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열기, 올림픽의 열기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뜨겁습니다.

 

저도 열대야와 올림픽 경기로 밤잠을 놓치곤 하는데요, 오늘은 열정의 나라이자 2016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한 브라질 출신 작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작가는 '인간의 본질' 을 주로 이야기하며,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 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습니다. UNESCO 산하 '영적 집중과 상호문화 교류' 라는 다소 생소한 프로그램의 특별 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지요.

 

'연금술사' 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브라질의 작가 '파올로 코엘료'

그의 삶과 작품의 세계로 함께 떠나 봅시다!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출생 - 사망 : 1947.8.24 -

 

출생지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표작 : 연금술사 (1988)

           브리다 (1990)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998)

                                              악마와 미스 프랭 (2000)

 

 

파울로 코엘료는 1947년 8월 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습니다. 중산층 가톨릭 집안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작가를 꿈꿨으나 부모의 반대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 시ㆍ연극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글쓰기에 재능을 보이기도 했지만, 집안과의 불화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17세부터 정신병원 신세를 지게 됩니다. 대학 시절에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중퇴하고, 중남미에서 북아프리카와 유럽까지 세계 곳곳을 여행하였습니다. 히피문화에 심취해 1972년 록밴드를 결성하여 작곡가로 활동하기도 하였지요. 참으로 파란만장하고도 굴곡진 인생임을 알 수 있습니다.

 

1973년 브라질의 전설적 록스타 하울 세이샤스의 작사가로 일하며, 무정부주의와 반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단체 활동으로 잡지 <크링 하(Kring-ha)>를 창간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1974년 브라질 군부독재 시절, 체제전복 혐의로 수감되는 고초를 겪기도 하지요. 이후에는 극단에서 극작가 및 연극연출가로 일했고 기자로 전업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소설가에 대한 꿈은 버리지 못합니다.

1982년 첫 작품인 <지옥의 기록(Hell Archives)>과 1985년작 <흡혈귀의 실용 매뉴얼(The Practical Manual ofVampirism)>을 발표했지만 문단의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당시 영적 체험이나 동양철학, 신비주의에 몰두했던 그는 삶의 전환점이 되는 특별한 경험으로, 독일의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보았던 환상 속 남자를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 실제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조언에 따라 유명 음반회사 중역을 그만두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스페인의 성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순례를 떠나지요. 그 때의 경험을 기록한 작품이 1987년에 발표된 <순례자(The Pilgrimage)>입니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연금술에 빠져 현자의 돌을 찾아 나섰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연금술사(The Alchemist)>가 출간되면서, 18개국에서 4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문학계의 주목을 받게 되지요. 소설가를 향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후 그는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삶의 본질적 접근들을 신비로운 필치로 담아내며, 발표작들마다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브리다(Brida)>(1990),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By the River Piedra,I Sat Down andWept)>(1994),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Veronika Decides to Die)>(1998), <악마와 미스 프랭(The Devil andMiss Prym)>(2000), <오 자히르(The Zahir)>(2005), 등 삶의 의미와 꿈의 실현을 이야기하는 그의 소설들은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코엘료 신드롬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에 대한 평가는 다소 어긋나기도 하지만, 복잡한 형식 대신 간결한 문체 속에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이야기 자체의 힘으로 독자들에게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168개국 73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며 1억 3500만 부 이상의 판매기록을 달성하였고, 2009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하였지요. 프랑스 정부로부터 2000년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수훈자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1996년 브라질에 비영리단체인 '코엘료 인스티튜트(Paulo Coelho Institute)'를 설립한 그는, 빈민층 어린이 및 노인을 위한 자선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유네스코(UNESCO) 산하 '영적 집중과 상호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특별 자문위원을 비롯해, 2007년 국제연합(UN) 평화대사, 2008년 유럽연합(EU) 문화 간 대화의 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하였지요. 현재는 피레네의 마을에서 화가인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소설을 구상하기 위한 여행을 끊임없이 다닌다고 합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끊임 없는 열정과 노력을 통해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파울로 코엘료의 삶을 보며 저 자신의 삶 또한 돌아보게 됩니다. 더불어 이처럼 우직한 노력과 다양한 삶의 경험이 있었기에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으리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됩니다.

