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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향기로운 하루, 커피 한 잔의 모든 것

 

여러분은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아침을 여는 커피 한 잔, 또는 오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지친 하루의 쉼표로, 혹은 활력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커피를 마시곤 하지요.

 

휴일에 여유롭게 마시는 커피는 또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심지어는 고종 황제도 커피를 즐기셨다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는 꽤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당시 커피는 무척이나 귀한 음료였겠지만, 지금은 카페를 찾기도 어렵지 않고, 가정용 커피 머신도 대중화가 되어 있어 원할때면 언제든 커피를 맛볼 수 있게 되었지요.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홈카페의 등장과 함께 '집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이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듯 합니다.

 

커피를 어떻게 해야 더 맛있게 마실 수 있는지,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과 같은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도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 당신, 오후의 나른함을 커피로 깨울 당신을 위한 커피 한 잔의 모든 것!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책들을 정석에서 소개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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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커피는 어렵지 않아 : 세바스티앵 라시뇌, 충 렝 트란 지음

 

“싱글오리진 또는 블렌딩커피. 에스프레소 또는 필터커피. 우유를 넣거나 아니면 넣지 않거나.커피에 대해 알면 나만의 커피도 개성있게!”

 

유명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이 수도 없이 생기고 고가의 커피머신도 이제는 웬만한 가정에 갖춰져 있어 집에서 직접 자신만의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가정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빠르게 추출할 수는 있으나 비교적 고가인 캡슐머신, 에스프레소머신 등의 커피머신이 있고, 시간은 걸리지만 부담 없는 가격의 몇 가지 기구만 갖추면 추출할 수 있는 칼리타드리퍼, 프렌치프레스, 모카포트 등의 추출기구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기구들만 있다고 모두가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까? 아니다.

 

자신이 만든 커피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맛이 없어서 실패한 경험이 많을 것이다.

 

그럼 실패하지 않고 커피의 향미를 제대로 살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중요한 것은 커피 추출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변수들이 무엇이고, 이 변수들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작용시켜 맛있는 커피로 조절하느냐이다.

 

이 책에서는 커피추출을 크게 에스프레소와 필터커피로 나누고, 기본 변수인 원두 분쇄 굵기, 커피가루의 양, 물양, 추출온도, 추출시간, 추출량 등을 정확히 맞추어 커피의 향미를 온전히 추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373 라58커

 

 

2. 커피 오리진 : 비오 지음

 

커피 회사를 퇴직하고 카페를 창업한 작가가 스스로의 궁금증과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 책을 썼다고 밝혔듯이, 커피의 기원과 커피를 사랑한 사람들, 그들이 정성껏 추출해 낸 커피 문화를 담고 있다.

 

인류 최초의 커피에서 제3의 물결까지 커피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매일 마시던 커피가 조금은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373 비65커

 

 

 

3. 커피 브루잉 : 도형수 지음

 

『커피 브루잉』은 브루잉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본격적인 브루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기초 지식을 함께 다루고 있다.

 

원두의 캐릭터, 추출도구에 대한 이해, 나의 커피 취향 등 브루잉을 시작하기 전 새겨야 할 개념부터 원두 상태, 커피가루의 입자 크기, 물 온도, 추출 시간 등 커피 맛을 좌우하는 브루잉 요소까지 골고루 실었다.

 

여느 커피 입문서와 같은 광범위한 설명은 피하고 브루잉 실전에 필요한 핵심만 쏙쏙 골라 친절하게 설명했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373 도94커

 

 

4. 맛있는 커피를 집에서 내리는 책 : 도미타 사나에 지음

 

"카페에서 마시던 맛있는 커피를 집에서도 내릴 수 있다면?" 카페 비즈니스와 커피 레시피를 기획하면서 쌓은 커피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다.

 

원두를 고르고, 로스팅하고, 분쇄하고, 갖가지 방법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통해 보다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고 핫 커피, 아이스커피,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커피 메뉴 레시피,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레시피를 통해 보다 풍부한 커피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맛있는 커피는 ‘내 입맛에 맞는 커피’라고 말하는 저자의 커피 경험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특색 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373 부74마

 

 

5. 커피 연구소 : 숀 스테이먼 지음

 

수많은 사람들이 커피에 열광한다.

 

각종 모임과 도서를 섭렵하며 커피에 관한 지식을 쌓는 것뿐 아니라, 각종 커피 머신을 사 모으며 나만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한다.

 

질 좋은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돈과 시간을 들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커피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커피를 사랑하고 즐기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

 

들의 관심사는 하나, 바로 “어떻게 하면 맛있는 커피가 탄생할까?” 하는 것이다.


『커피 연구소』는 이러한 커피 애호가들의 열망을 충족시켜주는 책이다.

 

저자인 숀 스테이먼은 커피를 학문으로서 연구하고 체계를 세운 최초의 커피 연구자다.

 

그는 과학의 렌즈로 커피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커피콩의 가공, 로스팅, 추출, 시음 등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는 과정을 체계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아라비카와 로부스타에 얽힌 출생의 비밀을 비롯해, 루왁 커피의 맛은 정말 특별한지, 다크 로스트 커피가 불면증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지, 왜 내가 만든 커피는 전문가들과 다른 맛이 나는지 등, 이제껏 알지 못했던 커피 이야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는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커피의 기준을 세우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소장정보 : 자연과학정보실 641.3373 스884커

 

 

도서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