있습니다. 1982년부터 전업 작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던 그는 1983년에 첫 소설을 발표하자마자 《그란타》지가 선정하는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들 20명’에 선정됩니다. 그가 작가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갖추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 (1982)』은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과부의 시선을 통해서 나가사키의 파괴와 재건을 이야기하였으며, 그는 이 책을 통해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시구로의 세 번째 소설 『남아있는 나날 (1989)』은 전쟁 후 영국을 배경으로 전쟁과 파시즘으로 점철된 집사로서의 기억에 환멸을 느끼는 늙은 영국인 집사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부커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였습니다. 해당 작품은 이후에 안소니 홉킨스와 엠마 톰슨 주연의 영화로 각색되기도 하지요. 

 

그는 또한 채널 4에서 1984년에 방영된 『아서 J 맨슨의 프로필』 과 1986년에 방영된 『미식가』의 대본을 쓰며 다양한 문학 장르에서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1995년에 문학에 대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1998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여받습니다. 이는 노벨상 수상 이전에도 작가로서 그의 입지와 지명도가 이미 탄탄하였음을 의미하지요.

 

그의 작품들은 30개가 넘는 언어들로 번역되어 출간된 바 있는데, 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그 인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가즈오 이시구로 [Kazuo Ishiguro] (현대영국작가사전, 영국문화원 문학 본부(컨텐츠 제작), 주한영국문화원 (번역 및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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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아 있는 나날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일본 태생의 영국 작가로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가는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문단과 독자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 장편소설이다.

 

집사로서 평생을 보낸 남자 '스티븐스'의 6일간의 여행을 따라가고 있다. 근대와 현대가 뒤섞이면서 가치관의 대혼란이 나타난 1930년대 영국의 격동기를 지난 스티븐스의 과거도 들여다본다.

 

스티븐스의 가족과 연인, 그리고 30여 년간 모셔온 옛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 삶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특히 인생의 황혼 녘에 깨달아버린 잃어버린 사랑의 허망함과 애잔함에 관해 내밀하게 써내려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이58나2

 

 

 

2)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시시각각 드러나는 어두운 과거를 회고하는 노 화가의 내밀한 심경을 담은『부유하는 세상의 화가』.

 

불완전한 기억을 통해 전쟁이 남긴 다양한 상처에 대해 그리는 저자의 이번 소설은 덧없이 부유하다 결국 허물어지고 마는 인생과 욕망을 그리고 있다. 

책에는 과거에 스승의 순수 예술적 노선을 배신하고 전쟁과 천황을 찬양하는 그림을 제작하여 명예와 부를 누렸던 마스지 오노가 등장한다. 전쟁이 끝난 후 그에게 남은 것은 전범이라는 비난의 눈길뿐이다.

 

그는 과거 행동에 대해 선뜻 반성하는 한편 신념에 차 행동하고 성취를 맛보았던 경험에 대해 은밀한 자부심을 느낀다.

 

인간의 헛된 신념과 그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 작품은 가즈오 이시구로의 진면목을 재확인할 수 있는 걸작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석97부

 

 

3) 우리가 고아였을 때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가즈오 이시구로의 실제 경험이 담긴 ‘가장 사적인’ 소설 『우리가 고아였을 때』. 되돌릴 수 없는 유년 시절에 대해 담담한 어조로 써 내려간 소설로 발표된 해 휘트브레드 문학상과 부커 상 소설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편 전쟁, 이루지 못한 사랑, 질투, 배신,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충격적인 비밀을 깨닫게 되는 반전까지 저자만의 진면목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영국의 상류층 청년이자 유능한 사립 탐정 크리스토퍼,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 전운이 감도는 상하이로 떠난다.

 

고풍스러운 런던의 사교계와 동양적 정취를 간직한 상하이의 거리를 배경으로, 중국에서 태어나 자라야 했던 영국 소년의 어린 시절 추억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진다.

