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끝나고 완연한 겨울이 다가온듯한 요즘입니다.

 

감기 걸리기에 딱 좋은 시기가 아닌가 싶은데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D

 

이처럼 겨울이 훌쩍 다가온 오늘, '겨울'하면 여러분은 무슨 색이 생각나시나요?

 

하얀 눈이나 크리스마스의 빨간 장식들, 혹은 검정이나 회색과 같은 무채색들도 많이 떠오르는 색일듯 합니다.

 

이와 더불어 겨울느낌을 가진 색 중 하나가 '보라색'이 아닐까 싶은데요,  보라색은 우아함과 품위,

화려함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더불어 보라색은 신비스러움을 가진 색상이기도 하지요.

 

팬톤이 선정한 2018년의 컬러 또한 울트라 바이올렛이었습니다.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 무언가 매력이 느껴지는 색상 중 하나가 아닐까요?

 

무언가 신비로운 내용이 펼쳐질 것 같은 보라색 표지의 도서, 정석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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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어의 온도 : 이기주 지음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언어의 온도』의 저자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이18어

 

 

2. 절대고독 : 고도원 지음

 

370만 회원들에게 매일 아침 ‘영혼의 비타민’을 전해온 《고도원의 아침편지》고도원 작가가 신작 에세이 『절대고독』을 출간했다.

 

이 책은 고독, 선택, 멈춤과 자기치유, 상처, 시간, 자기와의 싸움, 도전, 꿈,

삶의 의미 등 절대고독을 마주하게 되는 아홉 가지 주제를 다루며 이들이

우리 삶에 던지는 의미와 지혜들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절대고독이 다가와도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니 칭기스칸이 되었다”는 칭기스칸의 말처럼 상황에 압도되지 말고 묵묵히 그 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작가는 강조한다.

 

이 책은 변화와 고비 속에 자기만의 절대고독의 시간을 힘겹게 관통하고

있는 이들에게 친구같이 혹은 스승처럼 든든한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삶의 방향과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홀로 걷게 될 시간을 위한

‘마음 준비물’이 되어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1 고25저

 

 

3,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 : 이나 루돌프 지음

 

머리가 복잡해서 잠 못 든 적이 있는가?

 

아침에 할 일을 생각하다 늦게 일어난 적이 있는가?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돼서 전전긍긍한 적이 있는가?

 

가스레인지에 불은 끄고 나왔는지, 문은 제대로 걸고 나왔는지 걱정돼서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한 적이 있는가?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생각이 많은 사람들은 특정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생각이 많아서 힘들 때가 있고 누구나 스트레스받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저자 이나 루돌프는 ‘뒤바꾸기의 기술’을 제안한다.

 

Reverse, 즉 ‘뒤바꾸기’는 스스로 삶을 바꾸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에 4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면서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것은 머릿속을 괴롭히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마치 삶의 소프트웨어와

같은 것이다.

 

인생에 ‘뒤바꾸기’라는 소프트웨어를 깔고 우아하게 걱정하는 연습을 하면 비로소 가벼워지고 경쾌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2.46 루25우

 

 

4. 당신이 빛이라면 : 백가희 지음

 

다양한 SNS를 통해 기발한 언어유희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SNS 시인들의 활약은 날이 갈수록 익살스러워지고 있으며, 읽는 이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그러나 그런 익살과 풍자와 말장난에 재미를 느끼면서도 가끔 단어를 세심히 골라 쓰고 감정을 진실되게 표현한 진짜 ‘시’에 갈증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빛이라면』의 백가희는 그런 목마름에 봄비 같은 해갈을 가져다줄

시인’이다.

 

책에는 무려 125편에 달하는 시와 그에 걸맞은 짧은 산문이 실려 있다.

 

봄과 함께 방문한 설레임, 여름의 무더위에 동반되는 사랑의 권태로움,

얼어붙을 듯한 한겨울에도 발견되는 따뜻한 감정들을 언어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백12다

 

 

 

5. 나는 어지르고 살기로 했다 : 제니퍼 매카트니 지음

 

“정리하면서 살지 않으면 인생에서 ‘루저’가 된다고?”

