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노잼'인 듯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행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많은 이들이 '노잼 시기'를 겪고 있지요.

 

극히 단조로워지고 제약된 일상에서 예전과 같은 재미와 흥미를 찾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인 듯 합니다 ㅠㅠ

 

외부적인 요인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이따금씩 노잼 시기가 찾아오고는 합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저 무기력 할 때 무엇도 재미 없는 노잼 시기에 돌입했다고 이야기하지요.

 

무엇을 해도 시간이 잘 가지 않고, 반복되는 일들이 지겨운 노잼 일상.

 

지루한 시간들, 가라앉은 마음을 조금은 다채롭게 만들어보고 싶다면 책을 통해 색다름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생각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책 속의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한 권의 책은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우울함과 무기력에 빠져 있었다면 심호흡 한 번과 책 한 권은 큰 도움이 되어 줄 지도 모릅니다. 

 

노잼 극복을 위해! 정석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꿀잼 소설을 추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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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지음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 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런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이38달

 

 

2. 프리즘 : 손원평 지음

 

아름답고 날카롭게 산란하는 사랑의 빛깔들『프리즘』.

 

타인에 대한 몰이해와 공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내는 작가 손원평의 작품이다.

 

이 소설은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해, 만남과 이별의 과정에서 여러 갈래로 흩어지는 ‘마음’을 다양한 빛깔로 비추어가는 이야기이다.

 

타인과의 관계맺음이 불러오는 다양한 성장통에 천착했던 작가는 《프리즘》을 통해 사랑과 연애라는 어른들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 얼마나 반추할 수 있는지, 더불어 얼마나 자기 자신을 좋아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

 

사랑이 퇴색되어버린 남자 도원, 상처와 후회를 억지로 견뎌내는 재인, 아프고 후회해도 사랑을 멈출 수 없는 예진, 단 한 사람도 마음 안으로 들이지 못하는 호계.

 

이 네 주인공의 사랑에 대해, 사랑으로 움직여지는 그 마음의 각각의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 손원평의 잔잔한 톤과 함께 밀도 높은 문장으로 그려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손66프

 

 

3. 피프티 피플 : 정세랑 지음

 

정세랑의 장편소설 『피프티 피플』.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창비 블로그에서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수도권의 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또는 단단하게 연결된 5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0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 속에서 병원 안팎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처한 곤경과 갑작스럽게 겪게 되는 사고들, 그들이 안고 있는 고민들이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의사와 환자로, 환자의 가족으로, 가족의 친구로 긴밀하고 짜임새 있기도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는 50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마주치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그려냈다.

 

꼼꼼한 취재와 자문을 통해 의사와 간호사뿐 아니라 보안요원, 이송기사, 임상시험 책임자, 공중보건의 등의 사연과 함께 응급실, 정신과, 외과 등으로 찾아드는 환자들의 사연까지 더해 입체적이고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정54피

 

 

4. 진이, 지니 : 정유정 지음

 

인간과 가장 흡사한 DNA를 가진 영장류 보노보와 영장류연구센터 사육사가 주고받는 교감을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처음으로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판타지 장르를 차용하여 이제껏 선보여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한 편의 감동 서사를 만들어냈다.

유인원 책임사육사로서 마지막 출근을 한 진이는 예상치 못한 침팬지 구조 요청을 받고 스승 장 교수와 함께 인동호 주변에 있는 한 별장으로 향한다.

 

구조 작업 중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짐승이 침팬지가 아니라 보노보임을 알게 되고, 진이는 마취 총을 맞고 의식을 잃은 보노보를 품에 안은 채 장 교수가 운전하는 차에 오른다.

 

장 교수는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어떠냐며 ‘지니’라는 이름을 제안한다. 평소 같지 않은 말에 그녀는 다소 뜨악해하지만, 입속말로 지니의 이름을 가만히 읊조린다. 진이, 지니…….

그때, 갑자기 도로로 튀어나온 고라니를 피하려다 사고가 나고, 그 순간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직후 진이와 보노보 ‘지니’가 하나가 되어버린 것이다.

 

두 개의 영혼이 교차하는 혼돈과 혼란 속에서 진이는 진짜 자신에게로 돌아가기 위한 지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지니의 무의식을 통해 그녀는 마치 영상을 보듯 지니의 과거를 들여다보게 되고, 지니의 몸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게 된다.

마비된 이성과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이는 서른 살 청년 백수 민주를 우연히 만나 도움을 청한다.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선 반드시 그가 필요하다.

 

허락된 시간은 단 사흘. 과연 진이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지니에게 온전한 삶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정66지

 

 

5. 편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살인자를 가족으로 두었다는 이유로 가해자의 가족이 겪는 차별과 불평등을 그린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편지』.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고는 서로밖에 없는 형제가 있었다.

 

형은 막일을 하며 동생을 뒷바라지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살인범이 되고 만다.

 

교도소에서 착실히 생활하며 동생에게 매달 편지를 보내오는 형.

 

형의 편지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뉘우침과 피해자에 대한 속죄, 동생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새겨진 동생의 삶에서 그 편지는 늘 걸림돌이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동63퍼2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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