 

특히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어른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순수함과, 그 이면에 감추어진 비밀을 서서히 밝혀 가는 긴박감이 더해져 독자들을 소설 속으로 끌어들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이58리

 

 

4)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어딘가 있을지 모를 구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의 이야기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현대 영미권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로 첼튼햄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성공을 위해 버려야 했던 가치들을 되살리려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마는 과정이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없는 몽환적인 배경에서 펼쳐진다.

 

젊은 날 놓쳐 버린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좌절감에 몸부림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지난날에 대한 회한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초현실적인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인의 쓸쓸한 자화상과 심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이58우 v.1

 

 

5) 파묻힌 거인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다섯 살 때 영국으로 이주해 영어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대 영미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저자가 1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펴낸 일곱 번째 장편소설로, 망각의 안개가 내린 고대 잉글랜드의 평원을 무대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대 잉글랜드의 안개 낀 평원, 노부부 액슬과 비어트리스는 토끼 굴 언덕 마을에 살면서 동족인 브리튼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서로를 깊이 사랑하며 온 마음을 다해 보살피지만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서는 기억하는 것이 없다. 마을을 뒤덮은 망각의 안개가 이들 부부뿐 아니라 마을 사람 모두의 기억을 앗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안개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기억도, 오랜 원한과 상처에 대한 기억도 모두 가져가버렸다. 

어느 날, 안개로 자욱한 기억 저편에서 비어트리스는 문득 자신들에게 다 큰 아들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아들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길을 떠난 노부부는 하룻밤 묵어가기 위한 마을에서 용감한 젊은 색슨족 전사 위스턴이 도깨비들에게 납치된 소년 에드윈을 구해내는 장면을 보게 된다.

 

도깨비에게 물린 상처로 인해 마을에서 쫓겨나게 된 소년은 전사와 함께 마을을 떠나 노부부의 여정에 동참하고, 이들은 곧 낡은 갑옷을 입은 늙은 기사 가웨인 경을 만난다. 

액슬을 알아보는 듯한 가웨인 경은 그러나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고 비밀스러운 임무를 숨긴 채 이들과 동행한다.

 

힘겹게 찾아간 수도원에서는 수상한 의식이 행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흔들리는 바구니에 몸을 싣고 강물 위를 떠내려가다 도깨비에게 공격을 당하는가 하면, 독을 품은 염소를 끌고 산을 오르는 일도 있다.

 

그리고 이 위험 가득한 여행길에서 액슬과 비어트리스는 서로를 향한 사랑 깊숙한 곳에 자리한, 그동안 잊혔던 어두운 상처들을 만나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석97파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우리는 톨스토이에 관한 책들만으로도 도서관 하나를 꽉 채울 수 있을 것이다. ....”

 

얀코 라브린은 톨스토이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톨스토이가 문학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력과 의미를 가지고 있는 존재인지 알 수 있지요.

 

그를 가리켜 우리는 '세계적인 대 문호' 라 칭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는 문명 비평가이자 사상가로서도 이름을 떨쳤습니다.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 그의 문학이 지속적으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연구되고 있는 것은 그의 문학이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 문호 톨스토이의 삶과 작품 세계는 어떠했는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Lev Nikolayevich Tolstoy

 

출생 - 사망 : 1828. 9.9 - 1910. 11. 7

 

출생지 : 러시아 야스니아 폴랴나

 

대표작 : 전쟁과 평화 (1869)

안나 카레니나 (1876)

 

 

 

 

 

 

 

 

 

톨스토이는 남러시아 툴라 근처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으며, 명문 백작가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랐습니다.

 

1847년 대학교육에 실망을 느껴 대학을 중퇴하고 지주로서 영지 내의 농민생활을 개선하려 하였으나, 그의 이상주의는 실패로 끝나고 방탕생활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후 군인이었던 형의 권유로 군대에 들어가 복무하고, 다음해 《유년시대》(1852)를 익명으로 발표하여 네크라소프로부터 격찬을 받습니다.