 

정리정돈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어지르고 사는 법!

 

이 책 『나는 어지르고 살기로 했다』는 정리정돈해야 한다는 주장에

반기를 들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일상을 더 즐겁게 어지를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이제는 정리정돈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진짜 인생을 되찾아야 할

때이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은 없다. 이제는 나답게 살자, 더 어지르고 살자! 

깔끔하게 사는 것은 따분하고 짜증 나는 일이라서 사실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서점가에 정리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이 수백 권씩 쏟아져 나오는 것이라고 말한다.

 

행복해지기를 기대하며 그런 책을 손에 들지만 사실 효과는 미비하다.

 

정리가 삶을 바꿔준다고 믿는 사람들과 맞서 그들의 논리를 용기있게 파헤쳤다.

 

어지르고 사는 것도 하나의 기술이다.

 

어지러워지는 기술을 배워라. 그러면 삶이 무척 즐거워질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0 매872나

 

 

6. 독서의 기쁨 : 김겨울 지음

 

 

책과 관련한 책 중에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책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정작 책을 진짜 읽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이 책은 독서가 얼마나 재밌고 기쁜 행위인지 책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쳐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책과 친구가 되게 하는 책에 관한

책이다. 


유튜브 ‘겨울서점’ 채널에서 조근조근 나지막한 목소리로 책에 대해 방송하는 저자는 책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며 나름의 책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는 핫한 북튜버(BOOK과 Yourtuber의 합성어)이자, 책과 함께 자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20년지기 책덕후이다.

 

책을 소개하는 방송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방송은 책의 내용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인터넷 서점에서 굿즈를 받기 위해 실제로 5만 원에 맞추어 장바구니에 책을 담아보기도 하고,

북페스티벌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그 생생함을 전하기도 한다.

 

자신이 마련한 여러 독서대를 가져다가 독서대 챔피언 결정전을 하기도 하고, 책과 함께 하면 좋은 차나 아이템을 소개하기도 한다.

 

때로는 무작정 책의 32페이지 5번째 줄을 읽어보기도 하고,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방법을 나름

재미지게 설파하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책 이야기를 나눈다.

 

이 모든 행위가 책의 세계에 빠져들게 하고 책 덕력을 상승시키는 즐거움, ‘독서의 기쁨’이다. 


그렇다. 이 책은 책을 빨리 읽거나 방대하게 읽을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는 ‘독서법’에 관한 책이 아니다(물론 책을 읽는 목적이나 고르는 방법 등 책 읽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없는 건 아니다).

 

그렇다고 읽은 책에 대한 느낌과 통찰을 정리한 ‘서평집’도 아니다(3부에 책의 세계를 다룬 책들에 관한

서평이 5편 정도 실리긴 했다).

 

책 제목 그대로 책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이가 독서의 기쁨을 오롯이 전하는 책에 관한 러브레터이자,

독서를 취미로 두는 이들에게 책이 얼마나 즐겁고 훌륭한 유희활동인지 세상에 적극 전파할 것을

선동하는 일종의 ‘책 영업서’이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028.9 김14도

 

 

7.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 지음

 

명탐정 셜록 홈즈의 마지막 사건집『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와 아서 코난 도일의 막내아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이 공동 집필한 단편집으로, 공개되지 않은 사건의 뒤를 쫓는 명탐정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

 

시대 상황이나 인물 보호 등을 이유로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은 열두 가지 사건들을 파헤친다. 

아서 코난 도일의 유작 관리자였던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은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을 설립할 정도로 아버지의 작품에 정통하였다.

 

존 딕슨 카는 20세기 영미 추리문학계에 큰 획을 그은 걸출한 작가로,

그가 쓴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생애>는 공식 평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두 작가가 만나 괴팍하고 유별난 성격을 가진 명탐정을 되살려냈다. 

이 단편집은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명탐정의 모습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다.

 

셜록 홈즈의 흔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건들을 다루고 있지만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의 성격과 대화,

이야기의 분위기와 구성, 특유의 트릭과 흥미진진한 모험까지 모든 것이 원작과 닮았다.

 

특히 그간 알려지지 않은 왓슨 박사의 기록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도68서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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