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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이야기

연말 추천 도서

2014년의 마지막 달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 할 시간입니다.

지나간 일들은 좋은 것들만 기억하고, 앞으로 있을 날들도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책과 작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감성을 한층 풍부하게 해주고, 삶의 색을 다채롭게 해 준 작가 5인과 그들의 대표작을 선정하여 보았습니다.

 

1. 히가시노 게이고

 

첫 번째 작가는 하가시노 게이고 입니다. 추리 소설 작가로 이름을 알린 그는 '용의자 x의 헌신', '질풍 론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의 베스트셀러를 쓰면서 인기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지요.

특히 용의자 X의 헌신은 영화화 되면서 큰 인기를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또한 꾸준히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는 1958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쓰기 시작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으며.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1999년 『비밀』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그리고 2006년에는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제3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습니다.  대중적 인기를 불러온 본격 추리소설부터, 미스터리, 서스펜스, 색채가 강한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장르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50편이 넘는 많은 작품들을 써냈음에도 불구하고 늘 새로운 소재, 치밀한 구성과 날카로운 문장으로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다. 이중 상당수의 작품이 영화와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로 개발된 생물 병기 ‘K-55’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설산에서의 숨 가쁜 추격, 놀라운 추리와 반전이 돋보이는 신작 『질풍 론도』는 발매 일주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경이적인 기록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히가시노 게이고

 

- 대표작

1)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012년 일본 중앙공론문예상 수상작으로, 작가가 그동안 추구해온 인간 내면에 잠재한 선의에 대한 믿음이 작품 전반에 녹아 있다. 오래된 잡화점을 배경으로, 기묘한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인 나미야 잡화점. 어느 날 그곳에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삼인조 도둑이 숨어든다.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본다.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던 세 사람은 어느새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동63미 

 

2) 용의자 X의 헌신

 

<동급생>, <백야행>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소설. 2006년 제134회 나오키 상 수상작이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얽혀 예측하기 힘든 사건 전개와 속도감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사건은 에도가와 근처 작은 도시의 연립주택에서 한 모녀가 중년의 남자를 교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살해당한 남자의 이름은 도미가시, 살인을 저지른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으로 이혼한 아내를 괴롭혀 돈을 갈취해 살아가는 파렴치한이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야스코 모녀를 돕겠다고 나선 사람은 바로 옆집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 이시가미. 그는 대학시절 교수들로부터 '백년에 한 번 나올까 한 천재'라는 찬사를 들었던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논리적인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치울 수 있는 인물이다. 이시가미는 혼자 짝사랑하는 야스코를 시련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동63요


 

2. 요나스 요나손

 

 어느 날 기상천외한 소설을 들고 나타나, 인구 9백만의 나라 스웨덴에서 120만 부 이상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일약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요나스 요나손.

 

그는 1961년 7월 6일 스웨덴 백시에에서 태어나 15년간 기자로 일했습니다. 1996년에는 OTW라는 미디어 회사를 설립, 직원 1백 명에 이르는 성공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후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집필하게 됩니다.

 

작품은 출간된 이래 41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프랑스 120만 부, 영국 120만 부, 독일 4백만 부 등 전 세계 8백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스웨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45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절찬리에 개봉되었습니다. 책이 출간된 것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영향으로 다시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재조명되었지요.


요나손의 두 번째 소설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또한 특유의 풍자와 유머러스함으로 독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요나스 요나손

 

- 대표작

 

1)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데뷔작으로 전 유럽 서점가를 강타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양로원의 창문을 넘어 탈출한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손에 넣고 자신을 추적하는 무리를 피해 도망 길에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자와 PD로 오랜 세월 일해 온 저자의 늦깎이 데뷔작으로 1905년 스웨덴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노인이 살아온 백 년의 세월을 코믹하고도 유쾌하게 그려냈다.

양로원을 탈출해 남은 인생을 즐기기로 한 알란은 버스 터미널에서 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친다. 사실은 돈다발이 가득 차 있었던 트렁크로 인해 쫓기는 신세가 된 그의 여정에 평생 좀스러운 사기꾼으로 살아온 율리우스, 수십 개의 학위를 거의 딸 뻔한 베니, 코끼리를 키우는 예쁜 언니 구닐라 등 잡다한 무리가 합류한다.

