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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당신의 고민은?

 

일상을 살아가며 누구나 크고 작은 고민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점심은 무엇을 먹을까?' 와 같은 사소한 고민에서부터 진로나 인생 계획에 대한 고민까지, 모두가 크고 작은 고민들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는 영영 해결될 것 같지 않은 고민들도, 너무나 막막해서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고민들도 있을지도

모르지요.

 

때로는 힘든 현실과 고민속에 출구가 없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입니다.

 

사회도, 일상도 더더욱 복잡해지고 이에 따라 개인이 안고 가야 할 고민들도 더욱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요즈음 여러분의 고민은 무엇인가요?

 

이처럼 우리가 고민을 가지고 있을 때,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지만 그저 옆에서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위안과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겠지요.

 

말하지 못할 고민으로 하얗게 밤을 지새운 당신, 누군가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당신을 위해

정석이 함께합니다.

 

당신의 옆에서 고개를 끄덕여주고, 토닥여 줄 책.

 

고민으로 무거운 마음을 함께 나누어 주고, 때로는 내 고민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책을 소개합니다.

 

책 한 권과 함께 마음의 위로와 공감의 힘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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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민의 정체 : 가야마 리카 지음

 

“누가 날 싫어할까 봐 두렵다”, “일을 해도 생활하기 힘겹다”, “여태껏 성실히 살아왔는데”…….

 

무한경쟁 속에 오롯이 노출된 채 고도의 효율성을 요구받으며, 한편으로는 ‘분위기 파악’에도 능해야 한다.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버린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안고 있는 ‘고민’의

질적인 내용도 변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인생에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요즘 고민들의 실례를 들며

그 심층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고민을 고민으로 만들지 않을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79.7 항52고

 

 

2.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 : 히라이 쇼슈 지음

 

모든 것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본인만 항상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일본 도쿄 중심가에 위치한 사찰 ‘젠쇼안’의 주지 스님 히라이 쇼슈는 『너무 고민하지 말아요』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욕구를 억제하는 단순한 삶보다 깊이 있는 안목으로 ‘소중한 것’을 구분하고 가슴속에

아로새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확실한 것’을 무턱대고 찾으며 괴로워하거나 ‘눈에 보이는 것’에 사로잡혀서 길을 잘못 들고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과 마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소개한다.

 

책에서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는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서도 당장 일상생활에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이다.

 

독자들은 잔잔한 일러스트와 적재적소에 배치한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새기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79.9 평74너

 

 

3. 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 엘리엇 D. 코펜 지음

 

걱정하는 습관을 가진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 노트『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미국 철학 상담 분야의 창시자이자 논리 치료법의 권위자인 저자는 자신이

만난 환자들과 동료의 상담 사례를 통해 걱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과,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4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기평가와 마음 점검을 통한 연습문제가 포함된 이 책은 자신이 직접 책에 속마음과 현재 기분 상태를 적어가며 상황을 파악하고, 자기가 스스로 부여한 행동과제를 수행하면서 무한 걱정의 꼬리를 끊는 방법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을 막아낼 책임이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깨닫고 잘못된 죄책감에서

벗어나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골칫거리가 아닌 실제적이고 자유로우며 충만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2.46 코94지

 

 

4. 위로의 그림책 : 박재규, 조성민 공지음

 

120개의 글과 그림으로 작은 위로를 건네는『위로의 그림책』.

 

길 잃은 어른은 길 잃은 아이만큼이나 무섭고 서럽고 슬프다.

 

어디로, 어디까지 가야 만족할 것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우리에게 이 책은 조용하면서도 힘 있게 위로의 마음을 건네고 있다.

 

인생이라는 산책길에서 향기 나는 사람으로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비로소의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 책은 인간이 태어나 살아가면서 겪는 인생의 여정과 같이 구성되어

있으며 총 네 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1장에서는 인생이라는 산책길에 들어선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위로의 마음을, 2장에서는 우리들 모두는

향기 나는 사람임을, 3장에서는 세상을 외면하지 말고 소통하라고 권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그 동안 잊고 있었거나 알면서도 간과하고 지나가 버려 느끼지 못했던 인생의 진솔한 맛을 느껴본다.

 

험한 인생의 유쾌한 선물이 되는 이 책은 누군가로부터 위로 받고 싶거나 누군가를 위로하고 싶은

당신에게 깊고도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박73우

 

 

5. 어떻게든 살고는 있습니다만 : 신인지 지음

 

인생에는 무언가가 되어 있는 시간보다, 무언가가 되려고 애써야 하는 시간이 훨씬 길다.

 

이 책을 쓴 두 자매 저자 신인지, 신인선은 고시생, 취준생, 사회초년생이라는 고단한 시간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보냈다.

 

힘겨운 순간마다 주저앉기보다는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어제와는 다른 오늘의 가치를 하나씩 찾아갔다.

 

그렇게 한 장 한 장 달력의 숫자에 새로운 의미를 붙여 그림을 그리고 글을

적어간 기록들이 모여 ‘청춘 카렌다’가 되었다.

 

이 책은 청춘의 네 가지 모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낭만 속의 ‘청춘’이 아니라, ‘단단한 취업문에 좌절’한 취준생의 청춘, ‘야박한 월셋날에 휘청’하는 자취생의 청춘, ‘무거운 책가방을 짊어진’ 고시생의 청춘, ‘막막한 세상 속에 던져진’ 사회 초년생의 지금, 여기의

진짜 청춘 말이다. 


《어떻게든 살고는 있습니다만》은 1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달력의 날짜를 소재로 삼아 그림을 그리고, 글로 풀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청춘의 하루하루이지만 그 안에는 내일이 오늘과 다르지 않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격려와 다짐의 말들이 꾹꾹 눌려 쓰여 있다.

 

마음이 바닥을 치는 외롭고 힘든 순간, 누구에게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없을 것 같을 때 이 책은 진득한

공감을 통해 혼자라고 생각했던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진솔한 위로를 전해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신68어

 

 

6.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 니나킴 지음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의 두 번째 일상 독백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

 

외롭고 힘든 감정을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은 그림에세이

<사라지고 싶은 날>의 작가 니나킴이 두 번째 그림에세이 <잠시 주춤,

하겠습니다>를 펴냈다.

 

독자들의 일상에 산뜻한 환기가 되어줄 글과 그림을 엮어 발랄하면서

담백한 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갈팡질팡하는 시기를 통과하며 알게 된

감정과 생각들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어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자들에게 ‘나만 이런 혼란을 겪는 것은 아니구나’라고 느끼게 해줄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니192자

 

 

7. 살아, 눈부시게! : 김보통 지음

 

이 책은 김보통 작가의 세 번째 에세이다.

 

김보통이라는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웹툰 「내 멋대로 고민 상담」에 연재 당시 작품과 관련해 쓴 트위터 글과 연재를 마친 뒤 작가의

말뿐인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학업, 성폭력, 가정불화, 질병, 진로, 연애, 관계 등 웃음 코드랄 게

없는 심각한 고민 사연에 김보통 특유의 유머를 얹어 별스럽지

않다는 듯 시니컬하게 툭 건네는 위로의 말, 그 위력이 대단하다.

 

작가의 위트 있고 단순명쾌한 답변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인상적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김45사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