 

뜨거운 여름, 누구보다 뜨거운 삶을 살고 있는 파울로 코엘료의 대표작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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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금술사

1987년 출간 이후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변역되어 2,000만 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청년 산티아고가 만물에 깃들인 영혼의 언어들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언하고, 진정 자기 자신의 꿈과 대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는 희망과 환희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 라틴어, 스페인어, 신학을 공부한 산티아고는 어느 날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떠돌아다니기 위해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난다. 그의 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 것’. 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한다는 늙은 왕의 말과 그가 건네준 두 개의 보석을 표지로 삼아 기약없는 여정에 뛰어든 그는 집시여인, 늙은 왕, 도둑, 화학자, 낙타몰이꾼, 아름다운 연인 파티마, 절대적인 사막의 침묵과 죽음의 위협 그리고 마침내 연금술사를 만나 자신의 보물을 찾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9.3 코6329여

 

2) 브리다

<연금술사>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우뚝 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브리다』. <연금술사> 직후에 집필한 운명과 사랑에 관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로, 운명을 찾아나선 스무 살 브리다가 사랑을 찾고 더 나아가 자아를 발견하면서 변모해가는 가슴 뭉클한 여정을 그렸다.

 

주인공 브리다는 자기 발견의 여정에서 한 현자를 만나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한 여인을 통해 세상 속에 숨어 있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법을 배운다. 그 과정을 통해 작가는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9.342 코64브 c.3

 

 

3) 순례자

<연금술사>, <알레프>의 저자 파울로 코엘료의 데뷔작『순례자』. 이 책은 20여 년 전인 1986년, 저자가 남프랑스부터 북스페인까지 7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의 길’을 걸으며 겪은 경이로운 체험과 영적 탐색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일곱 달을 고민하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길을 떠난 저자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먼 길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안내자 페트루스와 함께 온전히 걷고 또 걸어간다.

 

삶에 관한 소박한 대화를 나누고, 영적 탐색을 계속 하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뒤를 돌아봐도 똑같기만 한 단조로운 풍경 속에서 순례를 끝까지 마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했던 저자에게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더없는 고통이었다.

 

이처럼 저자의 진솔한 내면이 담긴 이 책은 저자의 철학 안에 깃든 인간애와 성찰의 깊이를 보여주고, 저자의 모든 작품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압축해서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비범한 삶은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9.3 크64수

 

4) 악마와 미스 프랭

사랑에 맞닥뜨린 인간의 내면과 일주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는 울었네>와 죽음을 다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에 이은 '그리고 일곱 번째 날…' 3부작의 완결편이다. 베스코스라는 한 시골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온 후 벌어지는 일주일간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이방인은 마을 호텔 바(bar)의 여종업원인 미스 프랭에게 막대한 양의 금괴를 보여주며 마을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어둠의 냄새를 풍기는 비밀스러운 제안을 하고, 이후 베스코스 주민들은 선악에 관한 악마의 시험을 당하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9.3 코64아

 

5) 알레프

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을 전면으로 내세워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알레프』. 20여 년이 넘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가 세계를 아우르는 동시에, 자신의 근본으로 회귀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터닝포인트와 같은 작품이다. 2006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 작가는 오랜 꿈이었던 그 여행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힐랄을 만나게 된다.

 

둘은 함께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면서 사랑과 용서, 그리고 생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소설은 낡은 일상에서 벗어나 다시 태어나는 한 영혼과, 끝은 또다른 시작과 같다는 새로운 출발에 대해 이야기한다. 도전을 즐기는 모험가만이 새로운 길을 열고 그 안에서 생의 기쁨과 의미를 깨달을 수 있음을 말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69.3 코64알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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