 

그리고 갱단과 그 뒤로 경찰까지 그들의 자취를 따라간다. 이와 같은 이야기 속에서 시한폭탄과도 같은 노인 알란이 세계사의 격변에 휘말리며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9.73 요192자

 

2)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저자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스웨덴과 남아공을 배경으로 100세 노인의 삶보다 더 기구하고 황당무계한 까막눈 소녀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역사적 사건들을 차용해 저자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사회 현실을 풍자한다. 비천한 태생이지만 두뇌만은 비범했던 한 여인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종횡무진 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1961년,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 만들어진 흑인 빈민촌 '소웨토'의 콩알만 한 판잣집에서 태어난 놈베코는 다섯 살 때부터 공동변소에서 똥을 치우며 생계를 이어간다. 빈민촌의 여느 주민들처럼 까막눈이었지만 셈을 할 줄 아는 능력, 즉 수(數)에 대한 감각과 세상만사를 영리하게 따져 보는 능력만은 타고난 놈베코는 문학애호가인 옆집 호색한과 라디오를 통해 글과 말을 깨우친다.

어느 날 강도에게 습격당해 죽은 호색한의 집에서 수백만 달러 어치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놈베코는 그 길로 빈민촌을 탈출하지만 요하네스버그쯤 이르러 '백인의 차에 치인 죄'를 범하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비밀 핵무기 연구소에서 청소부로 일하게 된다. 명목으로는 청소부이나, 실상은 수학적 재능을 발휘해 핵폭탄 개발에 관여하게 된 놈베코는 엔지니어의 실수로 주문량을 초과해 생산된 핵폭탄을 떠안고 정치 망명자로 가장해 스웨덴으로 향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39.73 요192서

 

 

3. 기욤 뮈소

 

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1년 5월 프랑스 문단의 호평 속에 첫 소설 『스키다마링크』를 출간했으며, 2004년 두 번째 소설 『그 후에』를 출간하며 프랑스 문단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세 번째 소설 『구해줘』는 아마존 프랑스 85주 연속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세계 전역에서 화제를 모으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네 번째 소설인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는 전 세계 22개 나라에서 출간되며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 『당신 없는 나는?』, 『종이 여자』, 『천사의 부름』까지 연이어 베스트셀러 1위에 랭크되며 기욤 뮈소 소설은 8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많은 인기작을 집필한 작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라는 수식어로 이 젊은 작가가 이룬 성과에 찬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발간된 '센트럴파크' 또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당분간 기욤 뮈소 현상은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기욤 뮈소

 

- 대표작

1) 구해줘

세련된 영상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구현한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세 번째 장편소설. 작가는 한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듯 속도감 있게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뉴욕에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생의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난 의사 샘이 운명처럼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48시간의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의 시간이 지나가고, 줄리에트가 프랑스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샘을 다시 만나지 못하는 것을 고민하던 줄리에트는 출발 직전 비행기에서 내리고, 이것이 그녀를 예정된 죽음으로부터 구해낸다. 파리행 비행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폭발해 승객 전원이 사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줄리에트를 잡지 못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채 망연자실해 있던 샘에게, 여형사 그레이스가 접근해온다. 그녀는 줄리에트가 아직 살아있지만 며칠 후에는 죽어야 할 운명이라고 말하며, 그를 깊은 혼란 속으로 빠뜨리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뮈55구

 

2) 종이 여자

프랑스 문학계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 기욤 뮈소가 선보이는 판타스틱 러브 어드벤처 『종이 여자』. 2010년에 발표되어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어느 베스트셀러 작가와 그의 소설 속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펼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LA의 빈민가에사 나고 자란 톰 보이드는 어린 시절에 겪은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하지만 사랑에 실패하면서 크게 절망하고, 좀처럼 창작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회복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설 속 인물을 자처하는 여인 빌리가 그의 앞에 나타난다. 인쇄소의 잘못으로 파본이 된 톰의 소설 속에서 나왔다고 말하는 빌리. 톰이 펜을 놓는다면 그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뮈55조

 

4. 더글라스 케네디

 

더글라스 케네디는 1955년 뉴욕 맨해튼에서 태어났으며 다수의 소설과 여행기를 출간하였습니다. 특히 그는 조국인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있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고, 2009년에는 프랑스의 유명 신문 《피가로》지에서 주는 그랑프리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한때 극단을 운영하며 직접 희곡을 쓰기도 했고, 이야기체의 여행 책자를 쓰다가 소설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부터 시작해 파타고니아, 서사모아, 베트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세계 20여 개 나라를 여행했다. 풍부한 여행 경험이 작가적 바탕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장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치밀한 구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가 발군인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출간되고 있다.

2009년 국내에서 첫 출간된 『빅 픽처』는 최고의 화제를 이끌어내며 현재까지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2014년에는 '더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이라는 신작을 발간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더글라스 케네디

 

- 대표작

1) 빅 픽처

조국에 대한 비판적 관점으로 자신만의 소설 세계를 구축해가는 미국 태생의 소설가 더글라스 케네디를 대표하는 『빅 픽처』. 빼어난 착상 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발적 흡입력의 스토리가 생생한 유머와 위트와 함께 펼쳐져 유럽을 사로잡은 스릴러 소설이다.

