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시나요?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쌀쌀해진 가을의 시작.

 

포근한 이불을 덮고 책 한 권 읽기에 최고의 계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스릴러 소설은 가을 밤과 잘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 소설.

 

그 중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로 제작될 예정인 스릴러 소설들을 소개합니다.

 

가을의 시작, 흥미로운 이야기의 세계로 함께 빠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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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환자 : 재스퍼 드윗 지음

 

엘리트 정신과 의사, 파커는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의 주립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한 환자를 만난다.

 

여섯 살 때 병원에 보내져 30년 넘게 수용되어 있는 진단 불명의 남성. 병원 내 누구도 그의 본명과 병명을 알지 못하며, 그 환자에 관해 말해야 할 때면 그저 ‘조’라고 불렀다.

 

조는 병실에서 나오는 법이 없고, 집단 치료에 참여하지 않는 데다, 의료진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도 없었다.

 

병원 내 최소한의 인원이 최소한의 용무를 위해 그의 병실을 드나들었고, 그나마도 그를 정기적으로 만나는 사람은 모두 미치거나 자살했다고 한다.

 

소문이 워낙 흉흉해 거의 모든 직원이 그를 기피하고 두려워했으며 말조차 꺼내기를 꺼렸다.

 

젊고 자신감 넘치는 파커에게 ‘그 환자’의 존재는 호기심을 넘어 집착이 되어 가는데…. 베일에 싸인 환자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그가 마주한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소장정보 :

 

 

2.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지음

 

낯선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로 내밀한 사생활을 털어놓으며 이야기가 시작되는 소설 『죽여 마땅한 사람들』.

 

저자는 이 작품에서 피가 흘러넘치는 잔혹함도 누가 봐도 나쁘다고 손가락질할 사람이 아닌 우리 주변에 하나쯤 있을 만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들이 증오를 처리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작품 속 인물들은 용서할 수 없기에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비록 살인일지라도.

히스로 공항 라운지 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남녀.

 

사업에 성공한 결혼 3년차의 테드는 빨간 머리에 깡마르고 바닷물처럼 투명하고 초록빛이 도는 푸른 눈동자를 지닌 릴리를 만난다.

 

마침 비행기가 지연되었기에, 테드는 언제든 반대 방향으로 갈라설 수 있는 공항의 법칙에 입각해 그녀에게 일주일 전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우연히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눈치 챘고, 마침내 현장을 목격했다고.

 

그래서 출장 내내 고통스러웠다며 릴리에게 쏟아내듯 속마음을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라고 묻는 릴리에게 “아내를 죽이고 싶어요. 그게 내가 정말로 원하는 거죠” 하며 테드는 농담이라는 신호로 윙크를 해보인다.

 

하지만 “나도 당신과 같은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는 릴리의 눈빛은 너무나도 진지한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스65주

 

 

3. 썸씽 인 더 워터 : 캐서린 스테드먼 지음

 

소설은 한밤중 깊은 숲속에서 홀로 무덤을 파고 있는 여자와 함께 시작된다.

 

그녀의 이름은 에린, 지금 파묻으려는 시체는 남편 마크다.

 

대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잘생기고 능력 좋은 은행가 마크와 촉망받는 신예 다큐멘터리 감독 에린은 열렬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보라보라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 열대의 바다에서 셀 수 없이 많이 지폐와 다이아몬드, 그리고 한 자루의 권총이 든 가방을 발견한다.

 

그 아래 깊은 바닷속에는 추락한 비행기와 가방 주인으로 보이는 시체들이 가라앉아 있다.

마크와 에린은 주인 잃은 가방을 차지하기로 결심하고, 돈과 보석을 몰래 처분할 계획을 세운다.

 

세관을 비밀스럽게 통과하고, 증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스위스에 차명계좌를 개설하고, 모든 게 놀라울 정도로 순조롭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모르게, 무언가 서서히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에린을 사로잡는다.

 

꼭 잠근 뒷문이 열려 있고, 부부 사진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말 없는 부재중 통화가 매일 같은 시간에 남겨져 있다.

 

지금, 누군가 자신들을 뒤쫓고 있는 게 분명하다.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예감이 서서히 피어나는 가운데,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스884썸

 

 

4. 훔쳐보는 여자 : 민카 켄트 지음

 

무서운 기세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예 스릴러 작가 민카 켄트의 데뷔작이자 대표작 『훔쳐보는 여자』.

 

자신의 딸을 입양한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딸의 행복을 위해 무슨 짓이든 하려 드는 여성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이 소설은 속도감 있는 전개와 조금씩 숨을 조여 오는 섬뜩함, 강렬한 반전으로 새로운 심리스릴러 대가의 탄생을 보여준다.

십 대에 낳아 입양 보낸 딸을 잊지 못하던 오텀은 우연히 딸을 입양한 부부의 SNS를 발견한다.

 

아내인 대프니는 완벽한 주부의 롤모델로 인기 인플루언서였고, 게시물을 살펴보니 딸은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행복하게 자라는 듯했다.

 

SNS를 수시로 확인하던 그녀는 딸의 행복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들의 뒷집에 사는 남자 벤을 유혹해 동거를 시작한다.

매일 앞집을 훔쳐보며 딸과 그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던 어느 날 맥멀런 가족의 SNS가 삭제되고, 딸의 소식을 알 수 없어 미칠 것 같던 그녀는 맥멀런 가에서 보모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온갖 수를 써 채용된다.

 

그런데 완벽하게만 보였던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었다.

 

대프니는 남편 그레이엄의 외도와 독박육아에 지쳐 다른 돌파구를 찾고, 이를 알게 된 오텀은 딸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레이엄의 내연녀인 마르니가 죽은 채 발견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켄887후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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