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으로 긴 장마와 많은 태풍이 몰아친 여름인 듯 합니다.

 

남극은 역대 최대로 높은 기온을 보였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하여 이러한 현상들이 생겨나고,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하지요.

 

인류에게도, 다른 생명체에게도 기후의 변화로 인한 피해는 참으로 잔인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후 과학자들은 이것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재난의 시작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심각한 침수 피해는 '기후 재난'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요.

 

더불어 지금의 행태가 바뀌지 않는다면 환경의 변화는 전 생태계에 더욱 심각하고 큰 피해를 줄 것이라는 것은 많은 이들이 강조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 여름, 기후의 변화와 자연 재해가 얼마나 큰 피해와 상처를 남기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비단 기후변화의 문제 뿐 아니라 넘쳐나는 쓰레기, 오염된 물 등 환경의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진 듯 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우리의 삶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를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을, '나 부터라도'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생존까지 위협받는 기후 위기, 나아가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삶의 변화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정석에서 관련 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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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붕괴 : 폴 길딩 지음

 

TED 강연 《지구는 꽉 차 있다》로 유명한 폴 길딩의 『대붕괴』는 자원의 한계와 생태계 변화가 세계 경제를 어떻게 파멸시키고 있는지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

 

인류가 부딪힌 어려운 과제의 실상을 숨김없이 보여주고 있지만 더불어 낙관적인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저자는 파멸적인 지구의 기구 변화에 맞서 싸우는 방법인 ‘1도 전쟁’을 제시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06년부터 2008년 중반까지 세계 경제가 지구의 한도를 넘어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두 가지의 붕괴 지표가 나타났다.

 

번째는 석유와 식량으로 대변되는 1차산품의 가격 인상과 두 번째는 극지방 빙하 해빙, 지구 평균기온 상승과 같은 지구 생태계 변화이다.

 

이러한 극적인 기후 상황 변화와 급격한 경제 성장이 세계 경제 위기와 사회의 삶을 어떻게 위협하고 있는지 절실히 보여주며 ‘1도 전쟁’, 즉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도 이하로 되돌리는 3단계 방법을 제시하며 산업혁명 이전의 ‘정상적인’상태로 지구를 되돌릴 것을 제시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4.2 길28다

 

 

2. 마지막 비상구 : 제정임 지음

 

『마지막 비상구』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의 학생과 교수진이 만드는 '단비뉴스'에 2017년 9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연재된 탐사보도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을 묶은 것이다.

 

취재팀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정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현장으로 가자. 외국을 빼곤 직접 달려가 발로 뛰며 확인하자. 실명 보도를 원칙으로 하자. 익명 처리가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 모든 취재원의 이름·나이·경력 등을 최대한 드러내 독자의 이해를 돕고 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자. 데이터로 뒷받침하자. 통계나 기록 등 근거로 쓸 수 있는 자료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긁어모아 분석하자.”

 

기사가 연재되는 동안 ‘원전 재난의 위험성과 미세먼지 등 화석연료의 폐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가장 생생하고 정밀하게 알려준 기사’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 결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의 ‘2018년 올해의 좋은 보도상’과 데이터저널리즘코리아의 ‘데이터저널리즘어워드’ 등 권위 있는 언론상을 받았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33.79 마78마

 

 

3. 1.5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 : 한재각 지음

 

열여섯 살 스웨덴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는 전 지구적으로 일어서는 기후정의운동의 최전선에 선 투사다.

 

학교라는 일상까지 위협하고 있는 기후위기 시대에, 그이는 2018년 8월 ‘학교파업’을 시작하면서 전 세계 청소년들, 그리고 나이 많은 시민들이 기후행동에 나서도록 촉구했다.

 

그 후 ‘기후를 위한 학교파업’ 시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벨기에, 호주, 독일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올해 3월 15일과 5월 24일, 전 세계적인 기후파업이 조직되어 수십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 대신 거리를 메우고 온실가스 배출로 도둑맞은 미래를 돌려놓으라고 주장했다.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가 지난 7월 23일 프랑스 국민의회(하원)에서 행한 연설과 그에 대한 한국 시민들의 화답의 목소리를 담았다.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조직하고 있는 한재각 소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기획으로, “행동해야 희망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우리 사회에서 공유하고 희망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청소년 기후행동’을 조직하며 정부를 상대로 ‘기후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 ‘기후결의’라는 이름으로 연구와 실천에 나선 청년을 비롯해 여성, 보건의료, 노동, 과학기술, 정치, 생태/교육, 농업,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가, 전문가, 시민이 각자가 서있는 자리에서 그레타 툰베리의 호소에 화답하고 한국사회 동료 시민들에게 행동을 촉구하는 긴급 메시지를 담았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28.53 한73이

 

 

4.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 조너선 닐 지음 

 

기후변화가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있다. 문제는 행동에 나설 능력도 의지도 없는 기업들과 권력자들이다.

 

따라서 기후변화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평범한 사람들, 특히 노동계급의 힘을 모아 그들에게 도전해야 한다.

 

기후변화를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닥친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 주는 데만 몰두하고 해결책을 충분히 다루지 않는다.

 

개인적 실천만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거나 평범한 사람들이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고 책임을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

 

조너선 닐은 이런 주장들에 도전하며 개인적 실천이 아니라 급진적 체제 변화를 위해 투쟁해야만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3874 닐75기2 

 

 

5. 쓰레기책 : 이동학 지음

 

『쓰레기책』은 청년 정치인 이동학이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목격하게 된 쓰레기 문제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낸 책이다.

 

2년간 지구 곳곳을 발로 누비며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쓰레기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도 지구 유랑을 떠나기 전까지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몰랐기에 그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매일 쓰레기 관련 뉴스가 메인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정작 쓰레기 문제가 우리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리수거는 잘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정작 분리수거된 쓰레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사실 우리는 쓰레기가 어디로 가는지에 관심이 없다.

 

그저 ‘알아서 잘 처리되겠지’ 하고 무심코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당장 수도권 매립지만 해도 5년이 지나면 더는 쓰레기를 매립할 공간이 남지 않게 된다.

 

그런데 내 일상은 어떤가? 배달, 택배, 테이크아웃… 나는 매일 24시간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쌓이고 있다는 걸 왜 몰랐던 걸까?

 

그저 내 눈앞에서만 사라졌을 뿐 쓰레기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우리 몸속으로 돌아온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63.728 이25스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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