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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다양성' 의 존중. 세계인의 날 기념 추천 도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요?

UN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 지구의 인구는 70억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국가는 237개국에 다다른다고 하지요.

 

인류가 이처럼 여러 국가에 나뉘어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언어나 풍습, 생활 환경 또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야흐로 전 세계가 '지구촌'이 된 지금, 옛날과 같은 '단일국가'의 의미가 사라지고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의 모습이 더 자연스러운 이태원, 중국어나 일본어가 더 많이 보이는 명동 거리를 걷다 보면 세계화가 더 이상 말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 우리 생활에서 마주치는 사회적 현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더불어 국제 결혼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문화적 이해 또한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점차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존은 필수불가결한 문제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에 2007년 세계인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 는 취지로 제정되었으며, 본래 UN에서 선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인 5월 21일로 제정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부부의날로 지정되어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 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인의 날'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양함에서 올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창출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을 때 보다 더 조화로운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다양성'의 가치가 인정받고, 모두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관련 도서를 소개하겠습니다.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1) 다문화 오디세이

다문화사회에 관한 이론서.

 

다문화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3.482 다36호

 

 

 

 

 

 

 

2) 다문화 현장 이야기

 

『다문화 현장 이야기』는 김봉구 관장이 다문화 사회를 기록한 책이다. 누구보다 이주민들 가까이에서 그들을 위해 두 발로 뛰고 있는 대전 외국인 복지관장 김봉구 목사의 다문화 사역 13년 동안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

 

이 책을 통해 이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과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를 알리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3.482 김45다

'

 

 

 

3) 그래 내 며느리

 

『그래 내 며느리』는 다문화를 주제로 다룬 책이다. 배타적이고 지역주의 연구주의라는 민족성이 아직까지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가정의 하루, 주변 사람들의 모습, 이혼한 다문화여성의 삶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6.845 윤16그

 

 

 

4) 지구인 다섯 가족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일상 속의 다문화 『지구인 다섯 가족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인도네시아에 사는 한국인-인도인 커플, 미국에 사는 한국인-타이완계 미국인 커플, 일본에 사는 한국인-일본인 커플,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캐나다인 커플, 한국에 사는 한국인-파키스탄인 커플 등 ‘지구인’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들의 연애, 사랑, 결혼, 가족 되기, 출산, 육아, 가사 분담, 시월드와 처월드, 싸움과 화해의 기술 등 지지고 볶는 일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6.845 지16지 c.2

 

 

5) 오늘도 괜찮으십니까?

『울리히 벡의 오늘도 괜찮으십니까』은 저자인 울리히 벡 교수가 2009년에서 2010년 사이 유럽의 주요 신문에 발표한 칼럼을 모은 것이다. ‘기존의 것들이 단지 복귀하는 곳은 어디이고 새로운 것들이 기회를 얻는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과 미래에 관한 짤막한 설명을 담고 있다.

 

세계화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세계화가 오히려 국가이기주의와 민족이기주의를 부추기고 있지 않은지 학자는 묻는다. 지금 우리는 잘 살고 있는지 오늘도 괜찮은지!

 

소장정보 : 사회과학정보실 303.4 박66오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