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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새해맞이 도서 추천

2014년이 지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고 우울한 마음도 조금은 있겠지만..^^;;; 새해를 맞이하며 했던 다짐들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이번 한 해는 모두에게 즐겁고 기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 FUNSHOP

 

여러분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어떠한 다짐을 하셨나요?

'다이어트', '운동', '금연', '독서' 등의 목표가 많으실 것 같은데요, 저 또한 나름대로 새해 다짐을 세우고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다짐들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들 중 하나가 '독서' 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2015년 첫 시작을 함께 할 만한 따끈따끈한 책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번 도서 추천은 몰입도가 좋은 소설책,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 삶의 지혜를 주는 책들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하였습니다.

 

* 책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시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안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센트럴파크

 

매년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온 작가 기욤 뮈소. 우리에게 로맨스와 판타지의 대표 작가로 각인되어 있는 그가 2013년 발표한 《내일》 그리고 이번 작품 『센트럴파크(Central Park)』를 통해 스릴러 작가로 변모를 꾀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역시 기욤 뮈소’라는 극찬을 받은 바, 새로운 스타일의 스릴러를 기대하는 독자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준 ‘기욤 뮈소’식 스릴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며 첫 장을 넘기게 된다.

이야기는 여성들만을 표적으로 삼아 잔인하게 살해하는 연쇄살인마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는 파리의 열혈 여형사 알리스와 더블린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가브리엘, 두 사람이 뉴욕의 센트럴파크에서 함께 수갑이 채워진 채 눈을 뜨는 것으로 시작된다. 저자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왜 이곳에서 눈뜨게 되었는지 밝혀가는 과정과 알리스의 과거를 교차시켜 이야기를 진행시켜간다. 막연하게 시작된 이야기를 어떻게 수습해갈지 독자를 기대하게 하고 퍼즐을 맞춰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기욤 뮈소만의 스릴러를 읽는 즐거움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특기인 사랑이야기를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연쇄살인 이야기 아래 함께 녹여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잔인하고 섬뜩한 묘사 없이도 서스펜스를 느끼게 하는 스릴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그가 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되는 바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뮈55서 

 

 

2. 꾸뻬씨의 행복여행

 

파리의 정신과 의사 꾸뻬 씨가 전하는 특별한 행복론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현대인의 우울한 마음의 원인을 진단하는 책들을 펴내며 작가로서도 명성을 얻고 있던 정신과 전문의 프랑수아 를로르가 환자들을 진료하며 얻은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쓴 소설이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정신적인 만족이 행복의 기준이 되어가는 시대, 복잡한 현대인의 심리의 핵심을 짚어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마음을 움직인다. 교보문고와 함께하는 KBS 2TV 북토크쇼 《달빛프린스》의 세 번째 선정도서로, 배우 이보영이 추천했다.

성공한 정신과 의사 꾸뻬 씨. 그의 진료실은 언제나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도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어느 날, 꾸뻬 씨는 자신 역시 행복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다. 마음의 병을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그 어떤 치료로도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마침내 꾸뻬 씨는 진료실 문을 닫고 여행을 떠난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드는지 ‘행복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어느덧 그의 수첩엔 행복의 비밀들이 하나둘 쌓이기 시작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0 를295구

 

 

3. 청춘은 아름다워

 

헤르만 헤세 소설집 『청춘은 아름다워』.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집으로, 1900년에서 1954년까지 그가 쓴 백여 편을 웃도는 단편소설 중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거나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까지 총 열한 편을 엄선해 묶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3 헤54청

 

 

 

 

 

 

4.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

 

『잠자기 전 읽기만 해도 나쁜 기분이 사라지는 마음의 법칙 26』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복잡한 뇌가 시원해지고 마음이 밝아지는 책이다. 뇌에 나쁜 기억을 남기지 않는 뇌교육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26가지 경쾌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특히 뇌구조 활용과 발상의 전환을 제시하면서 잠자기 전, 읽는 것만으로 힘이 되게 하고 나쁜 기분을 사라지게 한다.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운 이야기들은,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은 하지 않도록,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기분 좋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1 중85나

 

 

5. 습관의 힘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습관의 힘』. 하버드 MBA 출신 뉴욕타임스 심층보도 전문 기자 찰스 두히그가 자신의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발로 뛰어 밝혀 낸 스마트한 습관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저자는 700여 편의 학술 논문과 수십여 다국적 기업에서 실시한 비공개 연구 자료를 파헤치고, 300여 명의 과학자와 경영자를 인터뷰하면서 습관이 개인적인 삶을 넘어 조직, 기업, 사회에까지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7퍼센트의 미국인만 사용했던 치약이 어떻게 전 세계인의 필수품이 되었으며, 마이클 펠프스는 최악의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지, 스타벅스는 어떻게 말썽꾸러기 직원을 1년 만에 최우수 사원으로 만들었는지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좀처럼 변하지 않는 자신과 세상을 간단하고 완벽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누구나 원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의 중심에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도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158.1 두98스

 

 

*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