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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추억을 담는 네모상자, 사진의 모든 것 여러분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혹은 찍히는 것을 좋아하시는지요 여행을 가거나, 인상깊은 장소에 방문했을 때, 혹은 기념할 만한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사진을 찍곤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할 수 있지요. 여행에서 돌아온 뒤 펼쳐보는 여행지에서의 사진은 그 때의 설레임과 기대감까지도 다시 불러오는 듯 합니다. 이처럼 즐거운 순간을 담아 추억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사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진은 개인의 추억을 담기도 하고, 때로는 잊혀질 수 있는 역사의 기록이 되기도 합니다. 스포츠 경기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득점의 순간, 식민 지배와 독재 정권에 맞서 싸웠던 이들의 모습은 단순한 사진기록이 아닌 역사의 한 발걸음으로, .. 더보기
반려동물, 함깨 행복하기 여러분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계신가요? 요즈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한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을 소재로 한 TV프로그램을 쉽게 볼 수 있고,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상업시장도 나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간식이나 옷, 미용용품과 같은 것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요. 물건을 사는 것 뿐 아니라 직접 간식을 만들어 레시피를 공유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호회'를 만들어 주인과 반려동물끼리의 만남을 가지기도 하지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집을 지킨다' 라거나 '마당에 풀어놓는다' 라는 것에서 '나와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바뀌어가면서 '반려동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에 대한.. 더보기
'덜덜덜' 나서기만 하면 떨리는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가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발표를 위해 단상에 서는 순간 손바닥에는 땀이 나고,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렸던 기억...있으신가요? 아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발표를 하거나 타인의 주목을 받으며 이야기를 해야 할 때 긴장감에 머리가 하얗게 되었던 기억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라디오나 TV의 고민상담 프로를 보면 이러한 긴장감을 고민으로 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긴장으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는 것은 무척이나 속상한 일임에 틀림없지요. '긴장만 하지 않았어도 훨씬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를 해 보기도 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다소 압박되는 상황에서도 조리있게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보면 부러운.. 더보기
부자를 꿈꾸는 당신에게 '복권에 당첨되면...', '사업에 성공하면....' 누구나 한 번쯤 부자가 된 나의 모습을 상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돈이 전부가 될 수는 없지만, 돈이 없다면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이지요.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돈'으로 할 수 있는 것, 반대로 '돈'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것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금수저'나 '흙수저'와 같은 소위 수저론 또한 자본주의사회에서 '돈'으로 등급이 나뉘어지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지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떄로는 복권 당첨을 꿈꾸고, 임금 인상을 희망하며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녹록지 않습니다. .. 더보기
나이를 잊은 당신의 이야기...발칙한 '어른이'들의 이야기 추천 한 해가 저물어가면 우리는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가는 것을 후련해하기도,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에 대해 자조섞인 농담을 주고받기도 합니다. 많은 이들이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때로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지요. '늙는다'는 것은 활동성이 떨어지고, 매력적이지 않으며, 더 이상 중심에 나설 수 없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한창때'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곧 나이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표현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느 누구도 '나이듦'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어떠한 마음으로 나이를 들어갈지는 스스로의 의지와 행동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겠지요. '나이'라는 틀에 갇혀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리고 움츠러들수도, 하고 싶은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 더보기
정리의 한 수 요즈음 '미니멀리즘' 이 대세인 듯 합니다. 꼭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을 갖추어 놓고 불필요한 요소를 없애가는 것을 주로 미니멀리즘이라고 하는데요, 단순함과 효율성이 그 주된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 한 번 미니멀한 공간과 깔끔함을 꿈꾸며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집안 정리를 새롭게 하기도 하지요. 대부분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맥시멀리스트'가 되지만 말입니다 ^^;; 잔뜩 늘어진 잡동사니들, 더 이상의 공간 없이 옷장을 꽉 채우고 있는 옷들을 볼때면 미루고 있는 숙제를 마주할 때 처럼 마음이 불편해지곤 합니다. 하지만 마음먹고 정리를 시작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비단 '물건'.. 더보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1월) 여러분은 도서관을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정석 뿐 아니라 주변의 공공 도서관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공공도서관은 서비스 대상의 범위가 넓기에 대학도서관과는 또 다른 이용자층을 접할 수 있고,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그 중 가장 넓은 이용자층을 범위로 전 국가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바로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 이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보다 다양한 특성을 가진 이용자들을 위해 여러 분야의 폭 널은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다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과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국립중앙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 한 장을 넘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1) 서른의 반격 : 손.. 더보기
한 해의 시작, 나를 위한 '북킷리스트' 추천 '버킷리스트'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버킷리스트는 흔히 '죽기 전에 해 보고 싶은 것들'을 이르는 것으로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이라고 합니다. 중세 시대에는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목에 두른 뒤 뒤집어 놓은 양동이(bucket)에 올라간 다음 양동이를 걷어참으로써 목을 맸는데, 이로부터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이라는 말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버킷 리스트 [bucket list] (두산백과) 2007년에는 같은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져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을 위해 꿈으로만 간직하고 있었던 일들에 도전하고 충실히 하루하루를.. 더보기
'일'에서 '나'를 찾기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스스로를 어떻게 소개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 혹은 가족을 소개할 때 '직업' 으로 소개하곤 합니다. '저는 선생님입니다', '우리 엄마는 의사입니다'와 같이 말이지요. 그만큼 직업은 한 사람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의미일텐데요, 직업을 가지고, 노동에 따른 대가를 받는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유지시키는데에 중요한 필요조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삶을 살아가고,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소득이 필요하기에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은 생존과도 무관하지 않은 문제이지요. 서점에 가면 각종 기업체 시험 문제집들이 즐비하고, 심지어는 '취업 스터디'를 들어가기 위한 준비가 별도로 필요할 정도인 현실 속에서 직업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실감하.. 더보기
시작이 반? 작심삼일을 후회하는 닫신에게 2018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우고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 또한 하였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떠한 계획을 세우셨나요? 많은 분들이 운동이나 독서, 새로운 취미 만들기와 같은 것들을 계획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일일 것입니다 :D 조지 S. 패튼은 '지금 적극적으로 실행되는 괜찮은 계획이 다음주의 완벽한 계획보다 낫다' 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도 이를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야심차게 시작한 운동은 추운 날씨에 흐지부지가 되고, 사 놓은 책들은 책장에서 꺼내지 못한 채 핸드폰만 들여다보다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