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삶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평범함'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여러분은 본인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한 일상, 평범한 삶의 반복에 권태로움과 지겨움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과 불만들이 쌓이기도 하지요.

 

반복되는 오늘 하루에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지지 않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심코 보낸 일상적인 하루가 어쩌면 '일상적' 이기에 소중한 것일 수도 있지요.

 

더불어 평범한 삶을 누리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 또한 듭니다.

 

그 평범함을 위하여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치열한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지요.

평범한 대학생, 평범한 직장인, 평범한 가정을 꾸리기는 것이 우리가 여겨왔던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것임을 우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깨닫곤 합니다.

 

생각해보면 학교 캠퍼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공강시간, 더운 여름 저녁 샤워를 하고 맞는 시원한 선풍기 바람, 퇴근 후 보는 드라마 한 편과 같은 지극히 일상적이고 평범한 하루의 장면들이 가져다주는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지요.

 

'평범함'의 소중함. 그리고 '일상' 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평범함 속에 있는 작은 행복을 담은 책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고 있던 작은 행복을 함께 깨달아 보는 하루를 보내는 것,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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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범 : 가쿠다 미쓰요 지음

 

[평범]은 살면서 숱하게 상상하는 ‘만약’이라는 세상과 현실 속 평범한 일상을 담은 여섯 편의 단편소설집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6년 1월 후지TV의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여과없이 보여 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한다. ‘만약에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사는 여섯 주인공들이 ‘만약’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그리며 현실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하루하루 묵묵히 살아가지만 자신이 처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혹은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의 벽 앞에서 후회하는 주인공들은 과거 자신이 한 선택에 의심을 품는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36 박16퍼

 

 

2) 혼자서도 잘 먹었습니다 : 히라마쓰 요코

 

조용히 홀로 하는 식사가 오히려 기분 좋을 때가 있다.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줄 필요도, 메뉴 선택에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그저 내 주머니 사정에 맞는 식당을 마음껏 고른 후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느긋한 시간을 즐기면 된다. ‘혼밥’은 더 이상 쓸쓸하고 외로운 식사가 아니라 온종일 긴장했던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내는 시간이다.

 

여기 『혼자서도 잘 먹었습니다』는 여러 가지 이유로 혼자 식사를 하며 생각지 못했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 후 ‘혼밥’을 즐기게 된 평범한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혼자’ 열풍의 시대인 지금 혼자라는 단어는 ‘셀프 힐링’에 가까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혼밥’은 혼자 열풍에서 나온 신조어로 힘든 하루를 버텨낸 자신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다.

 

이 책은 ‘혼밥’을 즐기게 된 평범한 직장 여성인 주인공들이 아직까지 혼자 밥 먹는 일이 꺼려지고 용기가 나지 않는 이들에게 식당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메뉴 선택방법 그리고 깔끔한 마무리까지 혼자 하는 식사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실질적인 팁을 섬세하게 들려준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8 평55호

 

 

3) 느낌을 팝니다 : 우에노 지즈코 지음

 

뭐든지 알고 있고 뭐든지 할 수 있는 초인, 맷집 좋은 사회학자, 멋있지만 조금은 무서운 페미니스트, ‘한 번 걸려온 싸움은 절대로 피하지 않는 싸움꾼’ 등으로 불리는 도쿄대 명예교수 우에노 지즈코는 사회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고 날카로운 발언을 주저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느낍을 팝니다』는 우에노 지즈코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삶을 담아낸 산문집이다. 


우에노 지즈코의 팬이라면 일상을 엿볼 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좋은 ‘우에노 지즈코 입문서가’ 되어줄 이 책은 우에노 지즈코 본인이 묘사하는 자신의 이미지와 무방비 상태의 모습을 거칠 것 없이 보여준다.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싱글의 삶과 연구하는 주제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았다. 

차는 되도록 큰 잔으로 마시고,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목욕 시간이면 물의 양을 100리터로 할지, 120리터로 받을 것인지 고민하는 쩨쩨한 자신을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좋아하는 오래된 과자점이 없어질까 노심초사하기도 하고, 지는 석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바람에 몸을 맡기는 상쾌함 등 기업을 수집하는 우에노 지즈코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3.8 상63느

 

 

4) 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 : 제이슨 코테키 지음

 

제이슨 코테키는《너무 일찍 어른이 될 필요는 없어!》에서 소위 존재하지 않는 규칙을 깨고, 웃음과 추억 가득한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눈에 띄는 예쁜 일러스트와 재미있는 사진, 다양한 사람들의 신나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명언들을 한 권에 담아 눈과 마음이 즐거운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재미와 웃음, 감동을 제공한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24 코884너

 

 

 

5) 숨은그림찾기 : 박현웅 지음

 

지난날의 추억과 기억에 따뜻한 동화적 감성을 덧입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박현웅.『숨은그림찾기』는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책 속의 글과 그림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의 조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라고,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특별한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가득하다. 외갓집 가던 길가의 풍경, 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던 동네 서점에서의 하루, 밤새 고심하며 적어 내려간 연애편지와 처음 손을 잡던 날의 설렘, 책장 틈에서 찾아낸 네 잎 클로버 그리고 순간의 감동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들까지…….

 

우리 모두의 삶에서 길어낸 소소하지만 행복한 장면들 속에서 ‘추억의 숨은 그림’을 찾다보면 돌아볼 틈조차 없던 바쁜 삶에 가려져 있던 소중한 감성들이 살아날 것이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8 박94수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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