 

《소년시대》(1854) 《세바스토폴 이야기》(1854∼1856) 등은 군에 복무하면서 집필한 작품들로서 1855년 군에서 제대할 무렵에는 이미 청년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립하게 됩니다.

1857년 서유럽 문명을 시찰하기 위해 국외에 나갔으나 실망하고 귀국하여 결혼한 이후 문학에 전념하여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입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사회를 그린 불후의 명작 《전쟁과 평화》(1864∼1869)를 발표하고, 이어 《안나 카레니나》(1873∼1876)를 완성합니다. 그를 대문호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는 그 무렵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무상에 대해 심한 정신적 동요를 일으켜, 과학 ·철학 ·예술 등에서 그 해답을 구하려 하였으나 얻지 못하고 종교에 의탁하게 됩니다.

 

이때가 그의 전향기로서 《교의신학비판》(1880) 《요약 복음서》(1881) 《참회록》(1882) 《교회와 국가》(1882) 《나의 신앙》(1884) 등을 통하여 사상을 체계화시켜갔으며, 이때의 사상을 ‘톨스토이주의’라고 합니다.

그의 사상은 현대의 타락한 그리스도교를 배제하고 사해동포 관념에 투철한 원시 그리스도교에 복귀하여 근로 ·채식 ·금주 ·금연을 표방하는 간소한 생활을 영위하고 악에 대한 무저항주의와 자기 완성을 신조로 하여 사랑의 정신으로 전세계의 복지에 기여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1882년 모스크바 빈민굴을 시찰한 후 사회조직의 결함에 대해 인식하게되고, 그의 사상적 번민은 종교적 ·윤리적 문제에서 사회제도에까지 범위를 넓히게 됩니다.

 

또 1885년에는 사유재산을 부정하여 이 문제로 부인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더불어 그는 러시아 정교회에 속하지 않는 성령부정파교도와 친교가 있어 4,000명에 달하는 교도들을 미국에 이주시키기 위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장편소설을 발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부활》(1899)입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동방정교회에 대해 비판을 가하였다는 이유로 파문을 당하기도 하지요.

 

《부활》 이후의 주요작품으로는 《신부 세르게이》(1898), 희곡 《산송장》(1900), 단편 《무도회의 뒤》 《병 속의 아료샤》(1905)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종교와 도덕〉(1894) 〈톨스토이즘에 대하여〉(1898), 그리고 최후의 대작 《인생의 길》(1910) 등이 있습니다.

사상의 전향 후 그의 생활신조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재산과 저작권의 포기를 골자로 하였으며, 이는 가족에게 중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부부간에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항간에서는 그를 위선자로 손가락질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즉 금욕과 청빈한 삶을 예찬하면서도 본인의 누리는 안락한 삶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지요. 1890년에 발표된 《빛은 어둠 속에서 빛난다》는 이러한 내적 고민을 선명하게 그려냈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문제상황 속에서 그의 문학적 명성은 상승세를 이루어 80세 생일에는 전 세계에서 축하 인사가 쇄도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사생활은 곪아가고 있었지요.

 

끝없는 가정의 불화 속에서 1910년 10월 29일 장녀와 주치의를 데리고 집을 떠나 방랑의 여행길에 올랐으나 도중에서 병을 얻어 아스타포보의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의 말년이 불우했던 데에는 젊은 시절부터 지속되어온 쾌락주의적 성향과 이로 인한 환멸의 악순환이 주된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톨스토이 [Leo Tolstoy] (두산백과)

 

그의 삶은 말 그대로 '영욕'의 삶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학적으로는 그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가정과 개인적 삶의 측면에서는 수많은 어려움과 굴곡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한 편의 소설,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삶을 살았던 톨스토이.

 

관련 도서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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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인생은 무엇인가? 누구나 갖게 되는 원초적인 질문이다. 무엇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보람된 삶이고 진정한 길인가.

