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말하고', '듣고', '읽고', '쓰는' 활동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때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지요.

 

더불어 언어는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내포하고 있기에 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극지방의 이누이트 족이 사용하는 '흰 색' 과 관련된 단어가 천 가지에 다다르는 것 처럼, 생활 환경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언어의 발달과 적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렇기에 언어는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정서와 사상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생각에서 착안한 역사 소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황태자비 납치 사건' 등으로 유명한 작가 김진명의 소설 '글자 전쟁' 인데요, '한자가 과연 중국의 글자인가?' 라는 의문을 토대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빠른 판단력을 가진 '이태민'. 그는 천부적인 재능으로 물리학을 공부한 뒤 돌연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기 위해 스탠퍼드로 떠납니다.

이후 국제 무기 중개상으로 변한 이태민은 탄탄한 물리학적 지식과 논리적인 언변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무기 중개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지요.

 

그러나 이러한 무기 중개 과정에서 벌어진 의도치 않은 '편법' 에 덜미가 잡히게 되고, 그는 훗날을 기약하며 중국으로 도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북한의 고위급 관리들과 친분을 쌓게 되지요. 더불어 그에게 수상한 남자가 눈에 띄는데, 태민은 그를 '킬리만자로' 라 부르기로 합니다. 킬리만자로는 태민이 밥을 먹을 때에도, 공부를 할 때에도 주변에 배경처럼 자리하고 있었지요.

 

하루 하루 지나는 도피 생활 속 어느 날 태민은 킬리만자로의 전화를 받습니다. 늦은 밤 만난 그는 다급하게 USB 하나만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다음 날 그는 킬리만자로가 자신을 만난 뒤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가 '중국의 치명적인 약점'이라며  다급하게 남긴 USB에는 한 편의 미완성 소설만이 들어있는데, 그 소설은 '글자'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설은 '한자' 가 중국에서 만들어 진 것이 아닌 한국의 글자일 것이라는 엄청난 사실을 이야기하지요.

 

이 책을 보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글자' 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더불어 글자가 민족의 기원, 풍습, 정서를 담고 있다면 그 글자의 의미와 가치를 잘 지켜 나가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흡인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김진명 작가의 작품인 만큼 이 책 또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이루어집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상상하게 되는 '글자 전쟁'. 함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더불어 김진명 작가의 다른 작품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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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려

 

고구려 여섯 왕의 이야기를 그린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우리나라 역사의 미스터리들을 다뤄온 작가가 데뷔했을 때부터 숙원해왔다는 필생의 역작이다. 고구려 역사 중 가장 극적인 시대로 꼽히는 미천왕부터 고국원왕,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까지 다섯 왕의 일대기와 그들을 둘러싼 역사가 펼쳐진다. 

제1~3권에서는 미천왕의 시대를 다루고 있다. 17년간의 사료 검토와 해석을 바탕으로 당시의 고구려 상황은 물론,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까지 아우른다. 속도감 있는 문체와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인물들,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 등이 돋보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78고 v.1

 

 

2) 몽유도원

 

김진명 장편소설 『몽유도원』. 광개토대왕비에 숨겨진 비밀을 모티브로 임나일본부설의 조작된 역사적 허위를 고발하는 작품이다. 할아버지를 죽게 한 민족의 배신자에게 입양된 한국인 아이 가즈오는 어느날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충격으로 괴로워한다.

 

한편, 광개토대왕비의 비밀을 연구하던 재일 유학생 박상훈은 교묘한 방법으로 살해당한 일본의 역사학자 가네무라 준이치의 집에서 역사의 비극을 목도하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78모 v.1

 

 

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반도의 핵문제를 다룬 김진명의 장편소설『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통일을 가로막는 자들과 민족의 의기를 지켜내려는 이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역사적 사실에서 찾아낸 소재와 작가적 안목을 바탕으로,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온 소설가 김진명의 저력이 돋보인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78무 v.1

 

 

 

4) 바이 코리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이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 첨단 산업의 미래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는 소설. 


FX 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기자 의림은 동료 기자의 의문의 교통사고와 관련, 박전대통령의 스위스 은행 비자금과 국제 거대 자본의 음모, 한국 고대사의 비밀 등 수많은 미스테리에 마주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7919바 v.1

 

 

 

5) 카지노

 

진정한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김진명 장편소설 『카지노』. 도박사의 개정판이다. 최고의 도박사들을 통해 물질에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본능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에베레스트에서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네팔에 온 은교는 그곳 카지노의 대부에게 빚을 지고 협박당하는 처지가 된다.

 

같은 호텔에 투숙한 서후는 '바카라'라는 도박으로 은교의 빚을 갚아주고 다음날 사라져버린다. 우 학장은 학생들에게 도박을 가르치면서 테스트를 통해 혜기와 한혁을 뽑아내고, 유 회장은 강원랜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혜기와 한혁을 스카우트, 계획적인 도박판에 빠져 자살한 동생의 복수를 계획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김78카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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