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책 이야기

봄, 가슴이 두근거리는 로맨스 소설 추천

4월의 첫 날이 시작되면서 2015년도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겨울이 어느덧 물러갔지요.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라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집니다.

또 봄은 연인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꽃 향기와 부드러운 바람은 저절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옆구리가 더 시린 계절이기도 하지요 ㅠ.ㅠ

 

곧 있으면 인하 캠퍼스에도 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할텐데요, 이 봄 당신의 연애세포를 살려줄 달달한 로맨스 소설을 소개합니다!

 

조금은 유치한 것 같아도 어느새 그 달달함에 빠져드는 로맨스 소설! '로맨스가 필요한' 이번 봄에 함께 해 보면 어떨까요?

 

 

* 도서 제목이나 소장정보를 클릭하면 정석학술정보관 소장정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 로맨스가 필요해

 

많은 사랑을 받은 tvN 인기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를 소설로 옮긴 책 『로맨스가 필요해』. 드라마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남녀 주인공의 감정과 사랑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했다. 일곱 번의 만남과 일곱 번의 헤어짐.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밀어내고 아파해야만 했던 두 남녀가 다시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소설은 주인공 열매와 석현의 시점으로 재구성되어 펼쳐진다. 열매와 석현의 애틋하고 따뜻하고 현실감 있는 이야기가 로맨스의 감성을 되찾아준다. 작가는 그들의 왜 헤어질 수밖에 없었는지, 왜 사랑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그들의 목소리로 속삭이듯 풀어놓는다. 그 과정과 그들의 감정을 따라가며 우리를 아프게 하는 연애의 답을 찾고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정94로

 

 

 

 

2) 유리심장

 

열네 살의 첫 만남, 열일곱 살의 이별. 그러나 16년이 지나도 변치 않은 그들의 우정. 16년 후, 소녀와 소년이 여자와 남자가 되어 재회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조294유 v.1

 

 

 

 

 

 

 

3) 냉궁마마

 

이청은의 장편소설 『냉궁마마』. 좌상의 딸인 은빈이 임금의 후궁이 되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궁궐의 후미진 전각에서 몸종 바늘이와 안 상궁 외에는 드나드는 사람도 없이 외롭게 지내던 은빈은 임금 이려와의 합방 이후 회임을 하게 되었지만 궁궐 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유산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일들은 은빈의 환각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던 은빈은 결국 궁에서 쫓겨나게 된다. 몸종 바늘이와 겸사복 벗과 함께 단출히 궁에서 나온 은빈은 궁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빠져 나왔다고 말하며 그간의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이84내

 

 

 

4) 달콤한 나의 도시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이현의 첫 장편소설『달콤한 나의 도시』.


이 소설은 '도시적 삶의 코드'를 전면에 내세워 그 자장 안에서 얽히고설킨 인물의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이제 막 직장생활 7년차를 건너온 서른한 살의 '오은수'를 주인공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연애, 친구와 가족, 그리고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었다.

15년 우정을 자랑하는 단짝 은수와 유희, 재인의 각기 다른 직업관과 연애관, 결혼관이 솔직담백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더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열정과 도전으로 맞서는 다정한 연하남 태오, 모든 면에서 반듯하지만 알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영수, 오랜 시간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에서 이성으로 다가서는 유준 등 독특한 개성을 지닌 남자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의 삽화를 각 부의 첫머리에서 만날 수 있다.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정68달

 

 

 

 

5) 태화

 

『태화』의 주인공 임수아는 언제나 이방인이었다.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한 머리의 뿔 때문에 애인은커녕 친구 하나 사귀지 못했던 그녀. 그러던 어느 날, 수상한 마을의 기이한 의식에 휘말려 이제껏 들어본 적 없는 이(異) 세계인 ‘태화’로 흘러가고 만다.

 

그곳은 ‘선녀와 나무꾼’, 아니 ‘천녀와 나무꾼’ 설화에 등장하는 천녀의 고향이었다. 낯설고 잔인하기만 한 이세계에서 다시금 이방인으로서의 외로움을 느끼게 된 그녀에게 신휘라는 사내는 구원과도 같았다. 하지만 ‘구원’이라 생각했던 그와의 인연이 ‘악연’으로 얽혀 있는 것을 알게 되는데…….

 

소장정보 : 인문과학정보실 811.36 박57 타 v.1

 

 

 

도서 정보 및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