 

그 해답은 똘스또이가 민화로 역은《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 들판에서 똘스또이의 사랑과 진리의 이삭줍기를 해본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데 있어서는 호흡을 가다듬고 언더라인을 쳐가며 읽되, 가끔씩 눈을 감고 사색하는 시간으로 꼼꼼하게 읽는 게 좋을 듯하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73 톨57시

 

 

 

2) 크로이처 소나타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이 소설은 톨스토이의 후기 작품으로 '회심' 이후 자연주의에 경도된 작가의 도덕적, 사상적 측면을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음주와 흡연 그리고 육식을 피하고 금욕 생활을 할 것을 주장했던 저자가 삶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절제'임을 설파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73 똘57크

 

 

 

 

 

 

 

3) 내 친구 톨스토이 : 박홍규 지음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생애와 사상, 그리고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좋은 책 또는 고전이란 우리와 전혀 무관했던 나라에서 쓰인 책이 ‘지금 나에게’, 그리고 ‘평생을 두고 여러 번’, 언제나 ‘새롭게’ 읽히는 책을 말한다.

 

즉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나 읽히며, 개인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읽을 수 있는 책,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책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73092 톨57바

 

 

 

 

4) 전쟁과 평화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전쟁과 평화』는 레프 톨스토이 원작으로 19세기 초판 러시아 사회의 모습과 전생을 그린 책이다.

 

러시아가 유럽에서의 모든 권리를 회복하고, 국경 내에서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프랑스에 맞서 싸운 애국전쟁의 모습을 담고 있다.

 

러시아와 프랑스의 전쟁이 시작된 1805년부터 프로이센 원정, 러시아 원정, 보로디노 전투, 러시아에서의 퇴각 등 역사적 흐름에 따라 사건이 전개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73 톨57저

 

 

 

 

 

5) 안나 카레리나 : 레프 톨스토이 지음

 

《전쟁과 평화》, 《부활》과 더불어 톨스토이 3대 걸작 중 하나인 ≪안나 카레니나≫는 남편과 아들을 둔 아름다운 유부녀 안나의 부정하고 이기적인 사랑과, 신의 뜻에 따라 진실하고 희생적으로 살아가는 레빈의 삶을 대비해 보여주면서, 결혼, 가족, 예술, 종교, 죽음 등 보편적인 삶의 모든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자, 1870년대 러시아 귀족사회의 도덕과 몰락, 농민 문제, 주변 정세 등 다양한 문제들을 다룬 사회소설로서 톨스토이 문학세계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91.73 톨57안 v.1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들어본 구절일듯 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8월의 탄생 작가는 바로 이 구절을 탄생시킨 주인공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의 정신과 삶을 교과서와 문학을 통해 접하고 있지요.

 

승려이자 문학가, 그리고 조국의 독립을 열망하던 독립운동가로 치열한 삶을 살았던 만해 한용운.

 

곧 다가올 광복절과도 그 의미가 가장 잘 통하는 삶과 가치관을 지녔던 작가가 아닐까 싶은데요, 누구보다 뜨겁고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그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합니다.

 

 

 

      만해 한용운

 

출생 - 사망 : 1879.8.29 - 1944.6.29

 

출생지 : 충청남도 홍성

 

대표작 : 님의 침묵 (1926)

 

 

 

 

 

 

한용운은 1879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습니다. 이후 4세 때 임오군란을 겪으며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지요.

 

그는 넓은 세계에 대한 관심과 생활의 방편으로 집을 떠나 출가하여 승려가 됩니다. 출가 직후에는 오세암에 머무르면서 불교의 기초지식을 익히고, 이후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시베리아와 만주 등을 여행하기도 합니다. 그가 세상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깨달음에 대한 열망이 큰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지요.

 

불교에 입문한 뒤로는 특히 한문으로 된 불경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 즉 불교의 대중화 작업에 주력하였습니다. 1910년에는 불교의 유신을 주장하는 논저 ≪조선불교유신론≫을 저술합니다.

