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나 드라마, 영화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가 무엇일까요?

 

아마도 '사랑'이나 '이별'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만큼 사랑과 이별이 삶의 기억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일 것입니다.

 

심지어 먼 과거의 예술작품, 혹은 신화에서조차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소재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인간은

사랑하고, 또 이별하며 살아가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가장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자신의 고민이나 경험과 비슷한 부분을 보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기억 속에도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있나요?

 

예쁜 미소가 떠오르는 기억일수도, 혹은 아직까지도 마음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기억일수도 있을텐데요,

 

오늘은 이러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아릅답지만, 때로는 아프기도 한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 그리고 사랑을 보는 다양한 시선들.

 

정석과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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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의 에술사 : 이미혜 지음

 

사랑만큼 예술을 풍성하게 만드는 주제가 또 있을까? 


역사 이래 문학은 늘 연인을 찬미하고 사랑의 아픔과 기쁨을 노래했다.

 

미술은 또 어떠한가? 그림과 조각은 신화와 문학의 사랑 이야기를 이미지로 표현하고 아름다운 여인들과 미끈한 청년들을 누드로 묘사했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부터 오늘날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이름 모를 원시인이 만든 여성의 형상에서부터 현대의 예술사진에 이르기까지 사랑이라는

주제는 변주를 거듭하며 예술의 마르지 않는 수원이 되어 왔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주제가 문학과 미술, 영화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를 살펴보는 예술사이다.

 

사회는 항상 예술 작품을 품고 있고, 예술 작품은 항상 자신을 낳은 사회에 대해 증언한다.

 

어떤 예술 작품이 태어나는 데에는 반드시 사회경제적 맥락이 존재한다.

 

그 사회의 성격을 이해하면 왜 이런 예술 작품이 태어났는지 알 수 있다.

 

한편 예술 작품은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실마리이기도 하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700.9 이38사

 

 

2.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 헤르츠티어 지음

 

헤르츠티어라는 사진가가 있습니다. 그는 사진으로 글을 쓰고, 글로 사진을 찍는 사람입니다.

 

마음을 뜻하는 독일어 ‘herz’와 짐승을 의미하는 ‘tier’의 합성조어로,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헤르타 뮐러의 동명 소설(『마음짐승』) 속 한 문장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습니다.

 

낮에는 문학편집자로, 퇴근 후에는 길에서 사진 줍는 사람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길 위의 성실한 관찰자로서 우리 삶의 비의와 사랑, 슬픔이 맺혀 있는 인상 깊은 순간들을 사진에 담아왔고,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1에 참여해 석 달간 첫 사진전을 갖기도 했습니다.

 

바라보는 순간 대상에 깊이 공감하고 멀찌감치 떨어졌다가 한순간 아예

그것이 되어버리기도 하는 그의 포용적인 시선은,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고 모호한 것을 선명하게 묘파해내는 데 탁월한 감각을 보여줍니다.

 

 무심히 흘려보낸 우리 일상의 순간들이 그의 사진 속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게 됩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헤297처

 

 

3. 사랑이 끝나고 나는 더 좋아졌다 : 디제이 아오이 지음

 

일본에서 35만 명의 SNS 구독자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은 상담자 디제이

아오이가 사랑이 어려운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사랑이 끝나고 나는 좋아졌다』는 이별 후에 우두커니 홀로 남겨져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만히 다독여주는 책이다.

 

너를 너무 사랑하느라 나를 돌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비로소

상대에게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사랑을 이끌어가게 될 것이다.

 

더 나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행복을 위해 때로는 헤어짐이 꼭 필요하다고

이 책은 말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8 디74사

 

 

 

4. 누구를 위해 사랑 하는가 : 소노 아야코 지음

 

이 시대의 젊은 사람들은 경제적, 시간적인 제약 때문에 결혼은 물론

연애까지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1인 가구를 꾸리는 사람들, 비혼주의자들이 늘어 가는 것을 보면 많은

이들이 ‘사랑’까지도 놓아 버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각박한 지금 시대에는 자신을 모두 희생하는 사랑이나, 상대를 위해 죽을 수도 있을 정도로 강렬한 사랑을 하기가 쉽지 않을 뿐이다.

 

게다가 어렵게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렇듯 진정한 사랑을 고민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사랑하는가》가 출간되었다. 


