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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6월의 탄생 작가] 기욤 뮈소 작품 소개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프랑스 작가 중 한 명을 떠올리면 누가 있을까요? 지금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작가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나 알랭 드 보통 등이 있을텐데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젊은 독자들의 감성과 취향을 저격하며 (?)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의 작가, '기욤 뮈소'. 그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Guillaume Musso 출생 - 사망 : 1974.6.6~ 출생지 : 프랑스 앙티브 대표작 : 구해줘 (2006) 사랑하기 때문에 (2007) 그 후에 (2010) 기욤 뮈소는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에는 도서관 사서였던 어머니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으로 지독하게 책을 멀리했다고.. 더보기
[5월의 탄생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작품 소개 '모두를 매혹시키는 향기' 가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향수를 뿌리는데에는 자기 만족도 있지만, 타인이 이 향기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이끌림을 가지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 또한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누구나 매혹될 수 있는 향기라는 것은 분명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임에 틀림 없지요. '향기' 에 대한 이와 같은 인간의 본능적인 이끌림을 소재로 한 소설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가가 있습니다. 이번 '5월의 탄생 작가' 에서 소개 할 인물은 바로 '향수' 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파트리크 쥐스킨트' 입니다.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 함께 알아봅시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Patrick Suskind) 출생 - 사망 : 1949.5.26- 출생지 : 독일 뮌헨 대표작 : 향수 (1985.. 더보기
[4월의 탄생 작가] 위화 작품 소개 여러분은 '중국 문학' 에 대해 익숙하신가요? 국내 문학이나 영미문학 등에 비해 중국 문학은 우리들에게 약간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류 문학이 아닌 경우 따로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접근성의 한계와 더불어 '중국 문학' 이라고 하면 무언가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손이 쉽게 가지 않는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중국에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을 수상하고,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에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이른바 '핫한' 작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더 다양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줄 중국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중국 제3세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위화'. 어떤 사람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위화 (余華) 출생 - 사망 :.. 더보기
[3월의 탄생 작가] 황순원 작품 소개 여러분은 '소나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고마운 단비, 혹은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했을 때 갑작스레 내리는 불청객으로 여기시는 분들도 있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소나기' 하면 황순원의 소설이 생각나는데요, 황순원은 우리의 독특한 정서와 감성을 소박하게 표현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입니다. 2000년 9월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세기가 바뀌고 삶의 양식이 달라진다 해도 결코 변해서는 안 될 인간성과 한국인의 정체성 그리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황순원의 문학을 계승하면서 확대 심화시켜 나간다'는 취지로 '황순원 문학상' 이 제정되기도 하였지요. '엄마의 말뚝',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로 잘 알려진 박완서 작가는 황순원 문학상의 1회 수상자이고, 맨부.. 더보기
[2월의 탄생 작가] 폴 오스터 작품 소개 배우같은 이목구비를 가진 사진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프란츠 카프카' 와 비견되며 독특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문학을 구축하고 있는 작가가 바로 이 사진의 주인공입니다. 2018년 부터는 작가의 권리와 창작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미국 작가 연대인 펜 아메리카 센터의 대표로 활동할 예정이기도 하지요. 바로 미국의 작가 '폴 오스터' 입니다. Paul Auster (폴 오스터) 출생 - 사망 : 1947. 2. 3 ~ 출생지 : 미국 뉴저지 대표작 : 고독의 발명 (1982) 달의 궁전 (1989) 공중 곡예사 (1994) 폴 오스터는 1947년 2월 3일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문학의 기인' 이라고 불릴 만큼 개성과 독창성을 갖추고 있는 작가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현장감, 감동을 .. 더보기
'일상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 타계 '현대 유럽 사상의 최고봉' 이라고 불리우는 폴란드 출신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이 1월 9일 9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평생을 홀로코스트와 빈곤, 소외 등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도덕적 불감증과 감수성의 상실에 맞설 것' 을 주장하였습니다. 지그문트 바우만의 2013년 저작 『도덕적 불감증』의 공저자 레오니다스 돈스키스는 그에 대해서 “지그문트 바우만은 전형적인 사회학자가 아니다. 그는 일상의 철학자이다. 바우만의 사회학은 무엇보다 상상의 사회학이고 감정의 사회학이며 사랑, 우정, 절망, 무관심, 불감증 같은 인간관계의 사회학이자 친밀한 경험의 사회학이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그의 삶과 철학을 보면 그가 세상의 소외된 부분을 돌보고자 했던 지극히 인간적인 사회학자였음을.. 더보기
'시대의 스승' 신영복 1주기 '처음처럼' 이라는 소주를 아시나요? 아신다면 소주에 쓰여 있는 캘리그라피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해당 브랜드의 상징처럼 사용되는 이 글씨가 바로 어느 '작가' 의 글씨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 소개할 작가가 바로 이 글씨의 주인공입니다. 경제학자이자 교수, 작가로 활동한 '신영복'. 2017년 1월 15일은 그가 세상을 떠난지 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경제학자이지만 인문학적 통섭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위로를 전했던 '시대의 스승' 신영복의 1주기를 맞아 그의 생애와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신 영 복 출생 - 사망 : 1941.8.23 - 2016.1.15 출생지 : 경상남도 밀양 대표작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988)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2004) 담론 (2015) 신영복.. 더보기
[1월의 탄생 작가] 김유정 작품 소개 "느 집엔 이거 없지?" 하고 생색 있는 큰 소리를 하고는, 제가 준 것을 남이 알면 큰일날테니 여기서 얼른 먹어 버리란다. 그리고 또 하는 소리가, "너, 봄감자가 맛있단다." 이 이야기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도 교과서에서, 고전 소설 전집에서 한 번쯤 본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소설 '동백꽃' 에서 주인집 소녀 점숨이가 주인공에게 감자를 주며 하는 말입니다. 이 소녀, 요즘 말로 '츤데레' 인듯 하지요? 오래 전 읽은 소설임에도 그 속에 있던 따뜻함과 순박함은 아직까지 마음에 새겨져 있는 듯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따뜻함과 해학, 순박함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우리와 함께 하는 작가 '김유정'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김유정 출생 - 사망 : 1908.1.11 ~ 1937.3.29 .. 더보기
[12월의 탄생 작가] 알랭 드 보통 작품 소개 '사랑', '철학', '여행', '일' 과 같은 것들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떼 놓을 수 없는 요소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할까' 에 대한 질문을 하며 살아가지요. '사랑' 과 '행복' 은 특히 청춘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하게 와닿는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그 질문에 대한 통일된 답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오늘 소개할 작가 또한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의 길을 제시하기도 하지요. 사랑과 철학, 그리고 인생에 대한 꾸밈없는 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 '알랭 드 보통' 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출생 - 사망 : 1969.. 더보기
[11월의 탄생 작가] 김동리 작품 소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갈 때 문학과 음악, 예술은 위로와 통찰이 되어 줍니다. 시대를 담은 노래와 글이 세월이 지난 후에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것은 이러한 통찰과 위로의 힘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의 강제 점령, 6.25 전쟁, 이후에는 민주주의를 위해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 했던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이러한 시대상황을 다룬 민족 문학이 많이 탄생하였습니다. 때로는 통렬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역사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많은 이들의 한과 응어리를 위안하였지요. 이러한 문학작품들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독자의 가슴을 울리고, 역사의 산 증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고, 감정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은 한 줄의 글, 한 마디의 노래가 가지는 힘이겠지요. 한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