 

1908년 5월부터는 약 6개월간 일본을 방문하여 도쿄와 교토를 중심으로 새로운 문물을 익히고, 일본의 풍물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이 때 3·1독립운동 때의 동지가 된 최린 등과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1914년≪불교대전 ≫과 함께 청나라 승려 내림의 증보본에 의거하여 ≪채근담≫ 주해본을 저술하였습니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한국어마저 쓸 수 없는 처지가 되자 그는 만주지방 여러 곳에 있던 우리 독립군의 훈련장을 순방하면서 그들에게 독립정신과 민족혼을 심어주는 일에 전력하게 됩니다.

 

1918년에는 월간 ≪유심 ≫이라는 불교잡지를 간행하였으며, 불교의 홍포와 민족정신의 고취를 목적으로 간행된 이 잡지는 뒷날 그가 관계한 ≪불교≫ 잡지와 함께 가장 괄목할 만한 문화사업의 하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1919년 3·1독립운동에는 불교계를 대표하여 참여하였으며, 1920년 만세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3년 동안 투옥되기도 하였습니다. 출옥 후에도 강연 등 여러 방법으로 조국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하였습니다.

 

물리적인 힘을 통해 조국의 독립을 돕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다면 날카로운 지성의 힘으로 독립을 꿈꾸었던 사람들이 있었지요. 한용운은 지성의 힘을 통해 조국의 미래를 그렸던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26년에는 한국 근대시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인정받는 대표적 시집 ≪님의 침묵≫을 발간하게 됩니다. 수록된 88편의 시는 대체로 민족의 독립에 대한 신념과 희망을 이야기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칠흑같던 시절, 그의 시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는 존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1927년에는 일제에 대항하는 단체였던 신간회 결성을 주도하였으며, 훗날 신간회는 광주학생의거 등 전국적인 민족운동을 전개하기도 합니다. 1930년≪불교≫라는 잡지를 인수하여 그 사장에 취임하여 불교를 널리 알리는 데에 힘을 기울입니다. 특히, 고루한 전통에 안주하는 불교를 통렬히 비판하였으며, 승려의 자질향상·기강확립·생활불교 등을 제창하며 불교의 변화를 이야기하였지요.

 

1935년 조선일보에 장편소설 <흑풍>을 연재하였고, 이듬해에는 조선중앙일보에 장편 <후회>를 연재하였습니다. 그가 이러한 소설을 통하여 민족운동을 전개하려는 의도 또한 있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1938년 그가 직접 지도해오던 불교계통의 민족투쟁비밀결사단체인 만당사건이 일어나고, 많은 후배 동지들이 검거와 더불어 자신도 고초를 겪게 됩니다.

 

이후 그는 1944년 6월 29일 염원하던 광복을 맞이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한용운 [韓龍雲]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그의 문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가장 큰 특징은 담담하면서도 여성적인 어조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증폭시킨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그의 문학을 관통하는 것은 '저항정신'과 '극복정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 어떠한 어려움에도 '당신'으로 표현되는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기다리며 살아가겠다. 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극복정신은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여성적 문체를 통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대 속에서 그가 탄생시킨 문학작품이 이야기하는 '희망' 과 '극복' 은 지쳐있는 민족에게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의지가 되어주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문학사에서 한용운의 문학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요.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라는 시 구절은 무엇보다 강한 그의 '독립'을 향한 염원과 기다림, 그리고 그 날이 오리라는 확신을 그려낸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가 느꼈던 간절함과 염원을 우리가 온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가 남긴 한 구절의 시, 한 줄의 글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그의 삶을 기리고, 문학적 가치를 되새기고자 강원도 인제군에서는 11일부터 14일까지 '2017 만해축전'을 진행하며, 만해마을 내 만해문학박물관에서는 만해 한용운 관련 자료들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광복절이 얼마 남지 않은 이번 주말, 그의 숨결을 함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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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해, 그날들 : 박재현 지음

 

스무 살도 되기 전에 하늘이 너무 무거워 무작정 집을 뛰쳐나온 사람, 젊음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북간도와 만주벌판을 헤맨 사람, 전쟁과 식민지 속의 인간군속을 보면서도 끝내 인간을 버리지 못해 시를 쓰고 세상을 꾸짖은 사람, 무 한 자락에 세상 밖의 가치를 세상 속으로 이어 붙이려고 한 사람, 창씨개명을 거부하다가 배급을 받지 못해 끝내 굶어 죽은 사람, 그런 사람이 있다.