《약간의 거리를 둔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등으로 한국에서 잘 알려진 저자의 초기작으로, 일본에서 출간 즉시 400만 부가 팔리며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사람들이 진정한 사랑을 찾는 방법과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지혜까지 담고 있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에세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46 중63누4

 

 

5. 사랑 짓 : 이정 지음

 

『사랑; 짓』은 사랑 덕분에 희열과 비탄과 고통을 겪은 40여 명을 심층

인터뷰하고 해외 심리학 연구 자료를 뒷받침해 쓴 책이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든,

불균형의 시대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모았다.

 

시작조차 하지 못한 사랑, 편견에 빠져 기울어진 사랑, 후줄근하고

실망스러운 사랑, 황홀하게 불타오르는 사랑, 연약하고 쉽게 다치는 사랑 등 사랑의 다양한 관계를 다룬다.

 

또한 위기의 어떤 징후, 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 매력적인 상대에서

매력을 어필하려면 어떤 말과 행동을 보여야 하는지도 면밀한 관찰과

실험을 통해 안내한다. 


사랑의 형태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때론 완벽해 보이고 운명적으로 보이는 사랑도 여러 관계를 거치며 혹은 상대의 심리 변화에 따라서

언제든지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고, 의사불통의 연속을 느끼며 뜨거웠던 사랑의 마음이 어느샌가

미지근하게 식어 버리기도 한다. 


이 책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겪는 지친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 깊은 성찰과 심리, 정신적 지식이

담겨 있다.

 

유혹, 실속, 현실, 판타지, 열정, 애착, 위기와 같은 키워드로 우리가 하는 연애의 모든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6.77 이74사

 

 

6.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 메릴린 엘롬 지음

 

 사랑에 관한 16가지 테마를 토대로 프랑스 문학작품들을 다채롭게

들려주는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이 책은 마치 여러 편의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듯 사랑에 대한 16가지 테마를 토대로 프랑스 문학작품을 통해 아직도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몰리에르, 라신, 콩스탕, 스탕달, 발자크, 조르주 상드, 프루스트, 베를렌,

랭보 등 프랑스 문학 거장을 한 권에 만날 수 있으며 프랑스 거장들과 함께

매혹적이고 로맨틱한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랑스 거장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이 책은 총 16장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장~3장에서는 프랑스 궁정의 품위 있는 고전주의 사랑을 8~9장에서는

쾌락적 사랑의 끝을 추구했던 《마담 보바리》의 엠마와 달콤한 사랑의 언어로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시라노를 만날 수 있다.

 

14장에서는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실존적이고 ‘쿨한’ 사랑 이야기가 이어지며 마지막 장에서는

미셸 우엘벡, 카트린 밀레 등 현대 프랑스 작가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6.770944 엘295프

 

 

7. 을의 연애 : 을냥이 지음

 

 

요즘 한창 들썩거리는 '갑과 을' 관계는 사회적 이슈에만 있는 걸까?

 

누구보다 공정해야 할 사이인 연인관계에서도 갑과 을이 존재한다.

 

서로를 대하는 온도가 같다면 이상적인 연애가 될 테지만, 사람 마음이란

조금씩 어긋나기 마련이다.

 

씁쓸하지만 대부분 연인관계가 그렇게 흘러간다.

 

이 관계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분명 참는 쪽이 생긴다.

 

이들은 보통 '더 좋아하는' 쪽이다.

 

그들은 사랑을 억지로 견뎌내는 '을'이 되고 만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연애를 하게 되지만, 스스로가 놓으면 끝나버리는 관계인 걸 알기에 어떻게든 버틴다.

 

너무 사랑하는 그 사람과 헤어질 수 없기에… 그렇게 을은 잘못 된 사랑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거린다.

작가 '을냥이'(필명)도 과거 을로서 그 사람을 사랑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때의 눈물, 상처, 기억을 갖고 모든 을들을 치유해주기 위해 을의 연애담을 그렸다.

 

이를 보고 점차 다른 을들도 스스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기 시작했다.

 

그렇게 9만 명 이상의 공감을 이끌어낸 페이스북 페이지 '을의 연애' 에피소드를 책으로 엮었다.

 

이별하지 못하고 그 사람과 연애에서 오늘도 버티고 있는 모든 을의 마음에 소소한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5.3 을193으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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