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작가는 고전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며, 출판사 편집자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동화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퓰리쳐상에 이어 1993년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여실히 인정받은 작가, '토니 모리슨'의 삶과 작품을 소개합니다.

 

 

Toni Morrison

 

출생 - 사망 : 1931.2.18~

 

출생지 :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

 

대표작 : 솔로몬의 노래 (1977)

           사랑받은 사람 (1987)

 

 

 

 

토니 모리슨은 1931년 2월 18일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출생하였으며,

본명은 클로이 앤터니 워퍼드입니다. 

 

하워드대학교)와 코넬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년 동안 텍사스서던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첫 작품인 《가장 푸른 눈 The Bluest Eye》(1970)은 금발 머리와 파란 눈이 미의 기준으로 생각되는

사회에서 흑인 소녀가 겪는 소외감을 그린 소설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이 소설은 의지가 강한 소녀 피콜라 브리드러브가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피콜라는 자신의 검은 눈이 마술적으로 파랗게 변해 자신이 더욱 사랑스럽게 될 거라 믿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모리슨은 이 소설을 통해 작가로서의 정체성 또한 창조했다면서 "나는 피콜라였으며,

클로디아였고 또 모든 이였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후 우정의 역학관계를 살핀 《슐라 Sula》(1973)에 이어 《솔로몬의 노래 Song of Solomon》(1977)를

출간한 뒤 전국적인 관심을 끌게 됩니다.

 

《사랑받은 사람 Beloved》(1987)은 사랑하는 딸이 노예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딸을 죽이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토니모리슨은 이 작품으로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토니모리슨의 수상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최초의 미국 흑인 여성작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1992년부터 흑인공동체의 민속과 신앙, 생활 등을 이용한 신화의 재구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를 담은 《재즈 Jazz》를 발간해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 주요작품으로는 《검은 아이》 《타르 베이비》(1981), 뮤지컬 대본 《뉴올리언스》(1983),

희곡 《꿈꾸는 개미》(1989)와 수필들이 있습니다.

 

1989년부터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 고전문학 교수이자 랜덤 하우스 출판사 편집자로 활동하였으며,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토니 모리슨 [Toni Morrison] (두산백과)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또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어쩌면 처절한 성찰과 노력을 멈추지 않은

작가의 모습이 작품에서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더불어 아들과 함게 동화책을 쓰며 오랜 꿈을 이루기도 한 작가인 토니 모리슨. 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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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즈

 

토니 모리슨의 장편소설『재즈』.

 

1992년 저자가 야심차게 펴낸 여섯 번째 장편소설로 출간 다음해인 1993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재즈시대’로 불렸던 1920년대 할렘의 분위기와 흥분을 손에 만질 수 있을

만큼 생생하게 그려낸 이 소설에서 저자는 전통적 서사 기법의 틀을 깨고

재즈의 즉흥연주와 변주의 방식으로 노예제 폐지 후 1920년대를 살아가는

흑인들의 삶을 풀어냈다. 

모두가 미래를 낙관하던 1926년 겨울, 뉴욕의 할렘. 중년의 화장품 외판원

조 트레이스는 열여덟 살의 연인 도카스를 총으로 쏴 죽인다.

 

조의 아내 바이올렛은 소녀의 장례식에 찾아가 관 속에 누운 소녀의 시신에 칼을 휘두르며 소란을 피운다.

 

장례식에서 쫓겨나 눈길을 헤치며 집으로 돌아온 바이올렛은 절망에 휩싸인 채, 키우던 새들을 날려

보낸다.

 

그녀는 남편의 어린 연인이었던 도카스가 궁금해지기 시작하고 그 소녀의 흔적을 좇는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8재

 

 

2) 술라

흑인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토니 모리슨의 장편소설 『술라』.

 

저자의 두 번째 소설로, 1973년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며 호평을 받았으며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192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오하이오 주 메달리언 보텀 흑인들의 삶을 단짝 친구인 술라와 넬, 두 여성의 삶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중심으로 그려보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8수

 

 

 

 

3) 자비

 

토니 모리슨의 소설 『자비』.

 

17세기 말, 식민지 시대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어떻게 인종주의와 노예제도가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다양한 인종과 처지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그러한 악행들이 인간의 삶,

특히 여성의 삶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특유의 시적이고 함축적인 문체로

풀어냈다. 