 

바로 만해 한용운이다. 

만해는 섣부른 개화론자가 아니었다. 그는 인간의 본성과 마음에 대한 문제를 망각하고 이념에 편승한 섣부른 독립의식을 경계했다.

 

그는 불교라는 외피와 형식을 묵수하는 것도 마땅치 않아했다. 그의 입각점은 늘 행위주체의 자발성에 있었다. 그의 독립론은 나라의 독립 이전에 사람의 독립, 마음의 독립이었다.

 

이 책에서는 잊힌 선사, 만해를 다시 불러낸다. 그에게라면 물을 수 있을 것 같다. 어떻게 살 것인가. 혹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이 책에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과정의 정치사회적 격동기의 지층들이 압축적으로 그려져 있다.

 

러일전쟁과 청일전쟁 당시 조선의 내부사정, 한일병합 전후의 속사정, 손기정 선수 일장기 말소사건, 사찰령, 만해 피격사건, 동학운동, 취처논쟁, 3.1운동 전후의 사정 등이 만해의 눈을 통해 박진감 있게 묘사했다. 저자를 통해 선사 만해의 속내와 그의 날들은 기어코 복원되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951.6092 한65바

 

 

 

2) 님의 침묵 : 한용운 지음

 

『님의 침묵』은 풍란보다 매서운 향기,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의 시인 한용운의 시집이다.

 

폭넓은 문화활동과 민중구제를 위한 세찬 활동의 연속이던 한용운은 백담사 조그만 방으로 들어가 우리 문학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되는, 님과 나와의 사랑으로 일관된 88편의 시를 탈고하고, 이는 시집 <님의 침묵>을 통해 우리에게 님과의 일체에 이르는 길을 일깨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16 한65치

 

 

  

 

 

 

3) 한용운과 그의 시대 : 고재석 지음

 

『한용운과 그의 시대』는 식민지의 어둠과 대결했던 한용운과 동시대인들의 내면풍경, 그 빛과 그림자에 대하여 새롭게 조명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일제 강점기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혁명가이며 선승인 한용운에 대하여 총체적인 평가를 시도한다.

 

‘풍란화 매운 향내’로 대표되는 그에 대한 찬탄과 긍정, 그리고 ‘1910년 9월에 만해 같은 훌륭한 민족 지도자가 이런 건백서를 일본의 식민 통치 책임자에게 냈다는 사실은 당시 조선인들의 현실 인식을 충격적인 모습으로 보여준다.’는 의문과 회의. 이 두 개의 축을 아우른 지점에서 그의 삶과 문학을 바라봄으로써 ‘혁명가와 선승과 시인의 일체화’를 이룬 그의 진면목을 만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092 고73하

 

 

 

4) 님의 沈默 총체적 분석연구 : 김용직 지음

 

『님의 침묵 총체적 분석연구』는 저자가 그동안 시도해 본 만해 한용운 시 읽기의 결과물이며 총괄 보고서다.

 

한용운이 한국 역사와 문학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당시 시대 상황을 통해 한용운의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한다.

 

또한 시집 <님의 침묵>에 실린 작품들의 단어를 상세하게 해석하고 다각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작품이 지향하는 목적을 시인의 시선을 통해 따라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1609 김65니

 

 

 

 

 

 

5)  (한용운)채근담 : 한용운 지음

 

 

세상을 살아가는 법도에 대한 지혜와 마음의 사색을 전해주는 <한용운 채근담>. 1915년 한용운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저술하고, 1917년 신문관에서 발행했던 책이다.