 변호사 '벤'에서 사진가 '게리'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의 일상 속으로 초대한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일탈을 꿈꾸고는 하는 우리를 완전한 몰입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특히 벤이 잃어버린 꿈으로 인해 고독과 슬픔, 방황과 일탈에 빠져든 모습은 마치 거울처럼 우리를 비춘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해 생각하느라 밤마다 잠을 설치는 우리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 뉴욕 주 월가의 변호사 '벤'은 아름다운 아내 '베스'와 함께 '애덤'과 '조시'라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벤은 어린 시절부터 사진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변호사가 되었다. 베스는 벤을 마치 벌레라도 본 듯 피해다니기 바빠 그의 일상은 지쳐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베스가 이웃집에 사는 사진가 게리와 불륜에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벤은 게리네 집에 찾아가 말싸움을 벌이던 중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했다.

요트사고로 위장하여 게리의 시신을 불태운 다음, 몬태나 주 마운틴폴스로 도망친다. 남은 생애를 게리로 살아가기를 결심하고는 젊은 시절에 접어버린 사진가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그런데 벤이 찍은 인물 사진이 지역 신문에 실리면서 비밀이 드러날 위험에 처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케194비

 

2) 파리 5구의 여인

<빅 픽처>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선보이는 로맨틱 스릴러 『파리5구의 여인』. 작가 특유의 스릴러와 로맨스적 요소에 판타지적 요소까지 더해진 이 소설은 파리에서 만난 신비의 여인과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제자와의 스캔들로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고 쫓기듯 파리로 온 영화학과 교수 해리. 터키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파라디스 가의 궁핍한 삶 속에서 소설 집필만이 그에게 유일한 재기의 희망이 된다. 어느 날 사교 살롱을 찾은 해리는 관능적이면서도 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여인 마지트를 만나고, 다시 생의 즐거움을 찾아간다.

하지만 해리가 그녀를 만난 뒤 파라디스 가에서는 연이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죽은 사람들은 모두 해리와 연관이 있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3 케194파

 

5.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196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어려서부터 관찰해온 개미를 소재로 첫 장편소설 《개미(Les Fourmis)》를 출간하였습니다. 120번에 가까운 개작 끝에 탄생한 이 소설은 추리기법으로 개미세계와 인간세계를 흥미진진하게 묘사하여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그의 작풍 중에는 특히 해박한 과학지식(특히 곤충)을 바탕으로 독특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습니다.

이밖에 《뇌(L'ultime secret)》(2001), 《파피용(Le papillon des étoiles)》 등의 장편소설과 단편집 《나무(L'Arbre des possibles)》(2002), 등을 발표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에 독자가 많으며, 여러 차례 방한한 바 있습니다.

 

2014년에는 소형 인류의 개발과 이로 인한 갈등을 다룬 '제3인류' 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참조 : [네이버 지식백과] 베르나르 베르베르

- 대표작

1)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편소설 『개미』 제1권 《제1부 개미》편. 기상천외한 개미의 세계를 개미의 시각으로 흥미 있게 풀어나가면서 사랑과 반역, 생존을 위한 투쟁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추리적 기법을 가미해 개미의 생태를 세밀하고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개2 v.1

 

 

 

 

2)뇌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일곱 번째 장편소설 『뇌』상 권 (개정판). 인간의 뇌에 관한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간 머릿속의 작은 우주-'뇌'의 세계를 신비롭고 매혹적으로 그려낸다.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문제를 고민했던 베르베르는, 이 책에서 '우리는 누구인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든다.

저명한 의학자 사무엘 핀처는 컴퓨터 딥 블루 Ⅳ를 꺾고 세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핀처는 그날 밤 약혼자와 사랑을 나누다 목숨을 잃고, 그의 돌연사에 의문을 품은 탐정 이지도르 카첸버그와 여기자뤼크레스 넴로드가 짝을 이루어 수사를 시작하는데….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인간을 움직이는 궁극적 동기 열한 가지를 찾는 과정을 그려내면서, 특유의 이원적 플롯을 구사함으로써 이야기의 힘을 점점 상승시키는 구조를 택해 자칫 추상적이기 쉬운 주제의식을 구체화해 소설적 재미를 추구해 나간다. 책의 원제인 '최후의 비밀'에 접근해가는 두 주인공을 통해, 인간에게 최상의 기쁨을 선사하는 정체를 확인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43 베298노 v.1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