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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뉴스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과장 중국 하문대학교 사서교류 연수 참가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과장은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문대학교를 방문하여 중국의 사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은 2005년 하문대학교 도서관과 사서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1회 상호 방문을 통하여 한국과 중국의 도서관 업무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약 1주일간의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국 하문대학교 사서교류 연수를 마치고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약 1주일간 사서교류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하문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하문대학교 도착후 하문시와 하문대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이어 본격적인 하문대학교 도서관의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문대학교 도서관은 17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7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중앙도서관 외에 6개의 분관 도서관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상한 캠퍼스는 내년 개관을 목표로 대규모 분관 도서관을 건립중에 있습니다. 하문대학교 도서관은 동아시아와 대만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자료들을 특화하여 상호대차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문대학교는 많은 희귀 자료와 고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 자료들은 모두 서지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된 상태로 온라인 검색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국 역시 530여개 도서관이 가입되어 있는 DRAA(Digital Resource Acquisition Alliance of Chinese Academic Libraries)와 100여개 도서관이 가입되어 있는 CALIS(China Academic Library Information System)등을 통해 컨소시엄 단위로 전자정보를 구독하고 있는데, 이들 컨소시엄은 지역별 또는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어 해당 지역과 주제에 따라 선택이 가능합니다.

 

 

수서 담당자로부터 중국 대학의 전자정보 컨소

시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희귀 자료는 특수자료실에 밀폐된 공간에 비치

되어 있으며 열람이 제한되어 있다. 

 

 

한편, 발표를 통해 우리의 독서권장 프로젝트인 Book돋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문대학교 사서들은  저자 초청이나 문학기행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독서를 유도하는 우리의 Book돋움 프로젝트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과장이 하문대학교 도 

서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석학술정보관의 독서 권장 프로젝트인 Book

돋움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출장이 결정되었을 때는 혼자서 89일 동안 어떻게 지내야 되나 걱정이 되었으나, 하문대학 사서들의 따뜻한 환대에 9일간의 일정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연말에 다소 바쁜 시기였지만 모든 사서들이 친절하였고, 사소한 것까지 배려해 주려고 노력해 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문의 모든 사서들이 자신들의 업무와 직업에 만족을 하고 있었으며, 하문대학의 직원이라는 높은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건물에 난방 시설이 미흡하고 노후 된 서가와 시설 등의 열악한 환경이 보였으나 IT 기술은 빨리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다른 문화와 색다른 음식에 다소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짧은 시간동안 중국의 문화와 하문 도서관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