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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존자의 이야기 :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 기념 추천도서 오늘은 UN이 정한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International Holocaust Remem brance Day)입니다. 홀로코스트란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인종청소라는 이름 아래 저지른 유대인 대학살을 의미합니다. 이 대학살로 600만명이 넘는 유대인이 희생을 당했지요. 지난 2005년 UN은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한 이 일을 잊지 않기 위하여, 과거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의 해방일인 1945년 1월 27일에 맞추어 이 날을 '국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그후 매년 추모기념식을 통해 홀로코스트를 포함한 역사속 참혹한 학살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Wikipedia,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블로그 인용) 우리는 나치 홀로.. 더보기
Cartoons & Books : 만화와 도서관 얼마전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책 35권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목록에는 조지 오웰의 , 올더스 헉슬리의 , 알베르 까뮈의 등 세계적인 고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눈에 띄는 작품이 하나 있습니다. 아트 슈피겔만의 라는 작품이지요.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 작품은 '만화책'입니다. 유대인인 그의 아버지가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1992년 만화로서는 최초로 퓰리처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의 대학도서관에서 최초로 소장하게 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전까지는 만화책은 대학도서관 장서로써의 가치가 인정되지 않아 소장하지 않았으나, 이 작품을 계기로 작품성이 인정되는 만화책을 구입, 소.. 더보기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과장 중국 하문대학교 사서교류 연수 참가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과장은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하문대학교를 방문하여 중국의 사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정석학술정보관은 2005년 하문대학교 도서관과 사서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1회 상호 방문을 통하여 한국과 중국의 도서관 업무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약 1주일간의 연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중국 하문대학교 사서교류 연수를 마치고 학술정보운영팀 이혜경 지난 2013년 12월 20일부터 약 1주일간 사서교류 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하문대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하문대학교 도착후 하문시와 하문대학교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이어 본격적인 하문대학교 도서관의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문대학교 도서관은 17개 부서로 구성되어 .. 더보기
[1월의 탄생 작가] 황석영의 작품 소개 지난 2008년 10월 MBC 예능프로그램인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대단한 게스트가 출연합니다. '무릎팍도사'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연예인 뿐 아니라 운동선수, 발레리나, 산악인, 정치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가 출연해 자신의 삶과 꿈을 이야기하며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지요. 이날의 게스트는 한국 문학의 거장이라 할 수 있는 작가 황석영으로, 방송을 통해 작가의 파란만장한 삶을 공개하는 한편,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 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라는 자신의 책 개밥바라기별>의 한 구절을 읽어주며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굴곡진 삶의 여정 속에서도 문학을 통해 인간 본성을 탐구하고자 하는 작가의 열정을 담.. 더보기
2014년 정석학술정보관 마일리지 달력 배포 정석학술정보관에서는 지난 11월 정석마일리지 달력 제작을 위해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다시피 정석학술정보관에서는 독서 장려와 도서관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해 마일리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매년 인하인 여러분들이 찍은 사진을 공모하여 마일리지 달력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도 2014년 마일리지 달력이 아래와 같이 완성되었습니다. 달력에는 2014년 인하대학교 학사일정과 정석학술정보관 행사 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달력은 아래 마일리지 몰을 통해 받으실 수 있으니, 아직 새해 달력을 마련하지 못하셨다면 정석 마일리지 달력을 받아보시는 건 어떠세요? 또한 마일리지 몰에는 달력 뿐 아니라 다양한 문구류나 독서대 등 도서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 더보기
2013년 정석학술정보관 대출 베스트 목록 성탄절도 지나고 이제 정말로 한 해가 끝나가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인하인 여러분들은 2013년을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정석학술정보관 블로그에서는 2013년을 마감하며 올 한 해동안 우리 인하인들이 어떤 책들을 많이 이용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각 주제정보실별로 대출 베스트 10위까지의 목록을 뽑아 보았습니다. 통계 기준은 2013년 3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이며, 판사항이 다른 도서는 동일 도서로 간주하였습니다. ::: 자연과학정보실 ::: 자연과학정보실에서는 학문의 특성상, , 등 교재 도서들이 주로 이용되었고, 과 같은 자격증 관련 도서도 많이 대출되었습니다. 한편 나 , 또한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총35회 대출된 와 같은 자연과학 전공자가 아니어도 읽을 수 있는 도서들도 많.. 더보기
Musicals & Books - 뮤지컬, 원작으로 읽기 2013년도 채 일주일이 남지 않은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 영화나 뮤지컬 등 각종 볼거리들이 풍성해지는데요, 올해도 어김 없이 대작 뮤지컬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 연말 뮤지컬 공연 작품 작품명 일시 장소 비고 위키드 11월 22일 ~ Open Run 샤롯데 씨어터 한국어 초연 고스트 11월 24일 ~ 2014년 6월 29일 디큐브 아트센터 원작 카르멘 12월 6일 ~ 2014년 2월 23일 LG 아트센터 맨 오브 라만차 11월 19일 ~ 2014년 2월 9일 충무아트홀 대극장 원작 맘마미아 11월 26일 ~ 2014년 3월 2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첫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베르테르 12월 3일 ~ 2014년 1월 12일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원작 관객의 눈을.. 더보기
즐거운 겨울방학, 도서관 이용 Tip! 2013년이 시작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겨우 열흘 남짓이면 한해가 끝나네요. 올 한해도 열심히 달려오신 인하인 여러분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다음주면 즐거운 겨울 방학이 시작되니까요. ^_^ 겨울 방학이 되면 짜릿한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나 보드를 타러 떠나기도 하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아쉬웠던 점은 반성하기도 하고, 또 그 만큼 새해 계획은 야무지게 세워 보기도 하는 등 각자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쁘실 것 같습니다. 여기에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는 방법을 하나 더 알려 드립니다. 바로 따듯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겨울을 보내는 것이죠. BUT, 집이 너무 멀어서 도서관에 오기 힘드시다구요? 걱정 마세요. 정석학술정보관은 경기, 인천지역 대학도서관과 협약을 맺어 방학중에는 .. 더보기
[12월의 탄생 작가] 제인 오스틴의 삶과 작품에 대하여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등의 작가로 유명한 제인 오스틴은 BBC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천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국 작가를 묻는다면 언제나 셰익스피어, 조지 오웰과 함께 제인 오스틴 (앞의 두 작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을 꼽는데요, 셰익스피어가 인간 군상의 적나라한 면면을 꿰뚫어 보고, 조지 오웰이 그가 본 부조리함을 실천으로 고발한 작가라면, 제인 오스틴은 시대와 여성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유쾌하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더보기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 세계 인권의 날 기념 추천도서 지난 12월 5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95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만델라 전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뿌리깊은 흑백갈등을 통합으로 이끌어 낸 대표적 인권운동가이기도 하지요. 넬슨 만델라는 "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라는 유명한 명언 외에도 수많은 명언을 남겼습니다만, 그 중 오늘 유난히 와 닿는 문장 하나를 소개합니다. 남아프리카의 경험이 전 세계에 던지는 의미가 있다면 그 의미란 다름 아닌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이 공동의 선을 위해, 차이를 넘어 함께 모인 곳에서는 손댈 수 없을 것만 같던 문제조차 평화롭고 정의로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것이기를 바랍니다. -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