고아원에서 자라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숙부로부터 120에이커의 땅을

물려받아 아메리카로 건너온 제이컵은 자신에게 돈을 빌린 메릴랜드의 지주 동 오르테가의 초대를 받아 저택을 방문했다가 재해로 인해 지주에게

돈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동 오르테가는 제이컵에게 빚의 일부를 노예로 대신 갚겠다고 제안하고, 사람을 사고파는 것에 혐오감을 느끼는 제이컵은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한 여자 노예가 제발 자기 딸을 데려가 달라고 절박하게 사정하고 제이컵은 결국 흑인 소녀

플로렌스를 데려오고 만다.

 

열여섯 살 흑인 노예 플로렌스는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상실감을 안은 채 제이컵의 농장에서

살아간다.

 

농장의 구성원들과 함께 일종의 가족이 되어 평화로운 생활을 해나가지만 제이컵이 병에 죽으며

평화는 산산조각 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8자

 

 

4) 빌러비드

 

미국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흑인문제를 노예제에서부터

현대의 인종차별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다뤄온 저자는

이 작품에서 ‘여성 노예’에 초점을 맞춰 노예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폭력을 겪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성이고 어머니이기 때문에 성적 억압과 모성애의 박탈까지 겪어야 했던 한 흑인 여성이 노예라는 운명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딸을 죽인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흑인들의 참혹한 역사를 재조명하고 박탈당한 모성애를 되찾은 도망노예의 과격하고 뒤틀린 사랑과 그로 인한 자기 파괴를 보여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8비

 

 

 

5) 타르 베이비

 

작가는 인상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통찰력으로 흑인과 백인,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소통'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한 번도 마음을 나눠본 적이 없는 발레리언과 마거릿, 지시와 복종의 방식으로만 대화하는 발레리언과 시드니 부부. 8년 동안 일곱 개의 이름을 가지고 방랑하는 '떠돌뱅이' 선과 서구의 제도권에서 교육을 받으며 부와 명예를 축적하는 '커리어우먼' 제이딘만이 '진정한 소통'의 방식을 찾으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그들의 관계를 파멸로 이끈다. 

선은 주류 사회에서 성공하고 안주하려는 제이딘을 비난하며, 타르 베이비

민담을 언급한다.

 

작품의 제목인 '타르 베이비 민담'은 채소를 훔쳐 먹는 토끼를 잡기 위한 미끼를 의미하는데, 제이딘이

바로 흑인을 통제하고 기득권 사회를 유지하고자 백인들이 만들어놓은 문화적 미끼이자 허상이라는

것이다.

 

제이딘 또한 과거 공동체 사회의 향수에 젖어 있는 선을 자신의 길을 가로막는 방해물이라 여긴다.

 

발레리언과 시드니 부부를 비롯한 소설의 등장인물들 또한, 자신의 삶을 지키려 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인생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 비난한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소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 모두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임을 이야기한다.

 

백인이자 가부장인 발레리언도, 노예의 후손이 아니라 필라델피아 흑인이라는 자부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시드니도, 같은 여자이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증오한 마거릿과 온딧 역시 버림받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살아온 약자일 뿐이라 말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8타

 

 

6) 파라다이스

 

오클라호미의 오지에 위치한 루비는 백인들의 온갖 박해를 무릅쓰고 흑인들 스스로 건설한 마을이다.

 

그런데 마을 외곽의 수녀원이 마을의 혈통과 결속을 해치는 악의 원천으로

지목된다.

 

가슴 깊이 상처 입은 여자들의 안식처인 수녀원을 향한 의심의 눈길이 날로

더해가던 어느날 수녀원에서 총소리가 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모299파


 


 

7) 솔로몬의 노래

 

토니 모리슨의 세 번째 소설 솔로몬의 노래.

 

자수성가한 흑인 가문에서 유복하게 자라난 청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그렸다.

 

흑인으로서 갖은 고난과 고초를 겪어야 했던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와는

달리 주인공 밀크맨 데드는 억압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흑인 중산층

청년이다.

 

그러나 그의 주위에는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험난한 삶을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러한 자신 주위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청년은 미국

사회에서 '흑인'이라는 의미가 어떤 의미인지를, 그리고 흑인으로서 찾아야 하는 자기정당성을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소장정보 : 보존서고 823 모299소2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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