 

다른 고전과는 달리 그 뜻이 쉽고 명쾌하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마음가짐과 몸가짐에 대한 충고와 안내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주로 세파에 시달리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활신조와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즐거움을 말하고 있으면서도, 일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어두운 시대를 살다 간 선비의 깊은 고뇌를 함께 담아내었다.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며 생의 목적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분명한 삶의 나침반을 제시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79.9 한65차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데뷔작으로 단숨에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가 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 또한 좋아하는 작가로 이 사람을 꼽은 바 있습니다.

 

2015년에는 조이스 캐럴 오츠, 토니 모리슨, 스티븐 스필버그 등의 걸출한 작가들에 이어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 을 수여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인문학의 발전과 확대에 공헌한 개인, 혹은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인문 훈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데뷔작부터 큰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어쩌면 작가에게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시작부터 쏟아지는 관심이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첫 작품의 성공 이후 두 번째 작품의 흥행이나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소포모어 징크스' 라는 단어가 있는 것을 보아도 성공적인 첫 번째 작품 만큼 차기작의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작가는 데뷔작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과 문학성으로 많은 이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두 번재 작품인 '이름 뒤에 숨은 사랑' 은 미국 내에서만 80만 부틔 판매를 기록하였고, 세 번째 작품 '그저 좋은 사람'은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책', '타임 선정 최고의 책' 등에 이름을 올리며 후속 작품의 문학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으니 소포모어 징크스는 깨끗히 털어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모국어인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산문집을 낼 정도로 도전 정신이 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탄탄하고 적극적인 커리어를 여성 작가의 위치에서 쌓아왔다는 것 또한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잇을 것입니다.

 

특히 그녀의 데뷔작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여러모로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합니다. 30대의 젊은 여성작가의 수상이었다는 것, 주로 미국의 시작에서 다룬 작품이 아닌 이민자의 정체성이 주가 된 작품이었다는 것, 그리고 장편이 아닌 단편집으로 수상을 하였다는 것이지요.

 

인도계 미국인이라는 위치가 그녀의 작품이 '뻔하지 않은'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개성과 특수성을 불어넣는데에 일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또한 해 봅니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야말로 '매력적인 '작가. '줌파 라히리'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줌파 라히리 (Jhumpa Lahiri)

 

 

출생 - 사망 : 1967.7.11~

출생지 : 영국 런던

대표작 : 이름 뒤에 숨은 사랑 (2004)

           그저 좋은 사람 (2009)

           저지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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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저 좋은 사람 : 줌파 라히리 지음

 

2000년 퓰리처상 수상작가 줌파 라히리의 소설집『그저 좋은 사람』. 데뷔작 <축복받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의 신예로 떠오른 여성작가 줌파 라히리가 쓴 여덟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 케임브리지에서 시애틀로, 인도에서 타이로 오가면서 형제자매, 어머니와 아버지, 딸과 아들, 친구와 애인의 삶을 그려낸다. 

인도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는 이민자 1세대 부모. 하지만 거기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이민자 2세대 아이들은 인도 아이로 남는 것과 미국 아이로 커가는 것 사이에서 위태로움을 겪는다. 표제작 <그저 좋은 사람>에서는 이런 갈등에 눈감은 채 어떻게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려는 허위의식을 정교한 문장으로 그리고 있다. 

2부 <헤마와 코쉭>은 세 편의 독립적인 작품이 하나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 어느 겨울 매사추세츠에서 함께 살게 된 소년과 소녀는 아픔으로 가득했던 순수의 시절을 벗어나, 오랜 세월이 흐른 후 로마에서 운명적으로 만나지만 결국 삶을 함께하지 못한다. 어긋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트라우마는 '죽음'이라는 문제와 맞닿아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라98그

 

 

2)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 : 줌파 라히리 지음

 

퓰리처상을 포함 오헨리 문학상,  헤밍웨이상,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 등 유수의 상을 휩쓸었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 평단과 독자의 신뢰와 사랑을 고루 받는 미국의 대표 작가 줌파 라히리. 그런 그녀가 모국어라 할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어로 직접 쓴 첫 산문집을 출간했다. 

『이 작은 책은 언제나 나보다 크다』는 줌파 라히리가 로마에 머물며 이탈리아어를 발견하고 공부하고 탐색하고 마침내 이탈리아어 작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깊은 성찰을 담은 책으로 유려하게 정제된 23편의 산문과 그녀가 이탈리아어로 쓴 단편소설 2편을 함께 수록했다. 

‘정확한 문장, 정제된 공간적 배경, 선명하게 떠오르는 인물, 침착한 어조’라고 특징지을 그녀만의 소설적 자질이 많은 독자를 위로했던 것처럼 이 산문집에서도 그녀의 미덕은 빛을 발한다. 특유의 간결하고 사려 깊은 문장으로 빚어낸 언어와 삶,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이 산문집은 줌파 라히리로부터 비롯한 전혀 새로운 문학적 진경이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54 라98이

 

 

3) 축복받은 집 : 줌파 라히리 지음

 

『축복받은 집』은 오 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에 등단한 줌파 라히리의 첫 소설집이다.

 

미국인의 정체성이 아닌 미국에 사는 사람의 정체성 문제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 벵골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미국 토박이로 자란 그의 경계적인 위치에서 미국인이라는 말도, 인도인이라는 말도 어색한 인간 줌파 라히리의 의구심 가득한 시선이 담담한 필체로 쓰여 졌다. 

이 책은 아이를 사산한 부부 사이, 속한 국가는 다르지만 같은 말을 쓰는 지인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 불륜관계의 연인 사이 등 인간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 사이에는 서로 인지하지 못한 상처가 있고, 작가는 이들 사이에서, 독자와의 사이에서 ‘통역사’역할을 자처하였다. 또한, 각 작품은 특정 화자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지 않아서 건조해 보이지만 대화 사이에 예기치 않은 신랄함이 번뜩인다.

 

 떠나온 사람과 정박한 사람 사이, 떠나온 사람과 떠나온 사람 사이, 정박한 사람과 정박한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저마다 남 얘기 하듯 그려지고, 그 안에서 어김없이 길들여진 사람과 낯선 사람의 만남을 보여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라98주

 

 

4) 이름 뒤에 숨은 사랑 : 줌파 라히리 지음

 

인도계 미국 여성작가인 줌파 라히리는 뛰어난 외모와 특이한 이름뿐 아니라 2000년 데뷔작 <축복받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문단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민자로서의 경험, 다른 문화에 적응하는 데서 일어나는 갈등, 이민 1세대와 2세대 간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이 소설은 인도인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전통 문화와 미국식 개인주의 문화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골리'라는 이상한 이름이 주는 부담을 안고 살아야 하는 한 이민 2세대 청년의 삶을 통해 이름이 개인을 어떻게 결정하는가를 묻고 있다.

 

전통을 중시하는 인도 가족의 장남 고골리의 삶을 통해 이민 2세대가 겪는 갈등과 아픔을 그려내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라98이

 

 

5) 저지대 : 줌파 라히리 지음

 

오헨리 문학상, 펜/헤밍웨이상,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저지대』. 서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선택으로 판이한 삶을 살아가는 두 형제와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친밀한 두 형제와 이들의 아내가 된 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4대에 걸친 개인사를 들여다본다. 6, 70년대 인도와 미국을 배경으로 시대와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도 캘커타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15개월 터울의 형제, 수바시와 우다얀. 일탈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던 수바시는 미국 유학을 떠나고, 우다얀은 사회운동에 몰두하며 친구의 여동생 가우리를 만나 결혼한다.

 

 어느 날 수바시는 동생이 혁명 세력을 제거하려는 경찰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음을 알게 되고 제수인 가우리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부모님이 출산 후 아이와 엄마를 떼어놓으려 한다는 걸 알게 된 수바시는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관습대로 가우리를 자신의 아내로 삼아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우다얀에 관한 기억은 아내 가우리와 딸 벨라, 나아가 벨라의 딸인 메그나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라98저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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